50 오늘이 당신에게 가장 젊은 날입니다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이선희 옮김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나카타니 아키히로는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으며 와세다 대학교 문학부 연극과에서 영화사를 전공했다.

작가와 광고기획자로 일하면서 강연을 많이 했다.

800권 정도의 책을 쓰면서 삶의 방향을 찾는 이들에게 지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30대는 적과, 40대는 아군과, 50대는 자신과 싸우는 시기라고 한다.

친구들은 10대나 20대가 됐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만날 때마다 한다.

난 그때로 돌아가기 싫다.

건강 상식이 없어서 건강이 나빠지고 다시 투병 생활을 할 걸 생각하면 끔찍하다.

또 성공에 대해서 집착하고 엄청난 경쟁의식을 가지고 또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또 끔찍하다.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잘 몰라 책을 또 엄청 봐야 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힘들 것 같다.

다시 하나님을 깊이 만나려고 엄청난 노력을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돌아가고 싶지 않다.

지금은 삶이 단순해졌다.

자기 계발서를 그렇게 많이 읽었지만 다 소용없고 그냥 성경 말씀대로만 살면 성공적인 삶이라는 걸 알았다.

그래도 읽고 싶은 책은 아직도 너무 많다.

내가 모르는게 너무 많기 때문이다.

내주변에서 결혼이나 커리어를 가장 성공한 사람들을 생각해봤다.

우선 결혼부터 생각해보면 20대에 결혼한 사람들이 가장 결혼을 못했다.

30대도 아니고 40대도 아니고 50대 언니들이 가장 결혼을 잘했다.

사람들은 빨리 결혼해야지 결혼을 잘한다고 하는데 나한테는 해당이 안 된다.

요즘엔 언니들하고 연락을 잘 못하지만 멀리서 얘기는 듣는다.

친한 언니도 의사랑 썸타는 얘기를 해주는데 난 지금 뭐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사이버로 많이 만나다고 하지만 난 그런 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진실한 만남이 아니다.

내 나이가 결혼할 나이인데 사이버로 하는 건 안될 것 같다.

사이버 강아지는 못 키울 것 같아.

강아지 너가 현실에 안 나오니까 우린 이별하는거야.

전부 다 거짓이구말이야,,

언니들처럼 제대로 된 만남과 진실한 사랑을 만나려면 다시 잘 준비해야 하는 것 같다.

나이 많다고 괴롭히지 않고 멋지게 고백하는 사람을 언니들은 만났다고 했다.

나도 그런 사람을 달라고 하나님한테 기도해야겠다.

나의 앞으로의 인생의 모토는 건강장수행복이다.

지금까지 오직 앞만 보고 달려온 단거리 주자였다면 50대에는 장거리 주자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인생을 즐기는 사람은 우연한 상황을 좋아한다.

하지만 인생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우연히 벌어진 상황을 싫어한다.

이미 정해진 일정을 좋아하는 것이다.

예기치 못한 상황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인생을 즐기고 조금이라도 젊게 살기 위해서는 인생에 대해 공격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결과에 집착하지 않으면서 체험을 많이 쌓아야 한다.

멀리서 바라만 보지 말고 직접 참여해야 한다.

간단한 쪽보다 어려운 쪽을 선택하는 사람은 호기심이 강한 사람이다.

크기에 집착하면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지만 깊이에 집착한 순간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고 한다.

깊이는 간단한 체험이 아니라 어려운 체험에 있다.

이왕 하는 거라면 어려운 체험을 선택해야 한다.

보고 싶은 공연이 있다면 너무 고민하지 말고 보러 가라고 한다.

난 엄마때문에 공연을 그나마 많이 보러 갔던 것 같다.

친한 언니도 어디 가자고 많이 제안을 하는데 난 집순이라서 잘 안나간다.

언니는 남편감을 하나님이 집으로 택배로 보내주지 않는다고 했다.

언니 주변의 사람들을 만나러 가야 한다고 했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어떻게든 하겠다라고 선언한다.

조금이라도 빨리 체험의 양을 늘린다.

중요한 것은 실제 나이가 아니라 정신적인 나이다.

나잇값도 못한다는 말을 듣는 일이 인생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일이다.

책으로 낼 수 있을 만큼 체험을 해보라고 한다.

결과에 상관없이 지금 즐길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한다.

기차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거나 파티에서 얼굴을 마주쳐도 상대가 먼저 말을 걸었을 때만 대답하고 자신이 먼저 말하려고 하지 않으면 안된다.

춘천에 갈 때 요즘에는 전철을 타지만 옛날에는 기차를 탔다.

기차를 탔는데 옆에 정말 잘생긴 남자가 앉았다.

그 남자가 내가 좋아하는 오레오 과자를 주면서 많은 얘기를 했다.

춘천에 거의 다 왔을 때 연락처를 알려 달라고 했다.

난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내 친구는 같은 비행기를 탄 남자랑 얘기를 하다가 결혼까지 했다고 왜 연락처를 안 알려줬냐고 했다.

누구에게나 먼저 스스럼없이 이름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마음의 장벽이 없는 사람이다.

난 아빠가 사기를 당하는 걸 너무 많이 봐서 못 믿겠다.



실수하고 나면 이를 인정하고 밝게 행동한다.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사람은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 수 없다.

뭔가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

상하관계나 장점, 단점을 찾으면 진정한 만남을 가질 수 없다.

나이가 어떻게 되냐, 무슨 일하냐, 직책이 뭐냐라고 묻는 사람들은 상대에게 한눈에 반할 수도 없고 누구에게도 쉽게 친해지거나 사랑받을 수 없다.

예술 작품과의 만남도, 친구와의 만남도 없어지게 된다.

즐거운 인생이 아름다운 색을 더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만남이 없어지는 것이다.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고 그림이 좋다고 감탄하는 것은 한눈에 반한다는 것이다.

사람이나 물건에 한눈에 반할만큼의 감성을 되살려본다.

나도 음악을 들을 때 바로 좋다고 생각하고 몇 번을 듣는다.

그게 한눈에 반하는 거였구나,,

복수보다는 은혜를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한다.

자기 긍정감이 가장 높이 올라가는 것은 아무도 보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일을 했을 때이다.

돈에 관해 가장 큰 스트레스는 자신이 손해 본 구체적인 금액이 아니라 손해 본 느낌이라는 심리적인 요인이다.

일단 결과를 너무 생각하지 말고 노력부터 해본다.

실력과 권력이 균형을 취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실력보다 권력이 높든지 실력보다 권력이 낮든지 둘 중 하나이다.

자신의 현재 권력(직위)과 실력(공부, 지식, 경험)의 균형을 냉정히 판단해서 항상 권력을 뛰어넘는 실력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끊임없이 경험을 쌓아야 한다.

즐거운 삶을 위해 파벌에 속하지 않아야 한다.

보수가 적더라도 보람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연설이나 말은 짧게 끝낸다.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옷은 그 사람의 마음을 나타낸다.

그 자리의 성격이나 취지에 맞게 입는 것이 상대에 대한 예의이자 자기자신을 존중하는 마음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바쁜 사람의 시간을 빼앗지 않도록 배려한다.

파티나 세미나에 참석하면 앞줄에 앉아야 한다.

서로 맞지 않는 사람들을 한자리에 부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다.

품위가 몸에 배게 만들어야 한다.

귀찮다라는 감정에서 벗어나 즐거운 경험이란 마음으로 즐겨본다.

이 세상에 행복해지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다.

살아가면서 행운도 거머쥐고 싶어 한다.

행복은 행운을 바라는 일이고 아직 행운에 도착하지 않은 것이다.

결과가 행운이고 도중의 과정이 행복이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많은 것을 체험해야 한다.

결과가 좋아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일을 해보기로 마음먹은 순간, 행복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

책을 기다릴 때 가장 즐거운 것은 어떤 책을 볼지 선택하는 시간이다.

가장 즐거운 때는 도달점이 아니라 과정이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목적지를 향해 출발한 순간 이미 집으로 돌아올 때의 쓸쓸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외국 여행에서 가장 설레고 가장 가슴 들뜨는 것은 여권을 받을 때라고 한다.

여행가는 날짜는 아직 한참 남았는데 여권을 받는 순간 마치 여행을 간 것처럼 두근거리는 가슴을 주체할 수 없다고 한다.

행복의 절정은 도달점의 상당히 앞쪽에 있다는 증거이다.

체험, 즉 행복과 결과는 같은 곳에 있는 게 아니라 한참 떨어져서 있는 것이다.

두근거리는 체험을 늘려서 행복하게 산다.

생생한 체험을 통해 이야깃거리를 늘린다.

배우고 싶은 것은 지금 당장 시작한다.

멘탈을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작은 일에도 화내는 사람은 사랑받지 못해서 엉뚱한 곳에서 분노를 터트리면 안 된다.

지나치게 자제만 하지 말고 속마음을 말한다.

무언가가 끝난다면 최대한 미련을 두지 말아야 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영화도 보면서 즐거움을 가진다.

지금까지의 나약한 자신을 인정하고 이를 극복한다.

저자의 책은 삽화도 많고 요약도 간단하게 잘되어 있어서 보기가 정말 편하다.

나이가 들어도 유쾌하고 즐겁게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60가지나 알려줘서 나중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