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나카타니 아키히로는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으며 와세다 대학교 문학부 연극과에서 영화사를 전공했다.
작가와 광고기획자로 일하면서 강연을 많이 했다.
800권 정도의 책을 쓰면서 삶의 방향을 찾는 이들에게 지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30대는 적과, 40대는 아군과, 50대는 자신과 싸우는 시기라고 한다.
친구들은 10대나 20대가 됐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만날 때마다 한다.
난 그때로 돌아가기 싫다.
건강 상식이 없어서 건강이 나빠지고 다시 투병 생활을 할 걸 생각하면 끔찍하다.
또 성공에 대해서 집착하고 엄청난 경쟁의식을 가지고 또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또 끔찍하다.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잘 몰라 책을 또 엄청 봐야 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힘들 것 같다.
다시 하나님을 깊이 만나려고 엄청난 노력을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돌아가고 싶지 않다.
지금은 삶이 단순해졌다.
자기 계발서를 그렇게 많이 읽었지만 다 소용없고 그냥 성경 말씀대로만 살면 성공적인 삶이라는 걸 알았다.
그래도 읽고 싶은 책은 아직도 너무 많다.
내가 모르는게 너무 많기 때문이다.
내주변에서 결혼이나 커리어를 가장 성공한 사람들을 생각해봤다.
우선 결혼부터 생각해보면 20대에 결혼한 사람들이 가장 결혼을 못했다.
30대도 아니고 40대도 아니고 50대 언니들이 가장 결혼을 잘했다.
사람들은 빨리 결혼해야지 결혼을 잘한다고 하는데 나한테는 해당이 안 된다.
요즘엔 언니들하고 연락을 잘 못하지만 멀리서 얘기는 듣는다.
친한 언니도 의사랑 썸타는 얘기를 해주는데 난 지금 뭐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사이버로 많이 만나다고 하지만 난 그런 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진실한 만남이 아니다.
내 나이가 결혼할 나이인데 사이버로 하는 건 안될 것 같다.
사이버 강아지는 못 키울 것 같아.
강아지 너가 현실에 안 나오니까 우린 이별하는거야.
전부 다 거짓이구말이야,,
언니들처럼 제대로 된 만남과 진실한 사랑을 만나려면 다시 잘 준비해야 하는 것 같다.
나이 많다고 괴롭히지 않고 멋지게 고백하는 사람을 언니들은 만났다고 했다.
나도 그런 사람을 달라고 하나님한테 기도해야겠다.
나의 앞으로의 인생의 모토는 건강장수행복이다.
지금까지 오직 앞만 보고 달려온 단거리 주자였다면 50대에는 장거리 주자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인생을 즐기는 사람은 우연한 상황을 좋아한다.
하지만 인생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우연히 벌어진 상황을 싫어한다.
이미 정해진 일정을 좋아하는 것이다.
예기치 못한 상황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인생을 즐기고 조금이라도 젊게 살기 위해서는 인생에 대해 공격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결과에 집착하지 않으면서 체험을 많이 쌓아야 한다.
멀리서 바라만 보지 말고 직접 참여해야 한다.
간단한 쪽보다 어려운 쪽을 선택하는 사람은 호기심이 강한 사람이다.
크기에 집착하면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지만 깊이에 집착한 순간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고 한다.
깊이는 간단한 체험이 아니라 어려운 체험에 있다.
이왕 하는 거라면 어려운 체험을 선택해야 한다.
보고 싶은 공연이 있다면 너무 고민하지 말고 보러 가라고 한다.
난 엄마때문에 공연을 그나마 많이 보러 갔던 것 같다.
친한 언니도 어디 가자고 많이 제안을 하는데 난 집순이라서 잘 안나간다.
언니는 남편감을 하나님이 집으로 택배로 보내주지 않는다고 했다.
언니 주변의 사람들을 만나러 가야 한다고 했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어떻게든 하겠다라고 선언한다.
조금이라도 빨리 체험의 양을 늘린다.
중요한 것은 실제 나이가 아니라 정신적인 나이다.
나잇값도 못한다는 말을 듣는 일이 인생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일이다.
책으로 낼 수 있을 만큼 체험을 해보라고 한다.
결과에 상관없이 지금 즐길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한다.
기차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거나 파티에서 얼굴을 마주쳐도 상대가 먼저 말을 걸었을 때만 대답하고 자신이 먼저 말하려고 하지 않으면 안된다.
춘천에 갈 때 요즘에는 전철을 타지만 옛날에는 기차를 탔다.
기차를 탔는데 옆에 정말 잘생긴 남자가 앉았다.
그 남자가 내가 좋아하는 오레오 과자를 주면서 많은 얘기를 했다.
춘천에 거의 다 왔을 때 연락처를 알려 달라고 했다.
난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내 친구는 같은 비행기를 탄 남자랑 얘기를 하다가 결혼까지 했다고 왜 연락처를 안 알려줬냐고 했다.
누구에게나 먼저 스스럼없이 이름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마음의 장벽이 없는 사람이다.
난 아빠가 사기를 당하는 걸 너무 많이 봐서 못 믿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