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눈이 위험하다 - NHK스페셜 화제의 다큐멘터리
오이시 히로토.NHK스페셜 취재팀 지음, 장수현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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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이시 히로토는 방송 디렉터로 과학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중학생 때부터 안경을 써서 근시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고 쓰쿠바대 대학원 수리물리과학연구과 박사 과정 수료 후 NHK에 입사했다.

근시는 가까운데 있는 것은 잘 보여도 먼데 있는 것은 선명하게 보지 못하는 시력이다.

난 초등학교 때부터 안경을 썼고 반에서 가장 눈이 나빴다.

4살 때부터 글을 읽고 성경을 읽기 시작해서 눈이 빨리 나빠졌다.

가끔 안경이 미모를 가린다고 라섹같은 수술을 하라고 하지만 난 인위적인 건 절대로 안한다는 입장이다.

자연적으로나 집에서 치료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가끔 안과에 가서 검사는 하고 히알루론산은 받아서 온다.

이 책은 저자가 눈에 대해서 취재를 한 걸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

눈는 만병의 근원이다.

근시를 시작으로 눈의 기능이 저하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도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우울증도 될 수 있다.

근시는 유전적인 요인보다 환경적인 요인이 더 강하게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근시 원인은 안구의 늘어남인데 그것은 라식수술이 돌려주지 못한다.

효과 있는 근시 대책은 하루 2시간 이상 낮 시간에 바깥에 머문다.

눈과 사물과의 거리를 30센티미터 이상 유지한다.

30센티미터 이내로 보는 작업을 할때는 20분 마다 한 번 씩 20초간 먼 곳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한다.

도수가 높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다면 적당한 도수로 교체한다.

안과의와의 상담을 통해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액이나 각막 굴절 교정술 등 효과가 입증된 치료 방법을 검토한다.

블루라이트가 눈에 좋은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

한번 늘어난 안축장은 계속해서 늘어날 수는 있어도 절대 원래 길이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근시는 먼 곳의 사물이 잘 안 보이는 단순한 문제이므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서 교정만 해주면 간단히 해결된다고 했지만 아니었다.

2019년 5월에 설립된 도쿄의과치과대학 첨단근시센터에는 근시가 특히 심한 성인과 아동이 하루에 80명 정도 방문한다고 한다.

일본 각지의 안과에서 근시에 특화된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져 의사의 소견서를 들고 센터를 찾아온다.

이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어떤 여성은 어렸을 때부터 근시였는데 시력이 30대가 되니까 갑자기 더 나빠졌다고 한다.

그녀는 시력이 너무 나빠지고 한쪽은 시야 결손(한쪽이나 양쪽 눈의 정상 시야의 일부를 잃는 것)도 함께 진행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근시인데 시야 결손이 일어난 이유는 녹내장때문이었다.

녹내장은 안축장이 늘어나는 축성근시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근시 관련 합병증 중 하나다.

녹내장이란 안구 안쪽의 망막에서 받아들인 빛의 정보를 전기 신호로 전환하여 뇌에 전달하기 위한 시신경이라는 기관에 장애가 생겨 보이는 범위가 서서히 좁아지는 병이다.

한번 잃어버린 시야는 다시 원래대로 회복될 수 없으며 최악의 경우 실명에까지 이른다.

보이는 범위가 좁아지는 상황이 온다면 바로 알아챌 수 있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흔히들 생각한다.

녹내장은 증상이 아주 천천히 나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중기나 말기가 될 때까지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환자들도 많다고 한다.

녹내장의 원인 중 하나로 안압의 상승이 있다.

안압이 상승하면 안구가 딱딱해져 그에 인접한 부드러운 시신경을 압박하여 눌리고 틀어지면서 손상을 입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검사 결과 그녀는 안압은 양쪽 모두 정상 범위 안에 있었다.

근시의 합볍증으로는 녹내장말고도 백내장, 망막박리가 있다.

녹내장은 일본인의 중도 실명 원인 중 1위이다.

정상 안압 녹내장이 상대적으로 많은데 녹내장에 걸리는 이유는 안축장의 과도한 늘어남이라고 생각한다.

뇌가 얻는 정보의 80퍼센트 정도가 눈을 통해 들어온다.

눈의 기능이 저하되어 그로부터 얻는 정보의 양이 줄어들면 뇌가 받게 되는 자극 또한 줄어들게 되어 있다.

그렇게 되면 뇌의 기능도 함께 저하되어 버린다.

그 결과 우리 몸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게 된다.

눈의 기능 저하는 만병의 근원이다.

아트로핀은 근시의 진행을 억제한다고 한다.

아트로핀의 원료는 벨라돈니 약초인데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뜻이다.

밸라돈나는 인체에 들어오면 동공이 열리고 눈동자가 커진다.

눈부심이나 동공이 장시간 열려있는 부작용이 있다.

아트로핀으로 근시 진행을 막기도 하지만 아직도 연구진행중이다.

유전적으로 근시가 되기 쉬운 아동은 야외활동 시간을 늘리면 근시를 예방할 수 있다.

자주 밖에 나가 먼 곳을 바라보는 게 눈 건강에 좋다.

빛의 밝기가 1000럭스 이상일 때 근시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상의 공간별 조도를 알아보면 거실은 150럭스이고 사무실은 300럭스, 책상 스탠드는 500럭스, 창가는 800럭스, 슈퍼마켓은 1만 럭스, 그늘진 곳은 1만~10만 럭스이다.

이마트같은데 가서 책을 봐야 하는 것이다 ㅋㅋㅋㅋ

우리 눈은 매우 정교해서 동공에 의해 우리가 느끼는 밝기가 스스로 통제된다.

의식해서 보지 않으면 차이가 잘 느껴지지 않는데 실내와 나무 그늘 아래의 밝기를 비교해 보면 나무 그늘 아래가 훨씬 더 밝다.

나무 그늘 아래 앉아서 잠시 바람을 쐬거나 책을 읽거나 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책이나 화면을 볼 때 30센티미터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화면도 큰 화면으로 봐야 한다.

20,20,20법칙을 지켜야 한다.

20분간 집중해서 책을 보고 20초 동안 20피트(6미터)앞을 보는 것이다.

근시는 눈의 생활습관병이다.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근시 대책을 할 수 있다.

야외활동 시간을 늘린다.

1000럭스 이상의 빛을 하루에 2시간 이상 쬔다.

눈과 사물 사이의 거리가 30센티미터 이내가 되는 근업을 하루 총 2시간 미만으로 제한한다.

근업의 1회당 지속시간을 20분 이내로 제한하고 근업 사이사이 반드시 잠깐의 휴식시간을 통해 6미터 앞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각막 굴절 교정술 등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치료를 선택한다.

어떤 대책을 세울 때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 어느 정도 레벨의 근거인지 확인한다.

안경은 반드시 처방전을 받아 제작하고 잘 보이는 도수에서 눈이 편한 도수를 해야 한다.

안경을 맞출 때 반드시 해야 할 것은 우선 안과의와 상의한다.

안정피로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안과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의사에게 어떠한 증상이 있는지를 상세히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까운 사물을 오래 보면 피로를 느끼는지 운전을 하면 피로를 느끼는지 해당 증상을 구체적으로 얘기한다.

의사의 처방전을 받는다.

어떤 용도의 안경인지 이야기한다.

그 안경을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때 어느 정도의 거리를 볼 때 주로 사용할 것인지 등도 상세히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 받은 처방전대로 제작된 안경을 구입한다.

안경 판매점으로 가서 처방전에 작성된 내용대로 안경제작을 요청한다.

난 안과나 안경점을 수백 군데를 다녀서 가장 좋은데로 잘 골라서 다니고 있다.

이 책을 보고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영양제가 따로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병원도 한 곳만 다니면 안되고 여러 곳을 다녀야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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