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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랑했을까 - 오늘도 하루를 견뎌낸 그대를 위한 사랑
장세희 지음 / 가나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저자 장세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다음카페에서 사랑과 이별의 시로 수많은 네티즌의 마음을 울린 시인이다.
별들도 자취를 감춘 밤하늘 쓸쓸한 눈빛으로 창밖을 보지만 캄캄한 어둠과 미세한 고요 왜 사랑했을까
문득 가슴을 치는 질문 심장을 찌르는 비수와 같은 물음
나는 왜 사랑이란 늪에 빠져들어서
보고 싶다
왜 사랑했을까
별들아 너희들도 이루지 못한 사랑이 있어서
한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니
왜 사랑했을까
신기해요
마음에도 발이 달렸나 봐요 내 마음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새벽별빛 후두득 떨어져 내린 스산한 아침 숲을 지나
향기로운 꽃들 우거진 이른 봄 푸른 초원을 지나
함박웃음 지으며 내 마음이 지금 어디로 갈까요
신성한 하늘이 내게 말해주네요 꿈속에서도 내 마음은 당신에게로만 길을 만들어요
당신이 계신 곳을 향해 해바라기가 된 내 마음 마음에도 발이 달렸나 봐요
그렇지만 당신 계신 곳은 너무나 아득하게 멀어요
길을 잃고 미아가 되어버린 내 마음이
당신께서 내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주세요
내 마음에게는 당신만이 세상의 전부니까
내 마음의 눈에는 오직 고운 당신의 모습만 보이니까요
우주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행성 중에 이렇게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푸른 별 지구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내적성숙이 부족한 저를 항상 옳은 길로 인도하시고 뜨거운 눈물로써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적절한 고난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이 겨울이라고 하네요
내 마음은 이미 오래전부터 꽁꽁 얼어붙어 있었어요 다른 사람은 소용없거든요 그 어떤 누구도 다 필요 없거든요
나에겐 당신만 있으면 돼요 당신 한 사람만 사랑하고 싶어요 당신 아닌 다른 사람은 아무 소용 없어요
당신과 사랑하고 싶어요
그대를 생각하면 눈물겹게 행복해집니다
그대와 내가 이 땅위에 살아있다는 사실이 고맙습니다
그대의 얼굴을 살짝 떠올리기만 하여도 가슴이 두근두근
두 볼은 발그레하게 노을빛으로 물들고 말아요 내가 그대를 좋아하고 있거든요
누군가 내게 그대를 얼마나 좋아하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 세상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었을 만큼 그대를 좋아한다고 말해줄 거예요
언제쯤 그대에게 속 시원히 고백할 수 있을까요 이토록 좋아하는 나의 마음을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르는 설레는 이 느낌을
난 시와 에세이를 구분할 줄 모르는 것 같다.
당신은 내가 사랑했던 최초의 사람 모든 걸 바쳐 사랑했던 최후의 사람일지는 잘 모르겠어요
네가 보고 싶어
각자의 별에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당신과 나는 하나로 이어져 있다네
서로 위로하고 서로 사랑하자
태어난 것만으로 당신 충분히 자랑스러워 숨 쉬는 것만으로도 당신 충분히 고마운 존재라고 서로에게 말해주어요
우리 이 세상 살아가는 시간 동안에 이 비가 그치기 전에 당신께 가고 싶은데 빗방울이 낙엽처럼 떨어지는 이른 아침에 외로이 그대를 그리워해봅니다
당신이 아주 살짝만 안아주신대도 나는 기절할 만큼 행복할 거랍니다
당신 얼굴만 끓임없이 떠오르는데 어찌 하나요
보고 싶지만 또 보고 싶지만 결코 만날 수 없는 당신 때문에 가끔은 스치듯 생각해주시겠죠
나에겐 당신밖에 없어요
당신만 사랑하니까요
왜 이렇게 그대만 생각하는 걸까요
이제는 당신의 얼굴이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내 심장을 요동치게 하였던 당신의 음성도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하루의 90% 이상을 당신 생각으로 가득 채우고 그것도 모자라 나머지 10%마저도 당신에 관한 것들로 송두리째 채우고 마는 내 일상의 주인인 당신
그 이름 넉 자만 들어도 이내 심장이 정지한 것처럼
잘 지내니 보고 싶은 사람 기억 속에서 절대 떠나지 않는 사람
잘 지내니 어떻게 지내니 내가 너 생각하는 만큼 너도 날 생각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너를 영원히 볼 수 없을 것이기에 오늘도 나는 살아서 이렇게 너에 대한 그리움을 키워가 내게 너는 세상의 중심 이 지상에 존재하는 것들 중에
너에게로 향하는 내 사랑을 어떻게 제어해야 할지 모르겠어
너를 향한 너만을 향한 너에게로만 향해가는
아무리 멋진 사람이 지나가도 나의 마음은 흔들리지가 않아요
내 마음속에는 오직 그대뿐이어서 그대가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란 것을 내 영혼이 인식하였으므로
당신의 향기없음은 나를 온전히 유혹하였습니다
내 사랑, 보고 싶어도 영원히 볼 수 없는 그대가 오늘 내 마음에 눈꽃으로 오셨기 때문이예요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야해
나 비록 멀리서 널 지켜보지만 네가 이 지상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행복하니까
어떻게 당신을 묻고 살아갈까요

너는 어쩌면 그렇게 내 마음에 쏙들까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너의 단점을 찾아보려고 해도 나는 또 너에게 다시 반하고 말아 내 영혼을 빼앗아 가버린 이 세상 유일한 사람 너를 사랑해사랑해사랑해
너만 사랑하는 나
사랑이란 말조차 내겐 사치 이제 그대 내 가슴에 묻었지만 나는 그대만 내 안에 허락했음을 말해 줄게요
그대가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내가 알아요
숱한 밤을 불면으로 지새우며 힘겹게 노력해왔는지 알고 있어요
언젠가는 우리의 머리칼도 하얗게 눈처럼 변해가겠지 너를 사랑하는 마음 아직 나는 변함이 없는데 어디에 있을까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지금 지내고 있을까
너는 밤하늘 반짝반짝이는 별나라 왕자님처럼 나는 향긋한 한들한들 꽃나라 공주님처럼
나는 어느덧 그리움의 화석이 되어갑니다
새벽별보다 깨끗하고 순결한 나입니다 꽃잎보다 달콤하고 향기로운 당신입이다.
너에게 부치지도 못할 편지를 써서 어쩌면 평생 너에게 이르지 못할 내 마음 널 사랑해 지금도
5살 된 아기처럼 난 아직도 많이 부족해요 그래서 당신의 마음 모든 것을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인터넷 친구에게
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걸 좋아해 너도 별들이 반짝일 때 가슴 설레이니
만화 볼 때 그렇다구?
누군가를 진실로 사랑한다는 것은
그리움을 낫게 하는 약은 아직 세상에 없다네요 오늘 내 꿈에 나오신다면 별처럼 순결한
모습으로 그대 마중 나갈 텐데요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세상의 모든 언어를 잃어버린 사람처럼 이 그리움이 언젠가는 멈출 수 있을까요
너를 생각하며
당신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제가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했다는 것을
내게 한 사람을 주시려거든 내 영혼 기꺼이 그에게 바칠 수 있을 만큼 열렬한 연모의 감정이 생기게 하여 주시고
그와 함께 하는 모든 시간들을 진실로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
어떤 모습으로 어느 머언 곳에서 누구와 함께 너의 일상을 꾸려가고 있을까
나는 그 때 왜 그대를 붙잡지 못 했을까요
함께 하지 못해서
그대를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걸 알아요 영원히 그대를 볼 수 없을지라도
오늘도 혼자 그리워하는 나를
미안해요 자꾸 귀찮게 해드려서 당신을 나도 몰래 좋아하고 또 사랑해버려서 이제 그만 당신을 보내 드릴게요
서로 연락을 안하니까 끝나는거지
찬란한 사랑의 햇살
이제 살아서는 다시는 그대를 볼 수 없겠지만 저 푸르른 가을 하늘 어디에선가 그대의 목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오는 것 같아
그대가 보고 싶으면 들국화를 볼게요
그대의 체취가 느끼고 싶을 때면 은은한 들국화 향기를 맡아 볼게요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십니까 사랑한다는 말 한 번 못해보고 그대를 이렇게 보내야 한답니다
이제 그대를 가슴에 영영 묻어야 한답니다
차마 보낼 수 없는 내 사람 사랑한다는 말 한 번 못해보고 떠나보낸
어디에 있니
스스로의 생각만으로 이별 아닌 이별을 하였습니다
당신을 다시 만나다니요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무작정 네가 보고 싶어서 나보다 더 당신을 위해주고 아껴줄 사람에게 보내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의 행복을 기도합니다 당신 부디 행복하세요 이제 잊자 그래 잊자
너를 사랑해서 너를 잊지 못해서
이제 그대 내 안에서 보내 드릴게요 결코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지만
아니 사랑할 수 없음을 아니까요
어디에 어디에 있니 어떻게 어떻게 사니 보고 싶다
보고 싶다 그만 해라 만나고 싶다 그만 해라
언제나 자신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했던 너 어떠한 고난이 와도 꺾이지 않던 강인한 너의 의지 난 그런 모든 것들을 사랑했던 거야
이제 그런 너를 잊어야만 하는 거니 이제 내가 그런 너를 지워야 하는 거니
아득하게 멀어져버린 너와의 첫 만남 너를 처음 만나던 그 날
잊을 수 없던 모든 기억들 나를 사랑에 빠지게 한 네가
그 날이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었기에
사랑하는 당신 꼭 내 사람 만들고 싶어서
나도 사람이거든
왜 자꾸만 생각나니
아직도 찬란하게 밤하늘에 별처럼 빛나요 심장에 새겨진 사랑
사랑하고 말하고 싶었지만 결국 이렇게 넌 심장에 새겨진 채 영원히 침묵하고 있구나
너는 내 심장에서 무엇을 하니 대답도 없이
반짝이는 눈망울로 나를 바라보며 웃어주지도 않고
나는 살아야겠다
내 가슴 속에 드넓은 우주를 생성 시켜야겠다
별빛은 저리도 푸르게 빛나는데 풀벌레들은 저리도 다정하게 속삭이는데
당신 내 곁에서 한 발짝도 달아날 수 없도록 당신 내 안에서 한 걸음도 멀어질 수 없도록
가끔 그리워질 때면 가끔 보고파질 때면 사랑해사랑해 당신은 들을 수 없겠지요 그래도 이 꿈에서 머무르겠습니다
알 수 없어요 참으로 알 수 없어요 도무지 알 수가 없어요
밤하늘에 영롱하게 빛나는 별들처럼 그대 가슴 안에 고요히 어리는 사랑이 처음부터 끝까지 나 하나였으면 좋겠습니다
너 아주 가끔은 내 생각하니? 하늘이 허락한 사랑 오늘은 꼭 잊어야지 하지만 잘 안돼요
장난이 아닌데 넌 왜 웃고 있니 너는 이런 내 마음 조금도 몰라주는구나
어쩔 수 없습니다
사랑에는 신뢰와 믿음이 있어야 한다.
당신과 나에게는 그런게 없다.
난 아인슈타인이나 스티븐 호킹, 고흐를 좋아한 거랑 별로 다른게 없는 것 같다.
당신은 밥도 안 먹고 만나지도 않는다고 하고 계정도 당신이 아니고 검색어도 전부 당신이 아니다.
난 그런 불확실성에는 연락도 절대로 할 수 없고 이제는 마음이나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처럼 위험한 세상에 겁없는 여자들이나 당신한테 얼른 연락하겠지,,
당신이 말하는 나팔꽃들말이다.
난 나의 성을 지켜야 하고 나의 성에는 아무나 들어오게 할 수 없어
자꾸 또라이라고 하는데 난 당신이 또라이같다.
우리 관계는 아무것도 아니고 미래도 없는 것 같고 감정 낭비, 시간낭비다.
각자의 인생을 서로 마주치지 말고 열심히 살아가는게 가장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거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누군가를 정말 사랑한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