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다 죽겠어요
이애경 지음 / 꼿꼿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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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배우자기도를 어릴때부터 28년 가까이 기도를 하고 아기를 위해서는 8년 기도했다.

하나님이 연인이니까 인간 남자는 만나본 적이 없다.

내 주변에는 결혼한 사람보다는 안 한 사람들이 더 많다.

내 친구들은 혼전순결주의자들이 많은데 난 인터넷으로 혼전순결주의자들을 싫어한다는 것도 요즘에 알았다.

친구랑 아는 형제가 결혼을 하는데 그 형제는 결혼 날짜도 잡히고 예비신부랑 결혼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식 당일에 예비신부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혼전순결주의파들이 결혼 날짜가 잡힌다고 끝나는게 아니고 첫날밤을 사수해야 하는거냐 혼인신고를 사수해야하는 거냐고 연락이 왔다.

난 혼인신고를 사수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저자 이애경은 서울에서 태어났고 미국, 캐나다를 거쳐 현재 제주에 거주 중이다.

기자, 작사가, 에레이스트로 다양하게 변화하며 글을 쓴다.

저자는 지금의 남편을 40살이 넘어서 만났다고 한다.

남편은 그때까지 독신주의자로 살다가 저자를 만나서 결혼을 했다.

50대 중반의 신미란 대표는 홍보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일을 잘하고 유니세프나 해외 선교단체에 기부를 하면서 1년에 몇 번씩 해외에도 나가고 봉사하며 즐거운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그녀에게 혼자 살면 외롭지 않냐고 결혼할 생각은 없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녀는 남자와 잘 안맞고 세상에는 너무 똑똑한 여자들이 많아서 왠만한  남자들은 자꾸 무시하게 된다고 했다.

자신보다 강하지 않으면 관심이 안간다고 했다.

신미란 대표는 세상의 잣대에 자신을 맞추고 사는 게 힘들고 자신이 행복하고 잘 사는 데 굳이 자신과 맞지 않는 결혼이 자신을 억지로 끼워 맞추고 고행하듯 살지 못할 것 같다고했다.

남들이 다 하니까 결혼한다는 건 그녀의 인생 사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녀는 자신을 사랑하고 거기서 뿜어 나오는 에너지로 남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주신 삶을 기뻐하며 즐겁게 사는 것, 그것이 그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자 삶의 방식이라고 한다.

자신의 성품이나 지금의 삶이 결혼 제도와 맞지 않는데 억지로 결혼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더 늦기 전에 생각해봐야 한다.

현실성 없는 신기루에 불과한 드라마는 쳐다보지도 않는 영성이 탁월하고 신앙심 깊은 자매들에게 함정이 있다.

기도와 성경 읽기 수많은 사역으로 다져진 그들의 신앙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상대방의 신앙을 가늠하는 그들의 눈높이도 높아진다.

맷 레드먼과 크리스 톰린, 스캇 브래너, 맥스 루케이도, 릭 워렌 목사님처럼 우리를 깊은 예배의 자리로 인도해주는 순수하고 순전한  하나님을 바라보는 형제를 찾게 된다.

저자는 지금은 믿음이 약해 보여도 미래에는 아브라함처럼 강한 믿음의 소유자가 될 수 있고 사도 바울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맷 레드먼과 맥스 루케이도를 원한다면 저자는 일찌감치 포기를 하라고 한다.

대신 그들처럼 탁월한 예배와 영성의 소유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을 보는 눈을 기르라고 한다.

맷 레드먼과 맥스 루케이도 같은 형제가 아니라도 자신만을 평생 사랑해주고 서로 아끼며 즐겁게 살며 함께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면 충분하다고 한다. 



 

 

 

저자는 이 나라 남자들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라고 한다.

자신의 남편만 찾겠다고 울부짖으며 기다릴 것이 아니라 거시적  관점에서 대한민국 남자들이 하루빨리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한다.

미혼 때 결혼에 대해 알고 있는 20퍼센트는 환상이며 30퍼센트는 망상이며 40퍼센트는 허상이라고 한다.

내 주변에는  나이가 많아도 결혼한 사람이 별로 없다.

저자는 기혼자들을 적극적으로 만나 정확한 정보를 접수해놓는 것도 결혼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결혼한 사람들은 결혼은 현실이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는 얘기를 한다.

결혼을 하더라도 내 최고의 사랑은 남편이 아니라 하나님이다.

결혼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남편이 모든 것을 채워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내게 맞는 최고의 신랑을 준비해놓았을 것이라고 분명히 믿는다.

단 자신의 기준과 다를 수 있다.

결혼을 위해서 오랫동안 구체적으로 기도한다.

가정을 향해 갖고 계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자신의 삶과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신뢰한다.

저자가 얘기한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면 마냥 기다릴 떄가 아니라 침노할 때라고 한다.

저자는 배우자를 분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긴 기다림의 시간을 견디며 하나님께 집중하다 보면 하나님이 무언가를 시작하시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하나님이 새로운 문을 여시고 새로운 시즌임을 말씀하시는 때가 되면 주위의 상황들이 조금씩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자신에게 관심을 갖는 형제들이 생기기도 하고 믿을 만한 사람들로부터 소개팅을 제안받는 건수가 불현듯 많아지는 등 하나님의 타이밍에 맞춘 본격적인 짝 지어주기 과정의 시동이 걸린다고 한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형제가 있다면 일단 하나님이 배우자로 인도하신 사람인지 기도해봐야 한다고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마음을 열지도 닫지도 않고 오직 기도하며 하나님의 생각을 묻는 것이다.

관심이 가더라도 일단 상대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시간이 있어야 하고 최대한 냉정하게 현실을 볼 수 있도록 감정을 자제해야 한다.

먼저 마음을 열고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면 상대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다.



















자기가 기도해왔던 사람인지 아닌지에 대해 기준을 무시한 채 감정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버리는 것은 멈춰야 한다.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지만 결혼은 엄연한 현실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하지 않으면 결혼을 준비하다가 또는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파국을 맞기도 한다고 한다.

배우자를 고르는 과정에서 자신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드러내놓고 상대방이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람인지 아닌지를 점검해봐야 한다.

특히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들은 상대의 신앙 색깔이 어떤지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마음을 열지 않는 것만큼 마음을 닫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의 눈이나 머리도 믿지 말아야 한다.

오직 우리가 의지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눈이고 하나님의 머리다.

옛날에는 배우자와 30년 정도만 살면 됐지만 100세 시대가 되면서 길면 60년 이상도 같이 살아야 한다.

빌 하이벨스는 능력은 혼자만의 고요한 시간을 통해서 온다고 했다.

결혼은 두 남녀의 인생 궤도를 바꾸는 중요한 결정이다.

때문에 모든 것을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이 확실하다고 생각되더라도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잠잠히 앉아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나의 고요함 속에 아주 세밀하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씀하신다.

하나님뜻과 하나님음성대로 해야 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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