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의 사랑 이야기 - 사랑을 찾아 떠나는 시간 그리고 삶 Love3-way 1
스탠리 지음 / 아마존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의사이면서 인생의 의미와 그 의미속에서 사랑이 뭔지 성찰을 했다.

나도 의사는 의학에만 깊은 지식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교회의사친구를 보니까 철학자나 신학자처럼 그런 쪽에도 관심이 많았다.

 그냥 사랑이 뭔지도 잘 모르겠고  사랑은 뭘로 진심인지 아는지 궁금하고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방탄소년단 노래도 요즘에 처음 들었는데 좋다.

걔네 노래로 사랑의 의미를 알려준다.

저자는 방탄소년단에 빠져 있다.

빛나는 나를 소중한 내 영혼을/

이제야 깨달아 So I Love me/

좀 부족해도 너무 아름다운 걸

방탄소년단의 진이 부른 '에피파니'라는 곡의 가사 중 일부  구절이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고 인정하며 사랑하겠다는 뜻이다.

에피파니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갑자기 경험하는 영원한 것에 대한 감각이나 통찰을 의미한다.

그리스어로는 귀한 것이 나타났다는 쓰이고 기독교에서는 신의 존재가 현세에 드러났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임재를 말하는 것 같다.

갑작스레 등장한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처럼 자신의 본질을 아는 것도 갑자기 이뤄질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본질을 한 순간에 알게 됐다고 한다.

자신의 본질을 깨닫는 것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관심이 없고 자신에게 관심없는 사람은 자신에 대해 잘 모른다.

나한테 자꾸 애라는둥, 영원히 여자가 되지 못할 거라는둥, 지금 조선시대도 아닌데 누가 혼전순결 지키냐는둥, 박물관에 가야한다는둥하는 얘기만 들어서 어른의 세계는 어떤지 성심리학책을 읽었다.

읽으면서 느낌을 모르니까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다.

정말 사랑하지 않으면 위생적으로 더러운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재미있는 스타워즈나 슈퍼맨 영화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있는 내용들은 죄다 결혼외의 관계에서는 전부 할 수 없는 것들만 있었다.

난 그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남편과는 전부 할 수 있는 걸 남자친구와는 한계가 있다는 걸 알았다.

난 신앙신념을 지키고 하나님과의 약속은 죽어도 지켜야 한다.

그럼 나의 인생에서 만들지 말아야 할 존재는 남자친구, 연인, 애인, 연애라는 걸 알았다.

남편에게만 여자가 되면 되는거다.

그동안 읽은 책은 나중에 남편될 사람한테 써먹고 이젠 미래의 남편을 찾는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역시 사람은 책을 읽고 공부를 해야 한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면 인생의 괴로움도 쉽게 풀지 못한다.

자꾸만 남이 도와줄 것이라 기대만 한다.

난 내가 누구인지 잘 아니까 책으로 고민도 잘 해결한 것 같다.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는다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과 지향하는 가치를 안다는 것이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싶다는 사람도 알고 보면 자신에 대해 끓임없이 고민한다.

현재 상황이 꼬일 대로 꼬여서 어떻게 할지 몰라도 생각은 멈추지 않는다.

왜 이런 일을 당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자신이 누구인지 등 너무 복잡하다.

그래서 잠시 머리를 비우고 싶어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싶다는 것이다.

그러나 숨이 붙어 있는 한, 생각 없이 살 수도 없을뿐더러 자신에게 물음을 던지지 않을 수도 없다.

난 이 책이 '나의 이상형을 찾아라'인줄 알고 읽었는데 그게 아니라 '나의 이상향을 찾아라'였다.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은 정말 자신이 가고자 하는 삶의 방향과 길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나의 이상향은 예수님이다.

나는  걸어다니는  성경으로 살고 하나님뜻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하나님음성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최우선이고 전부인 삶을 사는 것이 이상향이다.










저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뮤직비디오가 있다고 한다.

'Love yourself'의 'prologue'동영상이라고 한다.

저자가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를 보는데 모든 멤버는 저마다 트라우마를 안고 산다.

호석이는 어린 시절 부모와 놀이동산에 놀러 갔는데 초콜릿을 두고 열까지 세라고 해서 세니까 부모가 사라졌다.

호석이를 부모가 버린것이다.

석진은 말 잘 듣는 좋은 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아버지의 압박에 시달려 원하지 않는  고자질쟁이가 됐다.

윤기는 화재로 어머니를 떠나보냈고 그 사실을 감추고 산다.

태형은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아버지를 살해했다.

정국은 애정이 없는 부모 때문에 집이 아닌 거리를 배회한다.

남준도 지독한 가난과 병든 아버지로 인해 살아남아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들의 상처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많은 이가 겪을 수 있는 아픔이다.

난 이런 아픔은 겪어 보지는 못했다.

아빠엄마가 신앙도 깊고 지적이고 인격자니까  존중받고 사랑만 받았다.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모두의 아픔은 치유를 받아야 한다.

정국은 친구들의  아픔이 안타까워 희생을 하지만 친구들의 운명이 가짜이고 행복의 세계도 무너졌다.

자신의 불행을 끓어줄 사람은 남이 아닌 바로 자신이며 자신을 사랑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멤버들은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바라보고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되고 불행을 정면으로 맞선다.

저자는 이 뮤지비디오를 보고 울었다고 한다.

사랑은 인간의 내면 가장 깊숙한 곳에서부터 솟구쳐 나온다.

행복이 성적순이 아니듯이 사랑도 성적으로 깨우칠 수 없다.

자신 안의 사랑을 깨우치는 것도 노력과 성찰이 필요하다.

지금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자신을 용기 있게 수용하면 된다.

사랑이 눈으로 나와 나의 환경을 성찰하여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면 천국 안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나를 사랑하는 것이 사랑의 시작이자 끝이다.

엄마가 こいぬ선생님은 이 우주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같대요,,

선생님에게 고마운 것도 있어요,,

코로나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몰랐던 저자 안의 스위치를 찾게 해줬다고 한다.

사랑을 깨닫게 하는 스위치, 사랑의 눈으로 저자와 세상을 보는 눈을 켜게 한 스위치는 그 어디도 아닌 저자 안에 있었다고 한다.

인간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냄새와 맛을 보고 느낄 수 있어야 실체를 믿는다.

자신이 가진 내면의 가치와 사랑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만져지지도 않는다.

자신 안에 자리 잡은 사랑을 찾을지라도 힘든 삶의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고 한다.

저자는 방탄소년단의 노래에서 힌트를 많이 얻나보다.

저자는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라고 한다.

인생에서 고난과 어려움은 시시때때로 찾아온다.

그것을 이길 수 있는게 사랑이다.

사랑은 삶의 곤궁을 풀어줄 열쇠다.

삶의 동력, 즉 파워와 에너지는 사랑이다.

자신의 인생, 자신의 본질과 사랑에 빠지면 힘찬 사랑을 느낄 수 있다.

한계를 지을 수 없는 사람은 우리의 작은 몸안에 들어 있다.

사랑으로 가득 찬 인생은 두려운 것마저도 훌쩍 뛰어넘게 한다.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면 부정이 긍정으로 바뀌고 좌절이 도약의 발판으로 바뀌는 삶이 된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새로운 삶을 여는 열쇠라는 것을 알았으니 이 강력한 사랑의 힘을 자신에게 이용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아는 것이 가장 위대한 사랑이다.

내가 나를 사랑하기 시작하면서 세상도 나를 사랑한다.

사랑이 모든 것의 열쇠다.

피폐한 삶을 행복, 부, 명예 등 자신이 원하는 것과 함께하는 삶으로 바꾸는 열쇠이다.

자신의 행복을 여는 열쇠는 사랑이며 원하는 모든 것을 여는 열쇠도 사랑이다.

스탠리의 사랑은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방탄소년단에 대한 사랑같다 ㅋㅋㅋ

나도 저자에게 설득 당해서  방탄소년단 유튜브에 가서 구독하고 노래를 계속  듣게 됐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