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독서법 - 모든 책이 만만해지는
사이토 다카시 지음, 전지혜 옮김 / 책밥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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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걸 가장 좋아하는데 능률적으로 잘 읽는 방법을 항상 잘 모르겠다.

책을 읽는데 빨리 읽고 전부 이해하는 건 공부하는 사람의 로망같다.

이 책은 책을 읽어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하는 책같다.

공부의 시작은 글을 읽는 것에서 시작해서 글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독서를 하는게 만만해지니까 책이나 공부를 하는데 좋을 것 같다.

책을 처음부터 읽는 게 아니라 목차를 보고 끌리는 부분부터 읽으라고 한다.

뭐든지 끌리는게 중요하다.

저자는 책을 읽을 때 음악과 함께 들으라고  한다.

나도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는다.

책을 집 곳곳에 두라고  한다.

밑줄을 그으면서 읽으라고  한다.

그래야 집중도 잘되고 머릿속에 잘 들어  온다.

다양한 장소에서 읽어야 하는 것 같다.

책을 읽을 때 나였으면 어땠을지 상상을 하면서 읽으면 몰입이 잘 되는 것 같다.

책읽기를 잘 할 수 있는 건 두려운 마음을 없애는 거다.

난 두렵지는 않은데 더 잘 읽고 싶다.








독서를 잘하면 책읽기가 편하고 시험공부도 더 잘할 수 있다.

세무사언니가 사회적으로 승승장구하고 결혼도 잘하니까  친한 언니도 회계사총회에서 나오고 세무사시험을 공부할거라고 한다.

엄마도 학교에서 쫓겨나고 집에 있는데도 자격증이 10개가 넘으니까 그걸로 돈을 벌 수 있다.

나도 앞으로 자격증을 3~4개정도를 따고 자영업자가 돼서 자유롭게 여행도 다니고 내가 전부 컨트롤하고 싶다.

마지막은 꼭 변호사자격증이어야 한다.

그러려면 독서법이 아주 뛰어나야 한다.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도쿄 대학부 졸업 후 도쿄 대학원 교육학 박사 과정을 거쳐 메이지 대학 문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저자는 이 책을 읽으면 모든 책이 만만해진다고 한다.

그걸 믿고 읽는거다.

저자가 수업을 할 때 가장 먼저 결정적인 장면을 소리 내서 읽음으로써 흥미를 일으킨 후 이야기를 거슬러 올라가 책을 읽는 것이다.

소리 내서 읽으면 속으로 읽을 때보다 문장의 깊이를 더 잘 느낄 수 있다.

결정적인 장면부터 몇 페이지를 소리 내서 읽은 후 처음으로 돌아가 읽어 보면 좋다.

어떤 내용이든 속으로 읽은 것은 3년 정도 지났을 때 상당 부분 잊어버리진만 결정적인 장면을 소리 내서 읽으면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인상에 남는다.

해외여행에서 해당 도시의 가장 좋은 장소만 천천히 걷고 와도 그도시에 갔던 적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처럼 소리 내서 읽기는 찬찬히 살펴볼 수 있는 도보 여행이고 속으로 읽기는 버스 여행에 비유할 수 있다고 한다.

결정적인 장면만 소리 내서 읽어도 책을 다 읽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까 이건 바로 해봐야 겠다.





 


저자는 책을 고를 때 그냥 끌리는대로 잡아서 읽으라고 한다.

책을 읽을 때 무슨 법칙이 있는게 아니라 알고 싶은 게 있거나  읽고 싶으면 읽는거다.

저자는 도입부의 첫 세 줄로 판단을 하라고 한다.

그 얘기에 공감하는게 나도 책을 펼쳤는데 읽고 싶다 안 읽고 싶다가 첫 페이지에서 결정이 대부분 난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는 책을 쓴 만화가 아라키 히로히코의 작품 <아라키 히로히코의 만화술>에는 만화를 창작하는 데 필요한 비밀이 공개되어 있다.

아라키는 16세에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한 후 신인상에 도전했지만  계속 떨어지기만 했다.

아라키가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열심히 그린 만화를 편집자가 첫 페이지만 보고 내팽개치는 것이었다고 한다.

아라키는 인기 있는 만화의 첫 페이지를 철저히 분석했다.

어떻게 해야 첫 페이지만 읽고 작품에 빠져들 수 있는지 고민한 결과, 첫 페이지의 그림과 제목, 대사가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재미있는 만화는 그림체가 뛰어나고 제목이 흥미로우며 대사에 마음을 빼앗길 만한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책 초반에 독자를 꾀는 것은 만화뿐만 아니라 소설과 실용서에서도 중요하다.

재미있는 책은 첫 페이지의 흡입력이 아주 뛰어나다.

도입부부터 재미있는 책을 읽어본다.

책은 모두 잘 읽겠다는 생각을 버린다.

누군가에게 책 내용을 전하겠다는 생각으로 읽으면 내용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잘 들어온다.

아웃풋을 의식해서  인풋을 하면 좋다.

책 내용을 전하기 위해 중요한 부분을 놓치지 않으려는 감각이 민감해져 책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그러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균등하게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린다.

머릿속에 책 내용이 30%정도만 남으면 된다.

그러한 생각으로 읽으면 마음도 편해지고 마음이 편해야 머리에 내용이 잘 들어온다.

책을 읽고 세 가지 포인트정도만 기억하고 책 내용을 전해본다.

시간에 제한을 두고 집중해서 읽는게 좋은 것 같다.

그럴때는 클래식도 꺼야 한다.













페이지를 넘겼을 때 설렌다면 인연이 있다고 생각하여 천천히 읽고 설렘이 없다면 인연이 없다고 생각하여 훑어보고 넘긴다.

그런 식으로 자신의 직감에 의존하여 필요한 부분을 자세히 읽는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그냥 지식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다.

마음속으로 '우와 굉장하네, 그래, 그렇게 하자, 결국 그거였다니,'라는 지적 흥분을 얻기 위해 읽는다.

지적 욕구라는 직감을 바탕으로 설레는 페이지를 찾으면 한 권을 끝까지 읽을 때 필요한 부분을 자세히 읽을 수 있다.

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책에서 의외로 중요한 점은 동적인 리듬감이다.

'그래그래, 그래서? 그렇구나'라며 리듬감 있게 읽어나가면 페이지를 넘기는 쾌감이 되어 책 한 권을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추진력을 키워준다.

책을 읽을 때 나였다면 어땠을지 가정하면서 읽는다.

감정이입을 하는 것이다.

책을 읽고 '대단하다. 슬프다' 정도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독서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나였다면' 어땠을지 당사자의 감정에 이입해 읽어야 한다.

그래야 더 마음 깊이 와닿기 때문이다.

자기 일이라고 상상하면 문장에 마음이 담긴다.

사람들은 AI가 인간의 직종을 거의 절반은 대체할거라고 한다.

그런 시대에 독서는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지식을 쌓을 필요가 없는게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금방 나온다고 생각하니까말이다.

AI시대의 무기는 창의력이다.

창의력은 곧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창조력이다.

생각하는 힘, 혁신적인 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도 지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상상하여 무언가를 창조해내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에서 뒤쳐지게 된다.

무기가 될 수 잇는 장조력은 책을 통해 단련할 수 있다.

독서는 단순히 지식을 쌓는 도구가 아니라 창의적인 행위이다.

책을 읽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스마트폰에서 정답을 검색할 수 없으므로 자신의  머리로 생각해서 정답을 찾아야 한다.

그 과정에서 창의력이 단련되는 것이다.

난 검색을 해도 안 나오는게 너무 많았다.

믿을 건 내 머리가 대부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럴려면 독서법은 정말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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