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이탈리아 - 최고의 이탈리아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해외여행 가이드북, Season9 ’20~’21 프렌즈 Friends 18
황현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책으로 공부를 하고 책으로 외국어공부를 하고 책으로 요리를 하고 책으로 여행을 다니는데 책으로 미국과 스페인 일본 대만 홍콩은 가 봤다.

전부 좋았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외국에 여행을 가고 싶어도 입국 금지가 되어 있어서 못  간다.

책으로라도 가면 가슴이 뻥 뚫릴 것 같다.

책소개에 라떼 마끼아또랑 카페 마끼아또가 있던데 그 차이점이 뭔지 궁금했다.

판테온이나 피사의 탑, 베네치아 같은데를 책에서 많이 본 곳이다.

오드리헵번의 어떤 영화를 보면 나오는 곳이 이탈리아라고 했다.

젤라또같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어떤 남자랑 오토바이를 타고 했던 것 같다.

흑백사진도 정말 많았는데 말이다.

이탈리아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로마를 어떻게 가는지 그 방법이 나와 있어서 알고 싶었는데 이 책에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로마충분히 느끼기 5일 코스는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이탈리아는 성경에 많이 나오는 나라이다.

기독교인들을 박해하고 콜로세움에서 사자와 유태인이 싸우고 먹히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 콜로세움사진도 봤는데 웅장하다.

이 책의 겉표지는 그리스의 산토리니처럼 너무 아름답다.

트레베분수에 동전을 많이 던진다고 하는데 그 동전을 훔쳐가는 사람이 없는지 궁금하다.

이탈리아나 스페인은 소매치기가 많다고 들었다.

이탈리아의 진짜 피자나 파스타는 어떤 맛일지도 궁금하다.

2500여년의 유물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 걸 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항상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걸 접하면 기분이 업될 것 같다.









사도바울은 지하감옥에 갇혀 있고 저녁에는 사람들이 태워 죽임을 당해서 비명소리가 컸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탈리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민족인데 우리 나라처럼 반일감정같은 반이탈리아정서가 없는지 궁금하다.

너무 억울해서 성경에 로마에 대한 얘기를 계속 쓴건가,,

그래도 피자 파스타의 나라라서 이미지가 좋다.

어릴 때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피자이고 대학을 가면 파스타를 제일 좋아한다.

이 책은  시즌9로 20~21년 최신판이다.

이 앞부분에 지도가  있는데  이탈리아 주변에 프랑스, 스위스, 독일, 오스크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나,

보스니아가 있다.

반도에 큰 섬이 있다.

저자 황현희는 방송작가이다.

저자는 천주교인이라서 이탈리아가 꿈의 여행지라고 했다.

저자가 이탈리아를 여행하는데 무질서와 혼란, 나쁜 공기, 퉁명스러운 사람들 등 어느 것 하나 매려적이고 좋은 게 없었다.

그래도 이 책을 쓴 건 그런 것을 능가하는 이탈리아의 멋짐이나 매력이 있어서 일거다.

이탈리아는 나라 전체가 관광지이다.

수많은 성당, 미술관뿐만 아니라 지역에 따라 특색 있는 자연까지 볼거리가 많다.

로마의 판테온, 바티칸의 산 피에트로 대성당, 피렌체의 두오모, 베네치아의 부라노 섬, 밀라노의 두오모, 피사의 탑, 친퀘 테레, 라벤나의 산 비탈레 성당, 카프리 섬, 마테라, 알베로벨로, 팔레르모의 발라로&부치리아 시장, 발 디 노토, 타오르미나의 그리스 극장,  아그리젠토의 신전들의 계곡이다.

이름들이 정말 낯설다.

그중에 카프리섬이 가장 끌리는데 카프리섬은 나폴리밑에 있다.

이 책은 작은 지도가 있으니까 너무 좋다.

어디인지 궁금하면 바로 찾아 볼 수 있으니까말이다.

저자가 꼽은 이탈리아 뷰 포인트 베스트 10은  바티칸의 산 피에르 대성당 쿠폴라, 베네치아의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종탑, 시에나의 만자의 종탑, 베네치아의 리알토 다리, 아시시의 로카 마조레이다.

건물들이 조밀하게 붙어 있어서 너무 답답해 보인다.

피렌체의 미켈란젤로 광장, 친퀘 테레의 몬테로소에서 베르나차로 가는 길, 로마의 핀치오 언덕, 에리체, 라구사이다.

가장 끌리는 곳은 에리체이다.

그 곳은 길게 뻗은 트라파니 반도와 불룩 솟아있는 몬테 코피노의 모습은 보면 행복하다고 한다.

이탈리아는 중국과 함께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많은 55개의 세계문화유산을 가진 나라이다.

화려한 과거의 혜택을 지금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탈리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멋진 여행지로 손꼽히는 이유 중 하나는 화려한 역사 속에서 태어난 수많은 미술품과 건축물때문이다.

이탈리아에 있는 수많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건축물과 미술품은 헬레니즘 시대의 우아한 고전미를 그대로 담고 있다.

로마시대에는 그리스로 유학을 많이 갔다고 했다.

포로 로마노를 보면 건물이 다 무너져서  나같으면 까끗하게 다 밀어버리고 최첨단건물을  짓고 싶다.

나처럼 안해서  관광의 대표적인 나라가 됐겠지,,

사진으로 보는데 건물이 너무 오래된 것 같다.

보수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이탈리아에 가면 현대적인 건물을 찾는게 더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나라 못지 않게 많은데 CNN을 보니까 앞 건물과 옆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서 좁고 건물사이가 정말 가까웠다.

그런데 동네 사람들이 전부 떼창을 불렀다.

사람들 정서가 어떻길래 힘든 와중에도 노래가 나오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탈리아는 맛있는 음식이 많은 곳이다.

이탈리아의 한 도시에 가서 지배인이나 종업원을 불러서 그날 메뉴판에 없는 요리가 있는지 물어보면 식당 측에선 그렇게 물어보는 사람을  상당한  미식가로 안다고 한다.

왜 그럴까,,

우리나라같으면 메뉴에 없는 걸 왜 물어보내고 뭐라고 할 것 같은데,,

멜로네 콘 프로슈토는 지중해 부근 유럽 국가에서 재배되는 노란색의 멜론 위에 잘 먹여 기른 돼지의 뒷다리살을 염장하여 숙성시킨 것을 얇게 저며낸 프로슈토를 얹어먹는 것이다.

피자, 파스타말고는 모르는데 신기하다.

멜론은 그린색이라고만 알았지 노란색은 호박으로 생각한다.

익숙하지 않은 맛에 처음엔 어색하지만 금세 입안에서 단짠단짠 맛이 난다.

단백질때문에 한우나 대팻살을 먹기는 하는데 고기는 별로 안 좋아하니까 다른 음식들을 보면 브루스케타가 눈길을 끈다.

바삭하게 구운 바케트 방 위에 신선한 토마토와 야채들, 버섯, 햄,  치즈를 올려서  가볍고 변주가  많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비슷한 것 같다.

인살라타 알라 카프레제는 이탈리아 남부 카프리 지역에서 즐겨먹었던 샐러드이다.

이름이 길다.

같은 두께로 썬 신선한 토마토와 물소 젖 치즈인 모차렐라를 번갈아 놓고 오리가노와 바질, 그리고 올리브를 얹어서 한 입에 넣으면 지중해의 모든 맛이 어울려 입안에서 춤을 춘다고 한다.

아빠제자가 이탈리아에 갔다왔다고 이탈리아 올리브를 갖다줘서 기대를 하고 먹었는데 난 태어나서 그렇게 짜디 짠 음식은 처음 먹어봤다.

짜고 매운 음식은 전혀 못 먹는데  그 올리브는 동네이모에게 드렸다.

프리모 피아토는 첫 번째 접시라는 뜻의 프리모 피아토는 대부분 파스타나 리조토처럼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다.

난 리조토보다는 파스타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파스타는 밀가루를 뭉쳐 만든 모든 덩어리를 말한다.

스파게티 알리 카르보나라는 로마가 위치한 라치오 지역에서 탄생한 것으로 알려진 파스타, 살짝 태울 정도로 구운 돼지고시 삼겹살 부위인 판체타로 맛과 향을 내고 계란 노른자와 우유로 소스를 만든다.

목에 먼지가 많이 끼는 광부들이 열량을 높이고 목의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즐겨 먹었다는 데서 유래한 파스타이다.

파스타는 광부의 음식이었네,,







이탈리아에도 커피가 유명하다고 하니까  다니다가 마시면 좋을 것 같다.

카라멜 마끼아또를 좋아하는데 라테 마키아또랑 카페 마키아토가 비슷한 커피같다.

라테 마키아토는 스팀 밀크에 에스프레소 원액을 아주 조금 넣은 커피, 마키아토는 이탈리아어로 얼룩진이라는 뜻이다.

에스프레소로 얼룩진 우유라는 뜻이다.

카라멜 에스프레소로 얼룩진 우유라는 거네,,,

처음 알아서 기분이 좋다.

카페 마키아토는 라테 마키아토랑 반대로 에스프레소에 소량의 우유를 넣은 것이다.

카페 에스프레소로 얼룩진 우유라는 얘기구나,,

이탈리아의 카페는 우리나라 카페와 다르게 좌석이 거의 없다.

있어도 커피값의 2~3배에 달하는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므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먼저 메뉴를 선택한 다음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영수증을 받는다.

바리스타에게 영수증을 전해주며 원하는 메뉴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약간 던지는 듯한 느낌으로 자신 앞에 떨어지는 커피를 바라보면 당혹스럽기도 하지만 진정하고 한입 마시면 용서가 된다고 한다.

저자가 처음에 얘기한 것처럼 많이 불친절한가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로마는 부모님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흑백 고전영화부터 근래 개봉한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의 무대가 되었다.

진실의 입은 신분을 속였다고 생각하는 공주 오드리 헵번과 신문기자 그레고리 펙이 즐기는 하루 데이트 장소이다.

그레고리 펙은 에이즈로 죽었다는 뉴스를 본 것 같다.

이 영화 덕에 진실의 입은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고 한다.

대전차 경기장은 벤허의 무대이다.

벤허얘기를 들은 건 어마마 아는 작가분이 계신데 그 분이 벤허얘기를 하셔서 알게 되었다.

아빠도 벤허영화가 좋다고 했는데 난 본 적은 없다.

남자어른들이 좋아하는 영화하면 벤허얘기를 많이 하셨다.

영화 속 명장면 중 하나인 전차 경주의 실제 무대인 장소인데 촬영은 이곳이 아니라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고 한다.

로마의 휴일의 스페인 계단은 헤어스타일을 바꾼 오드리 헵번이 젤라토를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지금은 이 곳에서 젤라토를 먹는 건 금지되어 있다.

미션 임파서블의 바티칸 담장이 있다.

바티칸에 침투하기 위해 이용되는 장소이다.

즉석 사진기로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이용해 CCTV를 속이고 멋지게 침투하는 톰 크루즈가 인상적이다.

이후 탈출해 모터보트를 이용해 테베레 강을 유유히 지난다.

미션 임파서블은 정말 재미있는 영화이다.

난 헐리우드액션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프랑스영화를 보고 중간에 거의 그만 보거나  잠을 안 잔 적이 없다.

프랑스영화는 재미없는 영화라는 편견이 없어서 기피하게 된다.

프랑스영화는 왜 재미가 없는지 항상 궁금하다.

이태리영화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이태리영화는 어떤지 궁금하다.

그래도 아빠엄마는 모네의 지베르니와 고흐의 아를때문에 그 두 곳만 가고 싶다고 한다.












책에서 본 명화들이 이탈리아의 미술관에 전부 있는 것 같다.

티볼리는 차이름인데 진짜 티볼리라는 곳이 이탈리아에 있었다.

로마 북동쪽에 위치한 고대 도시로 산과 계곡이 만나는 지형적 특성이 만들어내는 그림 같은 풍경과 시원한 바람 때문에 로마 시민들의 피서지로 유명했던 곳이다.

아드리아누스 황제는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이곳에 작은 도시를 만들어 기거하기도 했고 교황 선거에서 패배한 이폴리토 데스테추기경은 자신의 별장을 짓기도 했다.

번잡한 대도시 로마에서 벗어나 산과 바람, 물이 함께 하는 티볼리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티볼리 정보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사이트를 찾아 보면 된다.

티볼리로 가는 방법은 버스와 기차 두 가지가 있다.

기차는 로마 테르미니 역, 티부르티나 역 두 곳에서 모두 운행한다.

운행 시간표는 유동적이며 역별로 오전 시간대에 1대씩 운항한다.

저자가 알려주는 코스로 가면 될 것 같다.

관광 포인트는 유럽 최고의 정원 양식, 수많은 분수, 고대 황제의 이상향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베스트 코스는 빌라 아드리아나-->빌라 데스테 분수-->백개의 분수-->로마 분수-->올빼미 분수-->포세이돈 분수-->자연의 여신 분수-->오르간 분수-->빌라 그레고리아나이다.

사진을 보니까 정말 고대도시같다.

우리 동네도 여름이면 분수쇼를 하는데 한 번 정도는 보면 정말 좋다.

친퀘 테레는 사진으로는 너무 아름다운데 자기 다리가 무쇠 다리이고 하이킹 마니아에게 좋다고 해서 걷는 걸 싫어하는 우리 가족들은 못 갈 것 같다.

난 이탈리아에서 가장 이상하고도 신기한 곳이 베네치아이다.

건물 바로 옆에 바다인지 강이 있어서 어떻게 형성된 곳인지 너무너무 궁금했다.

바다위에 집을 지었다고하는데 그게 가능한가보다.

6세기 무렵 형성된 도시로 12세기 무렵에는 아드리아헤의 해상무역권을 장악해 막강한 부와 권력을 지닌 도시국가였으면 그 부를 바탕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다.

신대륙 발견 이후 점차 쇠락해진 베네치아  공화국은 나폴레옹의 침입으로 종말을 맞이하고 1866년 이탈리아 왕국에 편입되고 만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고 지반이 침해해 도시가 언제 물속으로 가라앉을지 모른다는 우려를 안고 있지만 이탈리아 정부가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산타 루치아 가곡도  있는데 역도 있다고 한다.

탄식의 다리랑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은 사진상으로는 물속에 지은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한걸까,,

물속으로 깊이가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하다.

이 곳에 가면 복잡해서 소매치기가 많다고 하니까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스페인에 대한 책을 읽어 보니까 거기도 소매치기가 많다고 하는데 이탈리아도 많은가보다.

베로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인  곳이다.

난 폼페이가 화산이 폭발해서 완전히 사라진 줄 알았는데  남아있는가보다.

미술관 별책을 보면 교과서나 그동안 미술에 관련된 책에서 본 그림이  엄청나게 많이 있었다.

이 책을 보면서 저렇게 오래된 건물이면 구경하다가 무너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뉴스는 못 본 것 같기도 하다.

얼마나 튼튼하게 지었길래 아직도 보관되어져 있을까,,

너무 이색적이고 낯선 나라이다.

책에 나오는 한 도시만 정해서 주변을 자세히 돌고 파스타랑 커피를 먹고 사진 찍고 오면 아주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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