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증여 상속 - 다툼은 줄이고 자산은 늘리는
김성철 지음 / 지식너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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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과 증여가 중요하다는 걸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느꼈다.

아빠는 첩자식들에게 재산을 다 뺏겼고 엄마는 딸만 5명인데 할머니가 말문을 닫은 다음에 오라고 해서 이모들 4명이 전부 갈라서 집을 한 채씩 다 갖고 엄마는 아무것도 못 받았다.

주변 사람들 얘기를 들으니까 할머니가 말문을 닫기전에 우리 엄마한테 뭘 준다고 전부 챙겨놨다고 하는데 이모들이 막은 거다.

아는 사장님은 남편이나 자식이 없는 누나가 암으로 죽었는데 60억을 남기고 형제가 4명인데 큰 형이 전부 재산을 가로채려고 자기 딸을 누나의 양녀라고 우기면서 금고 열쇠랑 땅문서, 집문서,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서 누나가 유서를 큰 형에게 전부 준다고 썼다고 하는데 누나 글씨가 아니라 자기 딸 글씨였다고 한다.

그 사장님이 소송을 한다고하니까 3억을 줄테니까 그만두라고 또 했다고 한다.

그 사장님이 돈밖에 모르고 자신을 수단화하려고 하는 형제는 다 필요없고 자기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해서 아빠가 아는 변호사님을 소개해줬다.

나도 나중에 아빠 땅소송을 해야 할 것 같다.

첩자식들이 문서를 위조해서 뺏어갔으니까말이다.

안국역의 센터마크호텔에서 엄마대학총동문회모임이 있어서 엄마를 기다리면서 아빠랑 같이  밥을 먹고 커피를 마셨다.

거기는 호텔인데도 다른데보다 엄청 쌌다.

부페도 6000원이다.

암튼 거기서 밥을 먹고 카라멜마끼아또를 아빠랑 마시고 있는데 아줌마들이 우리옆에 앉았다.

아줌마얘기가 전부 들렸다.

처음에는 시어머니욕을 하고 나중에는 시누이욕을 하고 아빠는 전부 돌아가셨다는 얘기가 들렸고

집은 엄마이름으로 했다가 남동생을 주고 언니는 뭘 주고 하면서 그때 엄마가 죽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자기는 아무것도 안주고 엄마가 다른 형제에게 증여를 해서라고 했다.

자신은 엄마한테 옷 한 쪼가리도 사줄 수 없다고 했다.

안국동에 가면 외국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일본어로 가끔 말을 시키는 사람이 있다.

어제도 일본사람들이 말을 시켰다.

머리가 진짜 머리냐,,가발이냐,,자기들은 한국말을 못한다고 하면서 말을 시켰다.

난 내머리인데 머리수가 너무 많아보여서 물어보고 내가 일본사람같이 생겨서 일본어로 많이 말을 거는 것 같다.

일본어공부를 더 많이 할껄하는 후회를 또 했다.

그럼 더 많은 대화를 나눴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 나오면 꼭 외국어를 할 일이 생긴다.

증여와 상속뿐만 아니라 외국어공부도 더 많이 해야겠다.

아빠랑 나는 아줌마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전부 돈과 연관되어 있구나를 느꼈다.

더 큰 이상과 사상이 있는데도 돈만 생각한다면 진정한 행복을 모르는거다.

엄마는 대학동문모임에서 추첨을 했는데 1등으로 당첨이 돼서  30만원을 나에게 다 주셨다.

우리가족은 돈보다는 하나님과 가족간의  신뢰가 더 중요한데말이다.

민법책을 보고는 있는데 내가 원하는 답이 안나와서 저자의 책을 읽고 많이 알고 싶다.

주변에 의외로 돈이 중요하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잘 알아둬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엄마대학교과모임에 가서 읽었다.

안국역의  만찬이라는 곳에서 혼자 앉아서 책을 읽으면서 새우튀김 카레를 시켜서 먹었다.

맛있었다.

교수님이랑  엄마대학동기들은 혼자 있지말고 같이 있자고 했지만 난 이 책을 더 읽고 싶었다.

카라멜마끼아또나 카페 라떼를 먹고 싶었는데 우유가 다 떨어져서  전혀 먹지 않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연하고 달달하게 해달라고 해서 마셨다.

이 책을 읽고 있는데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재산이 많이 없으면 읽을 필요가 없다.

재산이 많나보다,,세금은 어떻고 저떻고 계속 얘기를 했다.

그러다가 인간은 어떻게 창조돼서  시간 속에서 시간의 제약이 없는 신의 존재와 교감을 하는지까지 나아갔다.

엄마는 항상 대학교모임이나 대학원모임에 혼자 가기 싫다고 나한테 가자고 하는데 대학원사람들은 내친구들처럼 얘기가 잘 안 통한다.

엄마대학교사람들은 책을 무진장 읽으니까  책얘기를 하다보니까 끝도 없었다.

엄마랑도 책읽은 얘기를 하고 밖에 나가서도 책얘기를 할 수 있으니까 시간가는 줄 몰랐다.

서울대경영학과 나온 대표도 책을 정말 많이 읽어서 책얘기를 하다보면 몇 시간이 그냥 간다.

증여나 상속에 대한 얘기도 그렇게 할게 많은지 몰랐다.

이 책의 저자는 회계사이다.

그러니까 증여와 상속에 대해서는 잘 아는 것이다.

하버드 MBA에 나온 사람이 멕시코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고 쉬고 있는 아저씨를 보면서

 고기를 더 잡아서 주식에도 투자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팔아서 수익을 내라고 했다.

멕시코 어부아저씨는 뭐하려고 그렇게 하냐고 하버드 mba에게 물었고

아름다운 곳에 넓은 집을 사서 가족들과 편하게 휴식을 하기 위해서라고 하니까 그 멕시코 어부 아저씨는 자기는 지금 그렇게 살고 있다고 했다.

돈과 행복은 연관되어 있다.

돈은 행복의 본질이 아니라 조건이다.

하버드 mba나온 아저씨는 돈을 행복의 조건이 아니라 행복 자체가 되어버린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돈을 모으기 위해서만 버는 사람들도 있다.

행복을 위한 돈이 가족들사이에 다툼이나 분쟁을 일으키기도 한다.

자기 돈이니까 마음대로 하겠다는둥 자기가 죽고나면 자식들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는 방임은 분쟁의 원인이 된다.

부모들은 많든 적든 자식들은 그냥 받으면 되는게 아니냐고 생각하겠지만 자식들은 정당한 분배의 문제이다.

법으로 정해진 상속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상호 협의가 없다면 불만이 생길 수 있다.

부모 사후의 문제가 아니라 절세 방법으로 증여를 통해 분배할 수도 있다.

증여를 하고 나면 자식들이 부모님을 소홀하게 대할까봐 걱정을 하기도 한다.

법적으로 해결하려 하면 분쟁이 되지만 상호 협의를 통하면 부모와 자식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유용한  자산활용 플랜이 된다.

돈이 많은게 아니라 일반적인 가정에서 상속 분쟁이 더 중요한게 법적 분쟁까지 하고 나면 나중에 소송비로 인해서 아무것도 안 남는다고 한다.

세율이 너무 높아 상속을 받고 되는대로 세금을 납부하고 나면 분배할 자산이 너무 적어 허탈해지는 일도 많다고 한다.

상속이란 한 가정이 평생 모은 재산의 이동인데 우리나라는 너무 소홀해진다.

상속과 증여는 부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상속도 분배이므로 많건 적건 분배해야 될 상속재산은 누구나 있다.

부모 중 한 분이 먼저 사망하게 될 때는 상속재산이 10억 원이 넘으면 상속세 납부 대상이 되며 부모 중 한 분 사망시 배우자가 없는 상태라면 5억 원만 넘어도 상속세 과세대상이다.

세대간의 협의와 제도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미리 준비해서 시기와 대상을 잘 배분한다면 가족의 화목도 지키고 절세도 할 수 있다.

상속재산 기준 상속세 납부대상자가 아니라도 절세효과를 볼 수 있다.

실질적인 납부세액이 없어도 상속세 신고를 해두면 나중에 양도소득세 절세효과가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돈과 행복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틀리고 나라마다 틀린 것 같다.

나의 생각과 가장 가까운 나라가 영국이었다.

중산층을 구별하는 기준에 대한 각 나라 국민의 생각들이다.

행복을 위한 조건이라고 이해해도 된다.

우리나라의 중산층 기준은 아파트 평수 30평 이상 거주,

월 급여 500만 원 이상,

예금잔고 1억 원 이상,

해외여행 1년에 한 번 이상 다닐 것,

영국은 페어플레이를 할 것,

자신의 주장과 신념을 가질 것,

나만의 독선을 지니지 말 것,

약자를 두둔하고 강자에 대응할 것,

불의, 불평, 불법에 의연히 대처할 것,

프랑스는 외국어를 하나 정도 구사하여 폭넓은 세계 경험을 갖출 것,

스포츠를 취미로 하고 악기를 하나 다룰 줄 알 것,

자기만이 특별한 요리로 손님을 접대할 줄 알 것,

사회봉사 단체에 참여하여 활동할 것,

사회정의가 흔들릴 때 바로 잡기 위해 나설 줄 알 것,

행복의 기준이 영국과 거의 일치하고 프랑스랑 조금 일치한다.











하버드 의대 교수 산지브 초프라는 테드 강연에서 행복은 많이 소유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초프라 교수는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행복하게 해주는 것으로 가족과 친구, 용서, 나눔, 감사를 얘기했다.

모두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인 유대와 연관된 것이다.

물질적인 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과의 유대라고 했다.

그 유대중에도 가족과의 유대가 가장 중요하고 특별하다.

가족간의 유대가 깨지는 가장 큰 원인은 돈이다.

유산 상속으로 인해 법적인 소송까지 가는 일이 많다.

소송뿐만 아니라 가족간의  연을 꿇는 일도 많다.

물질적인 비교가 우리의 의식에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발생하는 일이다.

상속에 있어서도 먼저 가족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행복에 대한 바른 철학을 가지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것은 가족 모두 같이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다.

인간들의 문제는 항상 분배에서 온다.

상대방과 나눠 가지는 것이니 상대방이 얼마 가지는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는 경제적 계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이 개입되는 것이다.

늘 자기가 손해 보는 기분이고 남이 가져가는 것이 더 커 보여서 그렇다.

상속은 세금을 생각해야 하고 상속 순위와 그냥 1/n을 생각하면 된다.

상속순위1위는 피상속인의 배우자와 직계비속, 자녀, 손자, 손녀등이다.

비고는 자녀가 사망한 경우는 손자, 손녀가 대습 상속을 한다.

2순위는 피상속인의 배우자와 직계존속, 부모, 조부모 등,

비고는 직계비속이 없는 경우

3순위는 피상속인의 형제자매,

1,2순위가 없는 경우,

4순위는 피상속인의 4촌 이내의 방계혈족이다.

비고는 1,2,3순위가 없는 경우이다.

나도 주변에 부자가 많아서 물어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참고해서 잘 알려줘야 겠다.

특히 지금 소송을 하려는 사장님에게 얘기를 해줘야 겠다.

나도 참고를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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