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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수 가짜 보수 - 정치 혐오 시대, 보수의 품격을 다시 세우는 길
송희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난 내가 진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책도 손석희, 진중권, 조국, 유시민, 안희정책만 읽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다 위선이었다.
쓰레기통에 버리고 보수의 재발견이나 서지문교수님의 책을 보기 시작했다.
보수가 썩어서 진보를 세웠더니 더 썩었다.
난 보수나 진보, 좌파, 우파의 개념이 전혀 없었다.
아빠집안이 지주집이었는데 공산당에게 할아버지가 생매장을 당했다는 얘기를 들었고 고조할아버지는 소련의 폭격으로 집과 두 할아버지의 뼈만 건졌다고 했다.
그걸 보고 할머니는 식음을 전폐해서 돌아가셨고 첩자식들은 할머니를 다른 사람의 무덤위에 묻었다고 한다.
원손인 아빠의 자손들이 영원히 끓기라고 한 것이다.
아빠는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좌파를 싫어하시는 걸 봤다.
그래도 난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자본주의나 성공같은 것에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박근혜대통령이 탄핵을 당하는 것을 보면서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인지 누구의 편도 아니고 잘못한 것이 있다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국제정치는 자국의 이익을 따라가는 것인데 이 지구상에서 가장 힘있는 나라는 미국이고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저물어가는 사상이다.
좌파는 세계 1위와 손을 안 잡고 세계 꼴찌와 손을 잡겠다고 하는건지,,이해가 안 가는 점들이 많다.
난 나를 이제는 보수로 규정 짓기로 했고 우파를 하기로 했다.
진짜 보수가 되고 싶은 것이다.
저자는 조선일보의 기자로 38년 활동했다. 촛불집회때 엄마 대학원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하자고 했다. 나도 갈까 생각했다가 볼 책이나 항상 공부할게 많아서 안 갔다. 보수주의자는 미지의 것보다는 익숙한 것을, 시도된 적이 없는 것보다는 시도해본 것, 신비로운 것보다는 사실을, 무한한 것보다는 제한된 것을, 멀리 있는 것보다는 가까이 있는 것을, 유토피아적 축복보다는 현재의 웃음을 선호한다고 영국 보수주의 정치철학자 마이클 오크숏은 말했다. 진보주의자는 미지의 것, 시도된 적이 없는 것, 신비로운 것, 무한한 것, 멀리 있는 것, 유토피아적 축복을 좋아한다고 해서 나도 진보적인 걸 좋아했다. 하지만 왠걸 진보는 종북 종중 종러, 좌파였다. 위선적이기가 보수, 자유우파를 뛰어 넘었고 미투운동을 했는데 전부 진보인사라기 보다는 좌파인사들이었다. 난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게 성적으로 개방된 것과 타락한 것이다. 하나님이 정결하고 순결하라고 했는데 그걸 어기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연예인들도 혐오한다. 그들은 사랑하지 않는데도 키스를 하고 허그를 한다. 그런 것도 이해를 못하겠다. 그런 사람들은 보면 더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까이 하고 싶지 않고 kbs, mbc,sbs, jtbc, mbn, tvn도 안 본지 오래다. 유튜브의 신의 한수보다 못한 공영방송, 종방을 왜 보겠는가,,내 주변 사람들도 텔레비전을 안 본지 오래이고 유튜브만 보는데 시청료를 내는게 너무 아깝다고 했다. 위선과 성적타락이 진보인사들에게 돌아선 이유중 하나이다. 진보주의자는 미래를 사랑하고 현재를 뒤엎고 싶고 과거를 무시한다고 했다. 난 우리집안의 과거를 존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아빠엄마도 난 이 세상, 이 우주에서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과거가 중요하다. 나의 과거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에게서 내려와서 내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과거는 보전하고 엄청난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런 건 진보와 맞지 않는다. 주요 이슈에서도 보수와 진보는 차이가 난다.
광주민주화운동은 분명히 전두환이 잘못한 일이다. 하지만 그 명단은 철저히 공개해야 한다고 한다. 보수 진영은 이승만, 박정희를 원조로 한다. 산업화, 중상층 육성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북한과 비교했을 때 박정희의 정책은 경제적으로 뛰어난 건 맞다. 보수 정권의 노선은 사회주의 혁명을 거부하는 반공노선이다. 국가 안보를 확보하려는 친미 노선이다. 친재벌 경제 성장 노선이다. 광복 직후 한국 사회는 공산주의 혁명 분위기가 강했다. 200년간 지구상을 지배해 온 정치 이념은 보수주의, 사회주의, 자유주의였다. 박정희는 안보와 경제를 미국에 의존했다. 오늘의 한국이 만들어지기까지 미국의 힘에 무임승차한 부분이 있다. 보수 정치의 난폭성은 국민들의 저항을 불러 일으켰고 4.19학생운동이나 부마사건, 촛불 시위를 겪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말년이 항상 비참하다. 책을 읽다보니 보수 정권이나 단체도 정말 문제가 많다. 그래도 좌파보다는 못하지만 말이다. 유승민이 공천에서 왜 배제가 되었는지 항상 궁금했다. 친박 왕국의 건설때문이라고 한다. 친박은 장애세력이 김무성계라고 생각했다. 4.13총선은 보수 진영이 친박과 비박으로 분열된 상태로 총선을 치렀다. 보수와 진보 싸움에 친박과 비박 전쟁이 가미된 것이다. 김무성과 유승민 하나도 포용을 못한다고 온건 보수파들은 생각했다. 4.13총선은 친박은 당대 다수 세력을 확보했으나 국회에서 다수당 자리를 야당에게 안겨주었다. 야당의 승리가 아니라 친박의 참패였다. 친박은 단합을 거부하고 분열을 일으켰다. 친박은 내부에서 패인을 찾지 않고 온건 보수와 보수 언론의 비협조를 탓했다. 그건 안되는 것 같다. 항상 내부에서 패인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을 해야 한다.
영국 보수당은 여성의 보수주의적 사고방식에 주목했다. 여성은 현상 유지를 바라는 기대치나 안정을 추구하는 성향이 남성보다 강하다. 보수당은 여성만 한 든든한 지지 집단이 없다고 보고 여성 참정권을 확대하는 일에 앞장섰다. 여자는 판단력이 약하고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당내 반대를 눌렀다. 여성 의원을 처음 탄생시킨 정당도 보수당이다. 보수당의 여성 당원 숫자는 경쟁자인 노동당보다 몇 배 많았다. 당내에서도 여성 당원 숫자가 남성을 웃돌 때가 자주 있었다. 보수주의는 원래 인간 사회의 원초적인 공동체인 가정, 가족을 중시하는 정치 이념이다. 가족과 가정을 지키는 중심은 바로 엄마이자 아내다. 진실한 보수주의자라면 여성을 우리 사회의 보배이자 보수 정당의 지지층으로 존중해야 한다. 우리 보수층은 여성 정책은 우선순위에서 밀리곤 했다. 이명박 정권은 한때 정부 조직에서 여성부를 없애려고 시도했다. 여성 다수가 원하는 무상 복지를 무작정 포퓰리즘이라고 했다. 역대 보수 정권은 국가가 제공하는 복지만 옳다고 했다. 아래서 위로 올라오는 복지 수요를 옳지 않다고 거부했다. 국가가 국민에게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내는 시혜성 복지만 받으라고 하기에는 인구 구조가 너무 변했다. 맞벌이 가구, 비정규직 가구, 여성 1인 가구,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패턴의 가족이 형성됐다. 밑바닥 국민이 요구하는 복지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무상 복지 프로그램에 무조건 반대하는 구닥다리 보수는 생명력을 가질 수 없다. 사회 변화를 깡그리 무시하겠다는 옹고집은 이제 버려야 한다. 국민의 절반과 적대 관계를 맺어도 좋다는 오만한 태도로는 정권을 잡을 수 없다. 우리나 보수 정치 세력도 영국 보수당, 독일 기민당, 일본 자민당처럼 실용적인 정책을 적극 채택해야 한다. |

로스쿨 선생님이 수업을 하다가 나한테 3억 버는 자기랑 결혼할래, 이재용이랑 결혼할래라고 물었다.
난 둘다 결혼을 안 한다고 했다.
선생님은 왜 결혼을 안하냐고 물었다.
난 선생님에게 왜 결혼해야 하냐고 다시 물었다.
로스쿨 선생님은 이재용은 돈이 많쟎아라고 했다.
돈때문에 결혼하면 돈이 없어졌을때는 그 사람이랑 헤어져야 하는거냐고 다시 물었다.
선생님은 너만 그렇지 다른 여자들은 안 그래라고 하면서 다시 수업을 했다.
난 항상 돈에 대한 개념을 기독교 세계관으로 받아들이려고 책을 많이 읽었다.
돈이 맘몬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너무 교육을 받아서 무조건 돈이라는 건 죄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은 한국 재벌사에서 큰 전환점이다.
아무리 거액의 세금을 납부하고 사회 공헌에 돈을 지출해도 정치와 조금만 잘못 얽히면 감옥에 가야 한다는 것을 실증했다.
더 확실한 범죄 혐의가 았는 다른 총수들이 불구속 재판을 받거나 집행 유예로 풀려나는 것과 비교해도 이재용에 가해진 처벌은 가혹했다.
하지만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세상 인삼이 냉혹하게 변했다.
대법원도 그의 유죄를 확정했다.
막 그룹 경영을 시작하려던 그는 현실 정치와 잘못된 만남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고도 정치와 불순한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선언하지 않고 있다.
수사 기관은 다른 3세, 4세 총수가 불법을 저지르면 두말할 필요 없이 처벌해야 한다.
앞으로 권력과 유착한 재벌의 부정부패 사건이 다시 터지면 총수 일가 제거론은 더욱 퍼질 것이다.
보수 진영을 재건축하려면 공사를 마무리하기까지 적어도 30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사이 잠시 보수 정권이 탄생할 수는 있지만 진영이 튼튼한 틀을 갖추려면 거의 한 세대가 걸린다.
1980년대 386운동권 집단이 싹을 틔우고 성장해 문재인 정권의 핵심에 도달하는 기간은 30년 걸렸다.
운동권들이 민주주의자들인 줄 알았는데 좌파, 종북, 종중이었다는게 놀랍다.
1950년대 시작된 미국 보수주의 운동이 레이건 대통령을 만들어낸 기간도 30년이었다고 한다.
미국 대학가에서 보수 잡지와 보수주의를 표방한 칼럼니스트가 등장했다.
그런 움직임이 청년층의 보수 단체 결성을 자극했다.
저자는 보수를 살리기 위해서 학문적 기초를 세워야 한다고 한다.
한국 실정에 맞는 보수주의에 대한 이념적, 철학적 논리부터 정리해야 한다.
역사책부터 이론서, 정책 서적을 발간해야 한다.
요즘 보수들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돼서 계속 사서 아빠부터 읽는데 나한테 돌아 오지를 않는다.
아빠는 행정일에 바쁘니까 빨리 못 읽는 것이다.
보수주의 이론가들이 애용하는 잡지나 격조 있는 보수 인터넷 언론이 창간되면 좋다고 한다.
요즘은 유튜버들이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나도 요즘 신의 한수에 푹 빠져서 듣는데 너무 재미있다.
기자들이 원고도 없는데 어찌나 현장중계나 말을 잘하는지 공영방송이나 종방뉴스도 이젠 못 보겠다.
항상 최고에게만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다.
밥먹을때만 뉴스를 봤는데 신의 한수보다 너무 못하니까 켰다가 다시 끈다.
유튜버들은 지성도 있지만 말도 잘해야 하는 것 같다.
10대, 20대 즐겁게 이용할 보수 미디어가 필요하다.
정책연구소도 필요하다.
보수 진영은 늘 권력을 쥐고 있어서 이념, 철학, 역사를 가지려고 애쓰지 않았다.
이념, 철학, 역사가 없으면 떠돌이 신세가 된다.
문화적 우군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보수 신념에 투철한 시인이나 소설가는 물론 가수, 영화감독, 연예인, 개그맨, 스포츠 스타가 나와야 한다고 하는데 난 그 의견에는 반대이다.
그들이 왜 좌파인지 알아야 한다.
그들은 차라리 보수 진영에 안 오는게 보수를 돕는다.
난 대학졸업쯤에 아나운서가 되면 좋다고 생각했다.
지방방송국 리포터를 하다가 아나운서 지원을 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보도국장과 면접을 보는데 보도국장이 자기는 어느 대학을 나오고 앵커 누구누구를 키웠다고 한참을 얘기했다.
난 대단한 사람인가보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자기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했다.
자기 말이 뭔지 들어 보니까 난 받아들일 수 없고 하나님께 딱 버림받는 얘기였다.
난 너무 놀래서 할 수 없다고 얘기하고 엄마랑 바로 나왔다.
카메라테스트도 한 번 받았는데 내 얼굴이 방송용얼굴이 아니라고 했다.
이마도 볼록하게 해야 하고 쌍꺼풀이 있어도 짝짝이라서 수술을 해야 하고 턱이 각이 져서 턱도 깎아야 한다고 했다.
코도 카메라에 약간 삐뚤어 보인다고 코도 실리콘을 넣어야 한다고 했다.
그 말을 하는 자기 얼굴은 걸레거지처럼 생겼으면서 황당했다.
난 내 얼굴은 하나님과 아빠엄마가 준 완벽하고 최고의 걸작품이라서 고칠 데가 한 군데도 없다고 얘기하고 또 나왔다.
아는 남동생이 텔런트를 조금 하고는 있었는데 힘들다고 만나자고 했다.
멀쩡한 이를 다 뽑아서 임플란트를 소속사에서 하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누드 동영상도 찍으라고 해서 정말 그만 둬야 겠다는 얘기를 했다.
그래서 그 남동생은 지금 그만두고 사회복지사무실을 하고 있다.
어떤 여자애는 역을 따내기 위해 혀로 바닥을 훑었다는 얘기를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교회 연예인친구는 지금도 여기저기 방송에 나오기는 하는데 피디들이 하는 얘기를 하는데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지 거의 성희롱적인 얘기들을 했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무슨 세계적인 모델이라고 애들이 얘기한 사람이 있었는데 예배시간에 남자랑 애정행각을 해서 또 놀랬다.
2주 지나서는 또 다른 사람이랑 그래서 또 놀랬다.
방송국사람들이나 연예인에 대한 이미지는 내가 소수일지도 모르는 그런 사람들만 겪어서 그런지 너무 부정적이다.
전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그런 사람들이 보수에 들어오면 격이 떨어질 것 같다.
보수 허브인 교회, 종교 단체와 손을 잡아야 한다.
경제 분야의 각종 협회, 단체가 진영 확장에 의외로 강점을 갖고 있다.
대학가에 보수 허브가 마련되면 인재 육성과 이념 정리 차원에서 좋다.
미국처럼 보수주의 운동을 지원하는 재단이 있어야 한다.
재벌 총수가 기부금을 낼 수도 있고 민간 기업의 자발적 참여도 필요하다.
보수주의를 전면에 내거는 젊은 정치인이 출현해야 한다.
기존의 정치인으로는 진영을 확장하기 힘들다.
적어도 젊고 활기찬 정치인 2~3명이 경쟁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국민 대중들이 필요하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현상 유지를 고집하는 성향이 강하다.
사회 밑바닥에는 보수적 대중이 많다.
보수 이념의 잠재적 소비자는 풍부하지만 이들을 모으는 힘이 부족하다.
난 평범한 분들이 더 필요하고 대단하고 소중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태극기부대분들도 그런 분들중에 하나이다.
보수에는 대중이 필요한 것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우리나라 보수 세력은 한국에서만 큰소리를 칠 뿐 국외에서는 거의 영향력이 없다.
미국 공화당, 일본 자민당, 영국 보수당, 독일 기민당 내에 친한파 정치인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국외의 보수 거물 정치인들을 한국에 자주 데려와 보수의 가치를 널리 선전해야 한다.
강대국의 보수 정당들과 협력 관계가 튼튼 해야 집권한 후에도 국제적 발언권을 높일 수 있다.
그러니까 보수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전방위적, 글로벌적으로 협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진짜 보수, 가짜 보수의 개념도 자신이 진짜 보수라고 규정지으면 진짜 보수가 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