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건강을 결정하는가 - 건강의 놀라운 삼각관계
정석식 지음 / 모아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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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0년이 넘게 투병생활을 했다.

병원에서는 죽을 수도 있다,,특이해서 의사도 잘 모르겠다,,뼈를 부셔서 눈을 수술해야 한다,,등등 아프면서 9가지 합병증이 생겼다.

눈이 간지러우면서 따갑고 아프고 눈을 잘 못 뜨고 있고 머리가 아프고 심장이 약해져서 걷기도 힘들고 숟가락도 들 힘이 없고 앉아 있기도 힘들어서 항상 누워 있고 사회 생활이나 밖에 나가는 게 힘들고 위마비가 와서 몇 번이나 죽을 뻔하고 식은 땀이 나고 숨쉬기가 힘들고 기운이 없으니까 의욕이 없고 손가락과 다리에 마비가 와서 몇 달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절망한 적도 있고 혈관과 신경이 약해져서 허리가 아픈 적도 있고 약을 먹으면서 그 많던 머리수가 다 빠지고 갑자기 머리가 하애졌다.

식은 땀이 잘 나고 호흡 곤란이 오고 이러다 죽을 것 같구나라는 순간이 많고 내 인생은 이러다 아프면서 아무것도 못하다가 실패한 인생으로 살거야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엄마는 기독교인이지만 음식을 사찰음식으로 만들어 주셨고 병원을 80군데 넘게  데리고 다니셨다.

사람들은 많은 고민이 있지만 사실 아프면 모든게 끝이다.

건강을 위해서 건강에 대한 정보가 정말 중요하다.

의학도 진입장벽이 높은 지식이라서 그런지 잘 안가르쳐  준다.

양약을 먹고 사찰음식을 먹고 한약을 먹고 침이나 부항이나 건강에 좋다는 음식은 전부 찾아서 엄마가 해주시니까 난 점점 죽음의 터널에서 나오게 되었다.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는 인생은 살아도 사는게 아닌 것 같다.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

난 약을 먹으면서 머리가 하애졌는데 의사말로는 약부작용이 머리로 왔다고  했다.

만약 얼굴이나 몸안으로 부작용이 왔으면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그 부분의 표시가 났을 거라고  했다.

내가 아는 연예인도 나랑 같은 병이었는데 노화가 얼굴로 와서 삭고 나이가 들어 보였다.

나도 건강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정말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건강에 대한 책을 계속 보다보니까 건강도 찾고 잘못된 지식도 올바로 잡게 됐다.

이 책도 나에게 그런 계기를 준 책이다.

뭘하고 싶든지 건강을 잃으면 전부 포기해야 한다.

건강이 있어야지 뭐든지 마음껏 할 수 있다.





이제는 무조건 건강해야 하고 노화도 느리게 왔으면 좋겠고 장수하고 싶다. 그냥 오래 사는 것과 건강한 몸으로 길게 인생을 즐기며 사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라고 한다. 장수하는 사람들은 해조류, 콩, 채소, 통곡물을 섭취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검은콩 얘기는 항상 있다. 검은 콩은 생리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무병장수하려면 정제된 탄수화물은  제한해야 한다. 흰쌀밥, 면, 음료수, 빵과 떡, 과자와 같이 인간의 손을 거쳐 정제된 탄수화물은 정제하는 과정에서 몸에 좋은 영양소가 거의 손실되며 식이섬유가 없어서 포만감은 낮고 칼로리는 높다. 소화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또 금세 떨어지게 한다. 가짜 허기를 느끼게 하여 과식하게 만들고 살이 더 찌게 된다. 식사 외의 군것질은 피하고 자연 그대로의 통곡물과 콩류,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와 버섯류를 더 많이 먹어야 한다.  장수하기 위해서는 소식해야 한다. 장수 유전자는 칼로리를 제한한 상태에서 더 활성화된다. 콜라겐은 꼭 먹어야 한다.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 좋다. 그것은 대사를 활성화하고 기미나 주름에 효과를 발휘하는 필수 성분이다. 콩의 이소플라본은 이 작용을 활성화시켜 피부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유지시켜 줌으로써 노화방지에도 기여한다.



비만에서 벗어나는 간단한 비결은 유기농 채소를 먹고 참치나 고등어보다는 꽁치나 조개류가 좋다. 먹이사슬의 상위에 있을수록 독소가 농축되어 있다. 깨끗한 물을 마신다. 운동을 한다. 단식으로 몸을 비운다.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하루의 반은 몸을 비운다. 하루 동안  쌓인 신체적, 정신적 노폐물이 걸러지면서 자연스럽게 배출과 해독이 이루어진다. 해독을 돕는 생활방식은 소식을 하는 것이다. 음식은 끼니가 되었을 때 먹기보다는 배고픔을 느낀 후에 먹고 간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커피는 되도록이면 안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커피를 너무 좋아하는데 항상 고민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세로토닌이 나온다고 하니까 생각을 잘 해야 한다. 집안을 환기시키고 피부 노화때문에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 화장을 전혀 안했는데 좀 발라야 겠다.  

세계의 장수촌은 파키스탄, 충북괴산, 그리스가 있다.

그들의 특징도 잘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파키스탄은 10명 중 1명이 100세 이상 장수하는 마을로 질병이나 질환에 시갈리면서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눈, 귀가 밝고 심장이 튼튼하며 팔다리는 청춘 못지 않게 짱짱하다.

그들은 노인이 되어도 농사를 짓는다.

이 곳은 눈과 빙하가 녹아 미네랄이 살아있는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의 혜택을   받는 곳이다.

먹는 주식은 통곡물,  감자, 달걀, 채소를 자주 먹는다.

마을 공동체 생활을 하다 보니 노인을 중심에 두고 활동함으로써 노인을 소외시키는 일이 없다.

노인이 홀로 방치하는 일이 없는 사회문화적 관습으로 노인이 되어도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다.

아카리아는 그리스 서해안에서 약간 떨어진 작은 섬이다.

감자, 염소젖, 꿀, 콩류, 레몬, 치즈, 과일, 생선등을 주로 먹는다.

그들은 밤늦게까지 춤추며 놀다가 늦잠을 자는 일이 많으며 사생활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이웃과 가깝게 지낸다.

충북괴산은 100세 이상의 인구비율이 가장 높다.

소식과 채식 밥상과 농사를 지으며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장수 비결 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소식이다.

소식으로 열량을 제한하면 체지방을 감소시킨다.

생체조직에서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시켜 세포의 기능적 손상을 억제하여 노화를 억제하고 노화 관련 질병 발병률을 낮춰 수명을 연장시킨다.

무병장수로 면역력을 키워 몸을 튼튼하게 만드는 운동을 해야 한다.

고기를 많이 먹지 않아야 한다.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물을  자주 안 마시는데,,,,,,,

칸트는 행복의 세가지 조건을 할 일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희망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마야 안젤루는 인생은 숨을 쉰 횟수가 아니라 숨 막힐 정도로 벅찬 순간을 얼마나 많이 가졌는가에 의해서 평가된다고 했다.

시인 올리버는 숨 막히게 사랑한 순간이 얼마나 많았고 숨 막히게 몰입한  순간, 숨 막히게 접촉한 순간, 그런 것들이 많이 채워야 한다고 했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이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단 것이 당기고 폭식을 하고 탄수화물이 당긴다.

또 소화가 잘 안되고 불안하고 초조해한다.

세로토닌이 생기기  위해서 나와 남을 칭찬하고 햇빛을 쬐고 운동을 20분 하고 스트레스 주는 일을 피한다.

또 카페인을 줄여야 한다.

물은 천천히 조금씩 마시는게 좋다.

난 물을 자주 못 마시니까 한꺼번에 많이 마셨는데 그게 안 좋다고 한다.

중국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데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은 마늘, 배, 도라지, 녹차, 해조류, 미나리, 브로콜리니까 따로 먹어야 할 것 같다.

육체적 건강은 음식과 운동이 영향을 미치고 정신적 건강은 독서와 여행이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재무적 건강은 지출 통제와 수입증대가 영향을 미친다.

갑자기 건강걱정이 될때마다 이 책을 펼쳐서 보면 마음이 안정이 되고 건강이 지켜질 것 같다. 

이제는 건강을 꼭 붙들고 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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