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외국어 하나쯤은 하고 싶다 - 6개월 안에 혼자 끝내는 외국어
크리스 론즈데일 지음, 하은지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내가 잘못된 외국어공부방법으로 공부했던 게 맞는 것 같다.

일본어를 생독학으로 하는데 글자만 깨우치는데 좀 걸렸다.

 맨처음 일본어공부한 책이 히라가나 카타카나를 몰라도 일본어를 할 수 있다고 해서 그것만 믿고 했는데 그건 거짓말이었다.

히라가나 카타카나를 깨우치는데 이책, 저책, 또 저책, 이책, 이책, 저책 계속 바꿔가면서 보다보니까 일본어를 깨우치게 됐다.

길에서 일본사람을 봐서 말을 해보려고 하니까 정말 내가 생각해도 내가 유치원수준도 안되게 말하고 있었다.

일본어 단어 따로 공부하고 일본어 문법 따로 공부하고 일본어 듣기 따로 공부하고 일본어 말하기 따로 공부하다가보니까 일본어자격증도 갖고 싶어서 지금은 일본어시험공부를 하고 있다.

또 공부하다보니까 급수를 또 올리고 싶어서 또 공부를 하고 있다.

외국어공부법에 대한 책을 계속 보면서 책대로 시도를 하고 있는데 난 아직도 능통하지는 않다.

영어는 어떠냐,,영어공부법에 대한 책도 이 책, 저 책, 저책, 이책을 계속 보고 그 책대로 따라하고 있는데 되는 것 같다가 실패같고 될 것 같다가도 안되고 그렇다.

영어도 핀란드사람들을 따라하라고 해서 영어를 듣고 따라하기를 하고 있기는 있다.

영작을 하다가 영어공부법책에서 패턴이나 표현을 외우고라고 해서 다시 표현을 외우고 있다.

영어는 우리가 새로운 말을 만들 필요 없이 원래 있는 말만 알면 된다고 또  한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중국어를 깨우쳤다.

난 중국어 간체자 800개 외우고 그냥 포기했다.

독학으로는 못하겠는 언어이다.

제대로 된 공부법이면 10년 하는 것보다 6개월만 해도 된다고 하는데 영어는 10년도 더 된 것 같다.

저자가 중국어를 6개월만에 깨우친 방법을 우리한테 전수해준다.

격렬히 알고 싶은 외국어공부법이다.

나한테 저자같은 책말고 누가 알려주겠는가,,

나혼자 막연히 공부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외국어공부법책을 보면 어떻게 하는지 방법이 있으니까 그걸 따라하면 더 낫다.

영어, 일어만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언어 소질이 있고 외국에 가야지 외국어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나도 이 얘기에 공감을 하는게 난 고등학교때 불어가 제2 외국어였는데 정말 싫어했다.

재미없고 프랑스사람은 평생 본 적이 없다.

프랑스영화를 한 번 보고 프랑스어가 더 싫어졌다.

프랑스영화는 재미도 없고 결말도 황당하고 지루하고 보다가 몇 번이나 졸았는지 모른다.

소피마르소인지가 나오는 영화였던 것 같다.

라붐인가 중학생이 무슨 연애를 한다고 하는건지 공감도 안되고 나한테는 소음인 노래를 들려주면서 사랑에 빠진다는 거였는데 프랑스어 선생님이 그 영화를 수업시간에 보여줬다.

그 영화와 함께 프랑스어와는 이별을 고했다.

일본어에 빠진 건 고시원에 갔을 때 고시원 자체는 원래 엄청 우울한 곳인데  항상 행복해하는 애가 있어서 왜 그런가했다.

걔는 사시를 공부했는데 20대를 사시불합격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도  항상 밝게 얘기를 하고 혼자 일본어를 하면서  좋아했다.

그 친구를 통해서 일본잡지나 일본드라마를 처음 접했는데  난 원래 텔레비전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 친구랑만은 같이 봤다.

난  드라마를  보면 성형을 심하게 한 남자주인공이나 여자주인공이 나와서 자신의 실제 사랑은 아름답지도 않으면서 작가가 써준대로 연기를 한다는게 신기하다.

나랑 상관없는 얘기를 왜 봐야 하는지라는  생각이 들고 클래식말고는 모든 노래는 소음같아서  듣기도 싫다.

텔레비전은 볼게 없다.

예능도 진짜일까라는 생각이 들고 전부 가식같다.

유재석이 나오는 예능을 이대랑 연대에 와서 찍었는데 스테프들이 주변 사람들이랑 얘기를 하는 걸 들었는데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났다.

방송국사람들은 친구들한테 들은 얘기를 들어보면 진짜 심한 얘기가 많아서 텔레비전은 뉴스만 보는데 그것도 요즘은 잘 안 보게 된다.

유튜브뉴스가 있으니까말이다.

저자는 언어적 소질이 없어도 된다고 했는데 그 얘기를 믿는게 나도 외국어는 별로 안 좋아했는데 그 친구의 영향으로 일본어를 강의나 학원을 다닌 것도 아니고 책으로만 공부했는데 깨달았다.

그냥 책으로 독학을 하면 깨우칠 수 있는게 외국어였던 거다.

저자도 외국어의 특별한 재능이 있었던 건 아니라고 했다.

저자도 제2외국어가 프랑스어였는데 아무리 공부를 해도 늘지 않았는데 올바른 공부법을 만나고 변했다고 한다.

어떤 호주사람이 네덜란드어를 배우려고 네덜란드에 갔는데 사람들이 항상 부정적으로 말을 했다고 한다.

네덜란드어를 배우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호주사람을 밀어 냈다고 한다.

호주사람은 네덜란드어를 배우겠다는 생각을 접었다고 한다.

그 호주사람은 저자의 책을 읽고 저자의 방법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 호주사람은 저자의 방법으로 공부를 했더니 포루투갈어를 금방 깨우쳤다고 한다.

그것도 6개월만에 말이다.

포루투갈어를 하니까 브라질 은행에 스카웃이 됐다고 한다.




저자가 가르쳐주는 방법이면 외국어바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미국에 간다고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저번 책에 읽었던 외국어공부법책에서 서울대 약학과 출신의 부부는 한인타운에서 약국을 해서 영어를 잘 못했다.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911을 부르지 못해서 죽었다는 얘기도 들었다.

외국에 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해당 언어를 유려하게 구사하는 외국인들이 성공을 거두는 이유는 학습적인 면이나 심리적인 면에서 과학적이고 올바른 외국어 학습 모델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어떤 외국어든지 6개월이면 가능하다고 한다.

외국어를 마스터한다는 것은 완전히 틀리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외국어를 마스터한다는 개념은 해당 언어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단어와 어휘를 알아들을 수 있고  독립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1000개의 단어를 알고 있으면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소통의 85%정도가 가능하다.

3000개의 단어를 알고 있다면 일상생활은 물론 업무 또는 비즈니스 교류의 98%이상을 커버할 수 있다.

말하고자 하는 문장을 학습한 어휘나 단어로 자연스럽게 만들어낼 수 있다.

가끔은 가장 적합한 표현법을 찾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미 알고 있는 어휘나 단어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

낯선 단어를 들었을 때 다른 사람에게 그 의미에 대한 해석을 부탁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외국어만으로 설명되는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

동시에 그 개념과 관련된 새로운 단어를 습득할 수 있다.

해당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과 발음이 비슷하다.

완전히 같지 않아도 소통에 방해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

공감 표현을 앍고 리듬이나 속도, 악센트나 일시적인 정지 등이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과 비슷하다.

결론적으로 외국어를 마스터한다는 것은 그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18세 학생의 수준에 가깝다는 뜻이다.





















핵심 원칙과 규칙, 심리 상태를 파악한 뒤 계속 연습하면 천재들이 해낸 것을 누구나가 해낼 수 있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는 자신과 중요한 연관이 있고 흥미를 느껴야 한다.

외국어를 소통의 도구로 삼아야 한다.

외국어 귀머거리에서 벗어나려면 그저 많이 들으면 된다.

브레인 소킹은 외국어 듣기를 말하는데 그 과정을 보면 처음에는 모호하게 들리고 그다음에는 또렷하게 들리고 정확한 예측, 뜻을 바로 이해하기, 따라 말하기, 표현하기의 과정을 거친다.

저자는 어휘 대조법이 좋다고 한다.

한국어 다음에 외국어 순서로 녹음된 오디오 파일을 활용하는 것이다.

뜻을 이해하면서 외국어를 흡수하는 데 효과적이다.

녹음된 오디오 자료에 나오는 어휘 조합이나 짧은 문구를 장소나 상황별로 적용하면 실력을 높일 수 있다.

어휘 조합은 몇 개의 단어로 연결되어 있고 비교적 고정적인 표현이 많다.

외국어 어휘를 한국어 어휘와 대조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

긴 문장의 내용을 하나하나의 어휘 단위로 분해한 다음 해당 어휘를 한국어, 외국어 순으로 들어 본다.

이렇게 하면 한국어로 뜻을 이해한 다음 그에 대응하는 뜻의 외국어 조합을 바로 들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해당 외국어 어휘가 무슨 뜻인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니 마음 놓고 편안하게 외국어를 들으면서 그 소리와 문자 형성에 주의력을 집중시킨다.

몇 차례 반복하다보면 이러한 어휘 조합을 기억하는 것이 정말 자연스러운 일이 된다.

외국어로 된 장문의 내용을 먼저 이해한 상황에서 이 방법을 적용해 공부하면 잠재의식을 통한 외국어 획득의 효과를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저자의 얘기가 맞는게 일본어를 문장 통째로 외우고 한국어로 따로따로 분석을 안 하니까 그 문장을 말하려고 할 때 막히는 느낌이었다.

저자가 알려준대로 하니까 막힘현상이 없어졌다. 

말할 대상이 없다면 혼자 말하기 습관을 들여서 혼자 계속한다.

외국어로 혼잣말하기가 중요한 것 같다.

외국어를 독해하는데도 괄호법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외국어 공부할 시간이 1시간도 안된다고 하는데 하루 5분이라도 하면 된다.

그리고 외국어를 공부할 때는 편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한다.

나도 혼자 계속 중얼거리는데 엄마한테하는 것처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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