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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정리의 힘 - 모든 지식을 한 줄로 압축하고, 설명하는 기술
아사다 스구루 지음, 황혜숙 옮김 / 센시오 / 2019년 12월
평점 :

모든 지식을 한 줄로 정리하는 공부법이라면 나한테 완전 진짜 필요하는 공부법이다.
엄청나게 긴 제시문을 한줄로 정리하면 시험도 완전 잘 볼 것 같다.
배운 지식을 한줄로 정리해서 머릿속에 집어 놓는다는 건 내가 그동안 가장 해보고 싶은 공부법이다.
그 집약시킨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잘하고 그 지식으로 성과와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다면 정말 돈이 되고 살이 되는 지식이다.
배운 지식이 머릿속에 없다면 무용지물이고 아무 소용도 없는 것 같다.
저자가 알려주는 공부법이 핵심과 본질을 알려주고 저장해주는 공부법이다.
자기가 받아들이는 지식을 자신만의 의문사로 만들고 그 의문사에 맞게 질문을 만들고 그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할 수 있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저자가 전에 쓴 종이 한 장으로 요약하는 기술이라는 책도 찾아 봤다.
생각을 쉽게 전달하는 한 장 쓰기 프로젝트도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프로젝트같다.
이 책의 목적은 배운 것을 실제로 써먹는 것이다.
나도 연애에 대한 책을 90권 넘게 읽었지만 여전히 모솔이다.
전혀 지식을 써먹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요리책을 20권 가까이 읽었지만 여전히 요리무식자이다.
지식을 못 써먹고 있는 것이다.
저자의 얘기로는 소비형 지식이 아니라 투자형 지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무언가를 배웠지만 아무것도 배운 적이 없다는 얘기가 너무 소름끼치게 나한테 해당되는 부분이다.
그런 이유는 능동적인 사고정리가 안 됐다는 것이다.
공부는 외우고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공부는 주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거고 종이 한 장을 이용하는 것이다.
난 항상 방대한 양의 압축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압축공부법에 대해서 혼자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일본에 나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 있었던거다.
다시 한 번 상기시키지만 이 책을 읽는 이유는 많은 내용을 한줄로 정리해서 머리에 입력을 하고 꺼내고 싶을 때 이용하는 지식으로 만들고 싶어서이다.
요즘은 지식을 소비하는 시대이다.
인풋만 있고 아웃풋이 없다고 한다.
소비형 학습을 투자형 학습으로 바꾸는 것이다.
배운 것을 짧게 요약하지 않기 때문에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책의 요지는 배운 것을 한줄, 20자로 정리할 수 있다고 한다.
배운 것을 3가지 포인트로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배운 내용을 쉽게 잊어버리는 이유는 공부하면서 아무것도 배우지 않기 때문이고 잘 소화시키면서 배우지 않는다.
배운 내용을 짧게 요약하지 않는다.
이 문제의 해결책은 목적의 명확화와 사고 정리, 단적인 요약이다.
20자로 정리를 하면 한가지 포인트만 넣는 것이다.
저자가 국어를 잘 못하다가 도요타에 취직을 했는데 도요타는 모든 내용을 한 장에 정리를 하라고 했다.
종이 한 장에 정리해야 하고 틀 안에서 정리를 해야 한다.
주제에서 벗어난 것은 쓸 수 없다는 것이다.
저자의 프레임 워크를 보면 날짜와 주제를 기입하고 목적과 연관된 문구를 적어 나간다.
목적을 빨간 펜으로 기입한다.
20자로 정리한다.
처음부터 책을 읽는 목적을 명확히 한다.
저자가 알려주는대로 훈련을 해야한다.
20자 공부법은 프레임워크를 반복해서 쓰다 보면 학습을 할 때 목적 의식하는 습관이 몸에 밴다.
목적을 의식하면서 책을 읽자라고 100번 복창하는 것보다는 종이에 쓴다는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훈련하는 편이 몇 배나 빨리 습관을 들일 수 있다.
20자 공부법을 실천해서 항상 목적을 의식할 수 있는 사람, 목적을 언어화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책을 읽을 때는 목적 표시를 한 것을 계속 본다.
책을 읽을 때 목적을 반복해서 의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의 내용을 떠올리거나 혹은 가끔 책을 찾아보면서 목적 달성에 도움이 될 것 같은 키워드를 적어 나간다.
사고정리란 정보를 정리하고 생각을 모으는 것이다.
키워드를 찾는데 10분 정도로 잡는다.
정리를 할때 더 짧은 다른 말로 바꿀 수 없는가,,
말의어순을 바꿔서 더 단적으로 표현할 수 없는가,,
수식 어구를 줄이거나 보충해서 더 이해하기 쉽게 할 수 없는가를 항상 염두에 둔다.
언제까지나 기억할 수 있고 나중에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자꾸 축적해야 하므로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을 계속 해봐야 한다.

자기에게 편한 언어로 쓰면 좋지만 너무 원래 내용에서 벗어나면 그건 안되는 것이다.
업무에 활용하려면 진리 탐구보다는 본질 탐구를 한다.
여러 권의 책을 읽으면서 쌓인 생각많은 것을 한꺼번에 설명할 수 있는 본질을 파악하는 공부는 한 줄을 만드는 과정에서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설명의 수준을 높이게 되며 본질의 적용 범위를 스스로 정하는 동시에 다른 정보를 가져다가 자세히 공부하게 된다.
한 줄을 많이 저장해 두는 것이 좋다.
20자 공부법을 익혀 나가면서 간단한 말로 정리하는 힘을 계속 기를 수 있다.
그 힘은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는 힘을 동시에 길러 준다.
본질을 파악하면 많은 일을 같은 방식으로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세계관이나 인간관 등이 점점 확실해진다.
교양을 읽히는 이유는 확고한 세계관과 인간관, 인생관을 형성하기 위해서이다.
자유롭게 살아기 위한 기술이 곧 교양이다.
자유롭게 살아기기 위해서는 확고한 세계관과 인간과 그리고 자신은 이렇게 살겠다는 인생관이 필요하다.
20자 공부법의 프레임워크는 매우 간단하다.
남이 물어볼 때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 아는 것이다.
출력이란 남에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직장인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무언가에 대해서 간단히 한줄로 설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광고업계에 카피라이터라는 직종이 따로 있는 것도 짧은 글귀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해하고 출력하는 것은 남에게 설명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른 것이고 지적으로 나 자신이 충족된 상태다.
학습이란 설명 가능할 정도로 사고를 정리하는 것이다.
이해다는 것은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의문이 풀린 것이다.
늘 세가지 의문점에 답을 하듯이 사고를 정리한다.
학습이란 세 가지 의문사에 답하는 사고 정리다.
무언가를 배울 때는 그것을 적절히 써먹겠다는 생각으로 배워야 한다.
행동으로 옮기겠다면 동사를 동작으로 변환해야 한다.
목적을 의식한다는 것은 의식하고자 하는 목적이 쓰인 종이를 반복해서 읽는다.
철저하게 생각한다는 것은 한 줄로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몇 번이고 표현을 적어본다.
종이에 써서 명문화한다는 것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종이에 20자 정도 짧은 문장으로 적는다.
몇 번이고 보면서 의식화한다는 노트북에 끼워 놓고 열 때마다 다시 본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사람은 자기계발 등의 학습을 못하는 사람, 열심히 배우고는 있지만 겉도는 사람, 배운 것을 남을 돕는 데 쓰기는 커녕 남을 넘어뜨리는 데 쓰는 사람 등등이다.
이 책의 부록을 보면 이 책을 요점정리한 엑기스가 있다.
전부 다 읽고 그 부록을 보면 이해가 더 높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