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용서하고 선교할 때입니다 - 일본선교일기, 한.일 혼혈인이 쓴
박청민 지음 / 가나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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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가장 좋고 그 다음이 미국, 그다음이 일본이고 홍콩, 대만이다.

우리나라에 가장 이익이 되는 나라순이다.

사회주의, 공산주의 나라는 싫다.

삼촌이 일본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하면서 선교사도 같이 했는데 10년 동안 전도를 1명했다고 한다.

일본 사람은 다신교주의라서 전도하기가 힘들다고 했다.

교회를 다녀도 절에도 가고 신사에도 가고 돌에도 신이 있고 집에도 수십가지의 신이 있다고  했다.

기독교는 하나님이라는 유일신인데 그런 개념이 들어가기가 좀 힘든 것 같다.

주변에 일본에 공부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본사람들은 정확하고 괜찮다고  한다.

공부도 열심히하구말이다.

난 영화도 일본영화를 많이 보는데 얘기가 엄청 밝지는 않고 이해가 안되는 마인드가 좀 있다.

가부장적인 면도 있어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도 있다.

문화나 역사가 틀려서 그런 것 같다.

일본은 우리나라에 잘못도 저질렀지만 그 잘못에 대한 댓가와 이익에 대해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잘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용서를 하기는 하지만 사과와 그에 맞는 댓가는 일본이 치러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든다.

그런 걸 전부 받아내려면 우리나라가 힘이 있어야 될 것같다.

일본은 자신들이 미국의 속국이라고 하면서 꼼짝도 않했다.

고질라라는 영화였나그랬다.

강한 자에게는 약하고 약한 자에게는 강한 것 같다.

위에도 얘기했지만 우리나라가 힘을 키워야 하고 선교도 어떤 전략으로 하고 하나님의 일본에 대한 마음은 어떤건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다.

일본은 선교사들을 고문할 때 귀에서 귀를 뚫는 고문을 했는데 그 고문을 이겨낸 선교사들은 아무도 없다고 했다.

고문중에 최고봉이라서 하나님을 차라리 부인한다고  했다.

하나님은 일본이나 북한을 보실 때 마음이 어떠실지 궁금했다.

 일본도 애증의 나라라서 일본어도 공부하고 가깝지만 가까이할 수 없는 복잡하고 실타래가 꼬여있는 나라같다.

선교적인 마인드로 일본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서 읽었다.








저자는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이다.

그래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다고 한다.

저자는 고민을 많이 하다가 일기를 쓰고 묵상을 하면서 하나님은 양쪽으로 가르는 담을 허무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평화를 이루셨다.

모든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사랑하시고 화해하게 하셨다.

주님은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고 한다.

저자는 한국과 일본을 잇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저자는 하나님이 한국인인가 일본인인가에 대한 정체성의 문제로 고민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살아갈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하라고 하셨다고 한다.

한국과 일본은 사랑할 수는 없지만 예수님의 사랑으로 벽을 허물라고 한 것이다.

하나님이 한국인으로 태어나게 했다면 한국인의 개성과 정체성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하며 일본인으로 태어나게 했다면 한국인이 되려고 애쓰지 말라고 하셨다.

민족과 신분의 구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말씀을 지키면서 사는 삶이다.

나도 그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성경을 읽고 읽으면서 하나님의 영업비밀을 점점 알아간다.

하나님은 은근히 말씀이 많다.

이 얘기 저 얘기 정말 말씀을 많이 하셨다.

하나님을 찾기를 바라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 주시기를 바라시고 하나님을 사랑해주시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을 최고로 생각하시기를 바라시고 우리가 영광을 돌리고 찬양을 하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은 귀를 잡고 우리에게 얘기를 하시기를 바라시고 또 우리가 들어 주시기를 바라신다.

선지서를 보면 사람들은 지낼 집이 있는데 하나님은 지낼 집이 없다고 성전을 지으라고 하신다.

하나님도 집이 필요하셨던 거다.

하나님은 이런저런 것들을 우리에게 바라셔서 안 지키면 이렇게 하라고 저렇게 하라고 으름장도 놓기도 하고 부르짖으면 또 뜻을 돌리시기도 하신다.

성경을 읽을수록 하나님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된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정체성은 민족과 신분을 초월한 그리스도인이며 서로를 갈라놓은 담을 헐어서 둘이 하나로 잇는 징검다리이다.

난 이 책을 읽고 삼촌 말이 전부 다가 아니라는 걸 알았다.

일본에도 신앙이 좋은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다.

미국도 마찬가지였다.

헐리우드 영화처럼 타락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신앙이 좋은 사람들도 의외로 있었다.

자기 자신을 바르게 이해하지 않고 선교 현장에 나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자기자신에 대한 걸 수첩과 일기장에 썼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에 대해서 탐구를 할수록 복잡했고 답이 없었지만 간절해지는 것은 주님이 기뻐하는 삶으로 살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했다.

저자는 정체성의 고민과 갈등의 마침표를 찍고 그리스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일본선교에 징검다리가 되기로 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을수록 요나가 생각났다.

요나도 요나지만 호세아는 웃프게 불쌍하다.

하나님이 왜 그러셨을까,,,

일본인들은 지진과 쓰나미라는 단어에 민감하다고 한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의 아픈 기억이 있다고 한다.

지진과 쓰나미로 2만명이 죽고 17만 명이 피난 생활을 했다고 한다.

후쿠시마 원전이 터져서 방사선 피해도 심각해서 지금도 후쿠시마 원전 부근의 지역은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도 일본인의 피가 흘러서 그런 얘기들을 들으면 우울하다고 한다.

저자는 일본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알고 싶었을거다.

그래서 난 성경을 또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한다.

하나님의 뜻이 거기에 다 들어 있으니까말이다.

초자연적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도 더 잘 알기 위해서는 또 성경을 읽어야 한다.

인간의 논리와 이성으로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그 어떤 사람이라도 아끼고 사랑하고 있으며 구원과 회복의 기회를 주고 계신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일본을 원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자는 주님은 한국인들에게 일본인을 사랑으로 섬길 기회를 주셨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냥은 안된다.

 하나님은 질투하시고 끝까지 복수하시는 분이다.

일본은 목회자가 없는 교회가 1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규슈지역에는 복음주의 신학교가 없어서 다음 목회를 이어갈 사역자가 없다고 한다.

저자는 그 곳에 복음주의 신학교를 세우고 싶다고 하는 목회자분의 얘기도 들었다.









요즘 우리나라에 일본 불매운동을 선동하는 정치가얘기를 왜 듣는지 모르겠다.

정말 그들이 우리를 위해서 그런 선동을 하는 건지 생각해봐야 하고 질문을 해봐야 한다.

그들의 선동에 놀아나는 것은 나에게, 우리국민에게 어떤 이득이 있는지 철저히 따져 보고 움직여야 한다.

난 우선 일본잡지나 책을 보고 일본어 공부를 하고 일본펜이 공부나 쓰기에 편리하다.

그 정치가들이  나의 니즈를 채워줄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아니다.

그들은 나에게 해주는게 없다.

그들도 일본꺼를 몰래몰래 쓰면서 국민들에게만 쓰지 말고 불편을 감수하고 한다.

누구를 위해서?

옛날처럼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외국어들도 잘하고  외국뉴스도 많이 봐서 우리나라 언론들이 정부의 눈치를 본다는 것도 다 안다.

나라에서 나오는 지원금때문이겠지,,,

일본으로 선교를 가는 저자에게 매국노, 친일파라고 한다고 한다.

매국노가 정말 뭔지 알고나하는 얘기인지 의문스럽다.

매국노는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서 나라의 주권이나 이권을 다른 나라에 팔아먹는 행위이다.

지금 누가 매국노인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

아무때나 골든벨을 울려서 국방비폭탄을 받게 하고 국민들이 그래도 힘든데 세금폭탄이나 던지는게 누군인지 잘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외국자본이 거의 90%이다.

미군이 나가면 그냥 미군만 쏙 빠져서 나가는게 아니라 외국자본도 같이 나가게 된다.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중에 어떤게 더 우리나라에 이득인지 따져보면 답이 나온다.

지금 국민의 이득은 하나도 계산에 넣어지지 않고 있다.

그게 바로 매국행위인 것이다.

돈 몇푼 던져 주는 것은 배급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요즘은 글로벌 세상인데 자주경제, 자주국방이 가능한가말이다.

나라들도 점점 자기나라 이익만 생각하는데 이건 우리나라이익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게 바로 매국노인 것이다.

저자처럼 일본선교를 하면 일본사람들과 우리나라사람들의 정서는 좋아질테고 정서가 좋아지면 여러 가지 이로운 점이 또 따라오는 것이다.

홍콩, 그다음은 대만, 그 다음은 우리나라이다.

이 상황에서 어떤 판단을 해야하는지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머리가 좋으니까 잘 알거다.











저자는 천국에 대해 생각할 때 너무 막연하고 명확하지 않아서 간절함이 들지 않는다고 했다.

교회에 중풍에 걸린 집사님이 오셨는데 그 분의 소망이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주님과 함께 천국에서 사는 것이다.

영원한 본향인 천국을 품고 살아가면서 선교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막연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을 의식하며 친밀한 관게를 맺는 것이다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으로 무너지고 좌절한 적도 많지만 그때에도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주신 마음을 읽기로 기록했다고 한다.

그 일기들을 보면서  회개하면서 울었다고 한다.

일본은 1%정도만 예수님을 믿는다고 한다.

정말 기독교의 불모지이다.

일본 사람들은 예수님을 성인군자 중의 한 명으로 알고 있고 성경을 윤리 도덕적으로 훌륭한 책으로 읽고 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를 산타클로스의 생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주님은 인간의 죄악을 억누르면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있기에 극단적인 현실도피를 피하고 여러 문화와 영역 속에서 자신의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표현해야 한다.

모든 곳은 하나님의 통치를 벗어날 수 없기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기독교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저자는 자신에 대한 놀라운 계획과 사명을 기대하게 하셨다.

고베에서 열리는 일본 전도대회는 일본의 복음주의 교회와 교단이 연합에서 개최되었는데 2000명의 일본인 목회자들과 외국인 선교사, 신학생들이 모였다고 한다.

이 전도대회의 목적은 일본선교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각양각색의 사역을 공유하고 교제를 나눈 것이다.

일본선교는 외로워서 그런 교제로 함께하는 것은 저자에게 힘이 된 것 같다.

일본교회는 약하고 힘이 없지만 국가와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이 전도대회에 존 스토트의 후계자인 크리스토퍼 라이트 박사는 하나님은 바빌론 포로를 잡혀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바벨론의 평안과 번영을 위해서 기도라라고 했다고 한다.

자기 민족을 죽인 원수, 자신들을  포로로 잡아 온 힘이 없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인데 이 말씀은 약하고 힘이 없는 그들에게 너무 어처구니없는 말씀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말씀에 순종하여 기도하면서 국가와  사회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했다.

자신의 시대에 포로 생활이 끝나지 않았지만 70년이 지난 뒤에 그들은 말씀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일본교회는 약하고 힘이 없지만 사회와 국가를 위해 기도하고 여러 문제에 동참해야 한다고 한다.

지금 세대가 아니라도 일본 전국에 교회가 세워질 거라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그 전도대회는 복음의 시점이 확대되는 순간이었다고 한다.

복음은 실제적이고 우주적이었다고 한다.

저자는 복음의 엄청난 능력을 믿고 일본선교의 희망이 있다고 믿는다.

일본의 부흥도 일어나고 북한과 전 세계의 부흥이 다시 일어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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