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진술 - 누구나 아주 쉽게 익힐 수 있다
오사다 유미에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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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진술은 처음 들은 얘기같다.

맥진술을 알면 자신의 혈액이 어떻게 흐르는지 잘 알 수 있다는게 신기하다.

난 아픈 것을 경험하니까 모든게 전부 피에서 오는 거였다.

갑상선이나 결절같은 것도 나쁜 피를 뽑으면 전부 낫고 없어졌다.

혈류상태를 알 수 있는 건 의사들은 자신들만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저자는 그런 걸 알려주니까 정말 감사한 분이다.

나도 갑상선이 맨처음 너무 심해서 죽을지도 모른다고 했을 때 한의원의사가 맥이 엄청 빠르다고 하면서 병명은 진단은 못해  줬다.

그때도 맥이 빠르다고 했다.

어떤 의료기계가 아니라 자신의 손으로 맥을 알 수 있다는게 혈류는 몸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다고 하니까 정말 알고 있어야 한다.

기초대사량을 높여 주는 음식을 알려주는데 정말 먹어야 한다.

그럼 기운이 나고 힘이 좀 날 것 같다.

난 커피중독인데 커피는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먹어야 한다.

커피를 마시면 좋다,, 나쁘다,,가타부타 말이 전부 틀려서 항상 찾아 본다.

저자는 정크푸드나 디저트를 먹어도 괜찮다고  한다.

맥으로 감정기복을 조절할 수 있다.

감정이 좀 안 좋을 때 해보고 싶은 방법이다.

저자는 이 책대로 하면 기력이 넘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책을 따라 하면 된다.

저자의 얘기로는 금욕적으로 살았는데도 건강이 더 나빠졌다고 하는데 나도 교회에서 녹차가 좋다고 항상 녹차만 드신 분이 있었는데 암이 걸렸다고  했다.

음식이 최고의 보약이자 독이라는 얘기도 공감이  간다.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고  한다.

저자는 한가지 음식을 과도하게 먹거나 간이 센 음식을 먹으면 암이 잘 걸린다고 하는데 나나 우리 엄마는 전혀 간이 없게 먹는데 아빠는 주변 사람들도 놀랄 정도로 짜고 맵게 드신다고 해서 정말 걱정이다.

이 책을 읽고 아빠한테 경고를 드리고 싶었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맥진술이 무엇이고 맥진술을 어떻게 이용해서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 알고 싶어서이다.

매일 자신의 맥을 파악하여 자기 몸에 맞는 음식과 생활 습관에 신경을 쓰면 인간은 누구나 120세까지 건강히 살 수 있다.

어떤 사람은 회사 건강 검진 때 부정맥이라는 사실을 알고 심장병 등을 의심하여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았지만 병명이나 그 어떤 원인도 알 수 없었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나도 눈이 아프고 병원에서 부정맥이 있는 것 같다고 얘기를 듣기는 했지만 심한 갑상선에 걸린 걸 의사들은 5군데 병원을 다녔는데도 몰랐다.

맥은 몸속에 강이 흐르는 모습을 상형화한 글자이다.

저자가 얘기하는 맥진술은 유미강맥집법이라고 맥진이 탄생한 중국의학에 있다.

맥진술로는 지금 어떤 음식을 과하게 섭취했는가,,지금 몸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지금 몸 상테는 어떠한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병에 걸리지 않는가,,지금 어떤 음식을 먹으면 안 되는가,,를 알 수 있다.

맥진으로 맥이 빠른지 느린지, 강한지 약한지 깊은지 얕은지를 알 수 있다.

이런 정보는 자기 손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빙하맥인 여성 중에서 여성 질환의 위험서이 큰 사람은 항상 3번 맥이 극도로 약하고 염증이 일어났을 때는 맥이 마치 튀듯이 강하게 뛴다.

이럴 때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 인 포도나 호박,  팥밥처럼 3번맥에 효과적인 식품을 섭취한다.

여성의 신체는 생리나 배란을 기점으로 체온이 변화한다.

배란이란 여성 생리 주기 중 난포가 터지면서 난자를 배출하는 현상이다,

난포란 난소의 여포인데 난소에는 난자와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세포성의  막으로 된 여포가 많은데 이 것을 난포라고 한다.

여포란 난자를 가지고 있는 주머니 모양의 세포 집합체로서  생식주기를 거쳐 배란이 일어나면 난자가 방출된다.

어렵다.

생리 중일 때부터 배란할 때까지는 몸이 차가운 시기이므로 3번 맥은 조금 약하게 느껴질 수 있다.

배란이 일어난 후부터 체온이 상승하므로 맥이 튀듯이 강하게 뛴다.

임신 계획 중일 때 기초 체온을 기록하는 여성들이 많다.

요즘 노산이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이 책을 집중해서  봐야 한다.

체온만 재지 말고 자신의 맥을 확인해야 한다.

일본에는 한의약과 침구를 병용할 때도 있지만 맥진과 식이용법으로만 임신에 성공한 50대 여성도 있다고 한다.

이번에 cnn뉴스를 봤는데 74살인지 인도의 할머니가 쌍둥이를 낳았다고 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100세에 낳았다고 하니까 하나님이 하시면 불가능은 없다.

맥진으로 자신의 몸이 내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음식을 선택해 주면 병을 예방할 수 있다.














난 엄마가  아침저녁으로 비트, 당근, 온갖쥬스와 스무디를 갈아주신다.

인삼으로 홍삼을 만들어 주셨는데 집에 냄새가 진동을 하고 정말 썼다.

그래도 먹으니까 기운이 났다.

저자는 맥을 어떻게 짚어야 하고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표로 만들어 줘서 너무 좋다.

저자는 매일 아침에 커피 마시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빙하맥인 사람에게는 안 좋다고 한다.

빙하맥에게 커피는 혈액 순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열띤 회의를 하거나 일에 고도로 집중한  후 휴식 시간에 마시는 커피는 열이 오른 뇌를 식혀 주고 마음도 한껏 가라앉혀 주는 효과가 있다.

나도 커피중독같은데 커피가 긍정적인 효과도 있으니까 무리하게 끊을 필요는 없다.

희망적이고 기분 좋은 얘기다.

잠에서 확실히 깨고 싶은 아침이나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는 따뜻한 성분의 홍차나 엽차를 천천히 마시고 일하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는 순간은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이렇게 균형을 맞추면 유미강맥진법 식이요법을 훨씬 수월하게 실천할 수 있다.

하루에 커피를 몇 잔씩 마셨던 사람은 하루에 한 잔으로 줄여서 마시면 3-5일 만에 평소 느꼈던 소화 불량이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고 느꼈던 부분이 조금 나아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저자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나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어떻게 먹으라고 잘 알려 준다.

그것만 잘 알면 100세 장수의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나만 이루는게 아니라 아빠 엄마도 이뤘으면 좋겠다.

이 책은 그런 희망에 불을 붓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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