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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신의 마지막 남자가 아니다 - ‘진짜 내 남자’를 찾는 관계의 기술
스티브 하비 지음, 송선인 옮김 / 북아지트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책 100권을 채워야지 남자친구가 생길지,,배우자기도를 몇 년해야지 남자친구가 생길지 기약도 없고 누군지도 모르겠고 책과 하나님만 의지하고 있는데 잘 모르겠다.
책을 읽으면 그래도 위로가 되고 긍정적인 기분이 들어서 남자친구가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하나님이 오케이하는 음성이나 확신도 들어야 하지만말이다.
책을 읽고 남자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어떤건지 상황이나 느낌, 기분같은거라도 알고 싶다.
다시 한 번 더 말하지만 이 책을 읽는 이유는 연애라는 인간관계의 상황이 어떤지 궁금해서이고 내가 왜 모솔인지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이다.
우선 내안에서 원인을 찾아보면 난 고백을 들으면 하나님께 항상 저 사람과 사겨도 되냐고 물었고 하나님의 대답은 항상 노였다.
어떤 남자에게는 혼전순결서약을 해도 사랑하면 몸과 마음 전부를 줄 수 있어야지 그러면 안된다는 얘기도 들었다.
난 하나님과의 약속이 더 중요해서 하나님과의 약속을 깰 수 있는 사람은 만나지 않는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엄마의 영향이 너무 크다.
엄마는 공부를 사랑하다 못해 공부에 미쳐있어서 책을 읽거나 자격증을 따거나 학위를 따는 걸 좋아하신다.
하나님은 지식의 완성자이시니까 지식적인 접근은 하나님을 더 알게 하고 더 가까이가게 하기는하다.
나도 엄마의 영향이 너무 커서 시간낭비가 느껴지는 남자를 만나기보다는 차라리 책을 보자는 생각이 든다.
난 어제 성경에서 사울과 디모데가 하는 행적을 보고 너무 놀랐다.
사울과 디모데는 토론을 하고 각론을 하고 연설을 했다.
그런 행위를 하는 건 엄청난 엘리트아닌가,,,
유대인들은 하브루타 교육과 탈무드, 어릴 때부터 회당에서 교육을 받는다고 하더니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놀랍다.
베드로도 그냥 어부가 아니었던 거다.
베드로 전서, 베드로 후서라는 책을 썼다.
책은 또 아무나 쓰나,,,
엄마는 아빠가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이다.
사람들은 연애를 많이 해야지 남자 고르는 안목이 생긴다고 하는데 하나님 한 분을 사랑하는 것처럼 남자도 한 사랑만 사랑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는 엄마가 하나님, 아빠, 공부만 사랑하니까 엄마를 전폭적으로 믿는다.
결혼은 신뢰가 중요한 것 같은데 남자가 많아도 신뢰가 생기는지 모르겠다.
난 친구들의 남자 친구나 여자친구들을 같이 만난 적이 있는데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전과 바뀐건 줄 모르고 과거 여자친구나 남자친구얘기를 했다가 실수한 적이 몇 번 있다.
전화통화로만 듣고 직접 만난 건 처음이니까 과거 여친, 남친인줄 몰랐던거다.
나한테 모솔이라고 맨날 뭐라고 하면서 자신들의 과거 여친, 과거 남친 얘기를 할 때도 당당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현 남친이나 현 여친에게는 과거 남친, 과거 여친을 감추려고 하는지 궁금하다.
이 책은 진짜 내남자를 찾는 관계의 기술을 알려 준다고 하니까 저자를 살짝 믿어보려고 한다.

남자는 강한 여자를 겁내지 않고 여자의 직장이나 꿈이나 목표, 무엇에도 신경쓰지 않고 말을 걸었을 때 무례하게 굴지 않는 여자를 원한다.
남자는 약았다.
남자는 선천적으로 사냥꾼이며 진지한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면 쉽게 잡힐 것을 찾는 포식자다.
남자를 쉽게 유혹하는 여자도 많지만 모든 것을 다 갖췄으면서도 자신의 매력을 남자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여자들도 많다.
남자는 여자가 있는 먼 곳까지 먼 길을 걸어가는 동안 여자가 어떤 사림인지 결정하고 그런 다음 여자를 미소 짓게 할 말을 생각해낸다.
그런데 여자가 웃지 않고 '감히 네가 왜?'와 같은 표정으로 쏘아볼 것 같은 느낌이 온다면 접근하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가 여자에게 접근하지 않는다면 여자가 겁나는 게 아니라 활기가 넘치는 여자, 혼자 앉아 있어도 미소를 짓고 있는 매력적인 여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느라 바쁘기 때문일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미래의 남자도 바쁜건가,,,,,,
매력적인 여자가 눈앞에 있다면 남자는 그녀의 흥미를 끌려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남자에게 무관심할 뿐 아니라 반감을 갖고 날카로운 반응을 할 냉정한 여자로 보인다면 남자는 말을 걸지 않는다.
남자는 자신보다 돈을 많이 버는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통념이 있는데 그런 것 같지 않다.
아빠는 엄마가 박사가 되고 교수가 되고 자격증을 많이 따서 돈을 많이 버니까 쓸 돈이 많다고 더 좋아했던 것 같다.
아빠는 엄마가 돈을 주거나 내가 돈을 드리면 엄청 좋아했다.
엄마는 아빠는 살아있는 하나님이고 나는 엄마의 전 우주라고 했다.
남자를 만나는데 우선순위를 조정하여 신뢰를 기반으로 진지하게 만날 수 있는 상대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도움이 된다.
믿음을 전제로 한 관계가 무엇이고 어떤 남자와 인생을 함께 보내고 싶은지에 대한 기준을 정립해야 한다.
저자는 조건이 어찌되었든 여자가 사람이나 남자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했다.
남자에 대해서 들은 부정적인 얘기들은 버려야 한다.
난 들은 게 별로 없어서 버릴 건 없다.
좋은 남자와 진지한 관계를 맺고 싶다면 마음에 4피트 정도 높이의 울타리를 둘러야 한다.
우리는 센치나 미터인데 4피트는 1미터가 조금 넘는 높이이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마당에 와서 놀고 춤출 수 없다.
무례하게 행동할거면 거리로 나가서 다른 누군가의 마당으로 가라고 해야 한다.
이 같은 기준과 조건을 갖고 있으면 남자는 여자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할 것이고 무엇보다 이 마당에 들어오려면 여자에게 헌신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
남자가 생각하는 과정을 이해하고 여자의 조건을 설정하고 그것을 확고히 해서 여자가 원하는 것을 얻어야 한다.
남자가 여자가 원하는 것을 줄 수 없고 그가 거부한다면 손해 보는 일에서 손을 떼야 한다.
남자가 떠나든 남든 여자에게는 이익이다.
자신과 맞는 남자를 찾으려면 누군가를 잃는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허무한 관계에 마음을 쏟지 않으려면 애초부터 남자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전에 판단해야 한다.
여자가 남자와 관계를 유지할지 말지 감정적인 결정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여자가 그 남자에게 깊이 빠지기 전에 짬을 내어 적절한 질문을 한다면 그에 대해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질문이 무엇이든 남자는 항상 자신을 최고로 보이게 하는 답변을 한다.
그것도 대단하다.
남자는 여자가 갈망하는 남자로 보이기 위해 답변과 느낌을 조작한다.
남자의 달콤한 말에 빠지지 말고 한층 깊은 질문을 해야 한다.
동화 같은 이야기에 넘어가면 안된다.
남자가 먼저 나서서 속마음을 보여주고 진짜 정보들을 공유한다면 도움이 된다.
진실이 무엇인지 파고들어야 하는 부담과 책임은 여자에게 있다.
어렵다.
셜록홈즈도 아니고말이다.
여자는 남자를 더욱 깊게 파고들어 진실을 파악해야 한다.
누군가를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가 사실은 자신이 알던 사람과 정반대의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는 것도 싫을 것이다.
그러니 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전에는 그에게 여자의 모든 것을 주지 말아야 한다.
저자가 남자에게 하라는 질문은 그 전에 깨진 관계의 여자에 대해서 물으라고 한다.
양다리인지 분석하는 거였다.
남자에게도 여자 친구와 대화하듯이 꼬치꼬치 캐물어야 한다.
로맨스 소설 같은 생각은 제쳐놓고 두 눈을 크게 뜨고 현실적인 사고방식으로 접근한다.
난 로맨스소설은 안 좋아하고 액션을 좋아하니까 액션적으로 질문을 하지뭐,,,,,,
저자의 얘기를 들어 보면 내가 왜 모솔이고 하나님앞에서 연애하고 결혼하기를 원하는지 잘 설명하고 남자는 과거의 여자와 왜 헤어졌는지 어떤 관계성을 가졌는지 잘 물어 봐야 한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까 저자가 결혼을 3번 하고 그것도 바람을 피워서 이혼을 했는데 신뢰가 뚝뚝 떨어지는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저자의 얘기를 잘 들어보기는 해야 할 것 같다.
저자는 그런 실패속에서도 결혼을 이해 깊게 잘했으니까말이다.
뭔가가 이렇구나라는 알겠는데 그 뭔가가 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