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는 야망이 필요하다 - 자기 삶의 새로운 답을 찾은 여성들의 비밀
메그 마이어스 모건 지음, 김나연 옮김 / 토네이도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여자에게는 야망이 필요하다는 제목자체가 나를 확 끌어 들인다.

미국도 여자는 양보와 희생을 해야 한다고 가르치나보다.

저자가 미국 최고의 여성 코치라는 타이틀이 마음에 든다.

나도 성공한 여성들을 만나면 자극이 많이 되고 나도 그렇게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성공한 여성들의 특징은 자신이 원하는 삶에 솔직하고 그것을 당당하게 요구한다고 한다.

현실에 부딪혀 지지부진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주는 조언인 책이다.

저자가 원하는 삶을 얻도록 조언을 해준다고 하니까 그 조언을 받고 싶다.

비교는 경쟁보다 더 위험해서 자신과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한계를 만들어 버린다고  한다.

여성으로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성공하고 쟁취하는 데 필요한 모든 방법을 알려 준다고 하니까 전수 받아야  한다.

저자 자신이 많은 난관과 거절에서 쟁취를 한 스타일이니까 여성들에게 더 조언을 잘 해준다.

유리천장을 뚫고 일과 삶에서 원하는 결과를 전부 얻어내는 25가지가 있다고 하니까 책을 읽고 쟁취해내야 한다.

야망을 가지고 이기적이라는 얘기를 들어도 눈치보지말고 당당하게 꿈을 쫓아야 한다.

나도 새로운 삶을 살고 싶고 무진장 엄청나게 성공하고 싶다.

성공에 대한 욕구를 당당하게 추구하고 높이높이 올라서고 싶다.

원하는 것을 밖으로 드러내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욕망에도 기술이 있다.

건강하게 자신의 욕망을 직시하라고  한다.

남자처럼 일하지 말고 나답게 일하라는 얘기도 정확하게 알아내야 한다.

나답게 꿈꾸고 나답게 성공하라고 하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다.

저자의 책을 읽어야지 세상의 성공표지가 아니라 자신만의 성공표지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메그마이어스모건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컬럼비아 대학교 경영리더십 교육과정을 취득한 전문 커리어 코치이자 오클라호마 대학교 털사 캠퍼스의 행정 및 비영리 경영대학원 담당이사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성공리 진행 중이다.

벌써 경력이 뭔가 커리어가 뛰어나 보인다.

저자는 ​학업과 생업, 일과 결혼, 인간관계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여성후배들의 커리어를 상담하고 있다.

원하는 삶을 원하는 모습 이렇게 수많은 학생들과 진로상담을 해오면서 남학생들보다 여학생들이 더 자주 저자의 연구실을 찾아오는 것을 나중에  깨달았다고 한다.

한때는 그 이유를 같은 여성에게 조언을 듣고 싶어서라고 추측했던 적이있다.

그러나 조언자 역할을 계속할수록 어떤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한다.

여성은 남성과 다르게 본인의 기회와 가치를 측정하고 분석한다.

나아가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더 많이 현실에 타협한다.

남자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지 않거나 타협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남자도 분명 그런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남학생들은 여학생처럼 자신과 타협하지 않는다.

물론 이는 남성 중심의 사회 관념을 답습한 결과일 것이다.

반대로 여학생들은 본인이 석사과정을 끝맺지 못할 이유를 줄줄이 늘어놓는 것으로 면담을 시작한다.

상담을 거듭하며 현실과 이상사이에서 고민하는 여학생들의 별별 이야기를 들을 대로 들었다고 한다.

교수님저 임신했어요. 부터 저 입사 제의받았어요, 혹은 남편이랑 갈라서고 싶어요. 등등이다.

여학생들의 고민은 연구과제에 국한되지 않았다.

결혼생활, 모성애, 학업의 목표, 자존감과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를 향한 모든 투쟁이 얽혀 있었다.

이처럼 여성들은 모두가 협상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여기서 말하는 협상이란 연봉협상이 아니다.

그들은 삶을 협상하고 있다.

즉 원하는 삶의 항목들을 하나하나 협상하고 있는중이라는 뜻이다.

나아가 여성들은 이따금 스스로와 협상을 한다.

그리고 어쩐 일인지 협상의 결과는 늘 패배를 낳는다.

​저자는 이들의 협상을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었다.

그래서 주어진 삶에 타협하는 학생들에게 원하는 것을 얻는 기술을 전수해왔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직시하는 것이다.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게 된다면 분명 성공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성공을 돕기 위해 저자는 이 책에서 다양한 협상기술을 알려준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알아내는 법,

두려워하는 것을 길들이는 법,

세상에서 자기를 선보이는 법,

지나친 부담감을 극복하는 법,

마지막으로 자기의 가장 큰 적수인 자기 자신을 노련하게 이겨내는 법을  저자는 친절하게 알려준다.




목표를 달성하는  기술은 원하는 것을 혼동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깨닫지 못한다면 절대 그것을 쟁취할 수도 없다.

살면서 우리는 경쟁과 비교를 강요당하며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착각한다.

인생의 목표가 있다면 절대 자신이  원하는 것과 타인이 원하는 것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가능하면 모든 것을 선택해야 한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선택지를 포기해야만 한다는 말도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후자는 틀렸다.

선택을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우리 앞에는 더 많은 선택이 기다리고 있다.

한 가지를 선택한다고 다른 것을 포기하면 안되는 거였다.

자기만의 것을 가지고 어필해야 한다.

우리는 종종 타인의 목소리로 자기의 이야기를 말하곤 한다.

그러나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자기의 목소리로 그것을 자랑해야 한다.

완백해지기를 포기해야 한다.

자기가 가진 모든 힘을 다 쥐어짜내야 한다는 생각이 새로운 도전을 하려는 우리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을 만큼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가벼운 마음가짐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다면 세상에 불가능한 것은 없다.

나도 뭔가를 하려고 하면 비장하고 엄청난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마음의 준비를 또하고 또 한다.

그렇게 안 해도 된다는 게 오히려 힘이 된다.










스스로 앞길을 막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끓임없이 생각을 거듭하고 앞으로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을 상상한다.

그런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생길 거란 보장은 없을뿐더러 자기가 상상했던 나쁜 일이 실제로 벌어졌을 때 얻을 보상도 없다.

​자기가 원하는 삶을 적극적으로 쟁취해야 한다.

물론 주변 사람들과 자기를 비교하지 않는 것은 어렵다.

비교를 멈추려면 계속해서 자신의 경력과 삶에 대한 계획을 곱씹고 되새겨야만  한다.

타인과 비교하면서 스스로 수렁에 몰아넣으면 결국 자기가 원하는 것과 타인이 원하는 것을 헷갈리게 된다.

그렇다면 원하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리는 여성이 서로에게 질투심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우리가 사실은 경쟁관계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은 정말 추잡한 선입견에 불과하다.

여성들은 모두가 칭찬받고 이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시합을 포기해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 결론은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 번째는 여성들이 긍정적인 감정만을 강화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물론 저자도  마찬가지다.

열심히 만든 요리를 아이들이 먹고 싱거운 반응을 보인다면 두 번 다시 요리 해주고 싶지 않을 것이다.

두 번째는 여성들이 패배하거나 장애물을 만나면 포기해버린다는 점이다.

하지만 여성은 절대 일상생활에서 경쟁에 놓여 있지 않다.

우리가 경쟁 중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느 순간 분명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 패배자라고 인식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어떤 것도 쉽게 포기해버린다.

암스테르담 대학교 연구는 어째서 여성이 학교나 회사에서 남성만큼 멀리 나아가지 않는가를 설명했다.

여성들은 사회가 주입한 이상한 경쟁심을 공부나 일이 아닌 육아나 피부관리 같은 삶의 작은 부분에 접목시킨다.

그리고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면 주저 앉아버린다.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우리는 경쟁하지 않는다.

나만의 줄무늬 점퍼를  입어야 한다.

사실 여성의 경쟁이라고 인식되는 것들은 사회가 우리에게 주입한 것이다.

우리는 이상적인 여성의 이미지가 있다고 믿어야만 하는 상황에서 자라왔다.

우리가 어떻게 보여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떤 엄마가 돼야 하고 어떤 결혼생활을 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아주 상세한 이미지가 전부 주입된 것이다.

 이러한 경쟁심은 바보 같은 생각에 불과하다.

이상적인 여성상은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식에 지나지 않는다.

거절은 실패가 아니다.

거절을 겪은 지망생들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모든 단계에서 희망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낀다.

스스로 자신의 앞길을 막지 않으려면 망상에 의지해야 한다.

그래야 흔들리지 않고 자기가 가고자 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일단 목표를 향해 출발하면 그 목표가 무엇이었든 간에 쏟아부은 모든 노력에 의지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자신의 목표를 자기조차도 믿을 수  없는 꿈으로 치부해버린다면 그 어떠한 압박감이나 추진력도 얻을 수 없다.

자기는 자기가 믿어야 하는 것이다.

야망을 끝까지 가지고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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