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 박사학위 논문 어떻게 쓸 것인가 - 실전사례 접근방법
조광행 지음 / 아우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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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박사과정을 지금은 아빠께서 학교에서 쫓겨나시면서 휴학하셨지만 아빠가 해결이 되면 다시 복학하신다고  한다.

그러면서 항상 박사논문을 어떻게 써야 하냐는 고민의 말을 수없이 반복하신다.

교수님들한테 이리저리 알아 보기도 하고 인터넷 검색도 하셨다.

이런 책이 과거에 있었다면 그 고민이 덜 했을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글쓰는 걸 복지관에 가서 배우시다가 너무 전문적이지 않아서 대학 문예창작학과에 다시 입학하셨다.

그만큼 글을 배울 곳이 우리나라에는 별로 없나보다.

장관들 임명할 때보면 논문 표절은 끓임없이 나온다.

그건 또 왜 그런지 모르겠다.

나도 나중에는 언젠가 박사논문을 쓰게 될 것 같은데 엄마께 도움을 먼저 드리고 나도 도움을 받고 싶다.



 

논문은  맨 처음 제목을  정해야 한다.

논문이란 , 어떤 특정 주제에 대한 연구자의 의견을 논리적이며 과학적으로 표현한 결과물이다.

보통 석사 학위 논문은 Thesis,박사학위 논문은 Dissetaion이라고 한다.

논문 제목정하기의 접근 방법은 관심분야를 정한다.

자신이 연구하거나 학위를 따려고 하는 분야의 주제를 정해야 하는 것 같다.

석사 박사 학위 논문을 쓸 때 무작정 쓸 수 없다.

우선 주제를 정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관심 분야를 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학위논문을 정한다.

연구자가 처음부터 하늘에서 떨어지듯이 석사/박사학위 논문의 주제 및 논문 제목을 정할 수는 없다.

이 과정은 단기간에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일정 기간 동안 고민과 사색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요구된다.

그런 과정을 거치고 논문의 주제를 정해야 한다.

관심분야를 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만약 지금 논문을 시작하려고 하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또는 주제는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한다.

예를 들면, 청소년 인터넷과다 사용, 청소년 음주, 소비자의 고객만족, 종업원 이직 의도등이 있고 자신이 관심 있는 전공 분야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읽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아야 한다.

논문 주제와 관련된 분야의 자료 분석은 연구자는 관심 분야에서 행해진 선행연구나 관련 이론 들을, 다음 내용에 초점을 맞추면서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고찰해보아야 한다.

그 내용은 ​연구의 주요 동향을 파악해야 한다.

 주요 쟁점을 파악해야 한다.

쟁점에 대한 개선점의 제시가 가능한지에 대해 분석과 고민을 해 본다.

 연구자의 학위 논문 주제선정 및 진행에 토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선행 연구 및 관련 이론을 구체적/체계적으로 탐색한다.

관련 선행 연구 자료 수집을 한다.

선행 연구 탐색의 기능 탐색하면 연구자는 관심분야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유사한 연구문제에 대해 어떠한 연구방법을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어떤 연구 설계, 측정 도구, 통계분석 방법의 수행이 필요한지 알 수 있다.

 연구에 필요한 타당성과 신뢰성이 있는 측정도구 (조사도구) 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선행 연구의 탐색 방법의 초기 단계에는 주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석사/박사 논문 관련 서적 등을 통해 탐색이 이루어진다.

특히 초기 단계에서는 특정 논문을 찾기보다는 자신의 관심 주제에 대하여 어떤 연구들이 행해졌는지를 중심으로 검색이 이루어진다.

논문을 구체적으로 검색하고 싶다면 Rlss, Kiss, 한국연구재단(NRF)의 한국학술지인용색인 (KCI) NAVER 학술정보, 구글 국회 (전자) 도서관 등을 이용해 검색할 수 있다.

관련 선행연구의 탐색결과 정리해야 한다.

선행연구 정리, 선행연구의 탐색 과정에서는, 관심이 있는 연구 분야를 좁혀 나갈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여성의 우울중년 여성의 우울,

선행연구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연구의 관심사가 좁혀 나간다면, 이때 그 주제와 관련한 논문들을 따로 분류하고, 중요한 결과를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선행 연구의 결과를 정리할 때에는, 연구에서 다루고 있는 변수에 따라, 연구대상에 따라, 연구방법론에 따라, 또는 통계분석 방법 등에 E라 관련 논문을 분류해서 정리할 수가 있다.

그리고 개별 논문을 정리할 때에는 눈문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 연구된 변수 (독립변수매개변인, 조절변인, 종속변인)사용한 질문지 등을 포함한 연구결과 그 연구에 대한 연구자와 평가 등등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학위  논문 주제를 선정한다.

표적과 관점의 정확한 설정 연구자는 논문 주제를 가능하면 좁혀서 설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노인분야에 관심이 많은 연구자가 노인문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위 논문을 쓰고자 하면,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연구를 시작하겠지만 곧 어려운 직면하게 된다.

노인 문제는 매우 광범위한데 무엇에 대해 연구할지를 명확하게 하지 않았고, 범위를 설정 하지 않았으면 어떤 관점인지도 막연하기 때문이다.

연구의 표적을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노인 문제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노후 대책문제이다.

노인 문제는 겉으로 드러나기까지 다양해 배경을 가지고 있다.

노인의 사회구조적 측면, 경제적 측면, 심리적 측면, 정치적 측면, 문화적 측면 중 어느 관점에서 접근할 것인가를 정해야 한다.

난 100살 가까이 사는 노인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논문 주제를 정할 때 선행연구와 차별해야 한다.

새롭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연구한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새롭게 나타나는 중요한 현상에 관한 연구를 한다.

그래야지 메리트가 있을 것 같다.

이혼하는 젊은 여성의 비율이 최근들어 급격하게 증가 한다면, 또는 출산하지 않는 여성이 급격하게 늘었다면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다.

 

그 다음은 학위논문 제목을 정한다.

논문 제목 정하기는 중요하다.

논문의 제목은 석사/박사학위 논문의 한 두 줄로 요약해서 나타낸다.

왜냐하면 잘 표현된 제목은 학위논문의 내용과 연구목적, 성격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논문의 역할은 석사/박사학위 논문은, 단순히 학위를 받기위함이 아니다.

후학들에 의해 인용되고 또 할용 되어야만 한다.

이때 논문 제목은, 필요한 영역의 논문을 탐색하는 독자들에게 논문의 존재를 쉽게 노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논문 제목은 논문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한다.

논문 제목이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우선 너무 길지 않고 간명해야 한다.

연구체제를 명료하게 나타내기 위해 주요 변인들과 그들 사이의 관계를 분명하게 표현해야 한다.

논문 제목은 명확해야 한다.

논문 제목은 연구내용을 함축해야 한다.

논문 제목은 논문 작성 초기에 한번 정해지면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실제의 연구내용이 당초 계획대로만 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논문을 완성한 후 제목을 논문의 내용에 맞게 수정 보완하는게 좋다.

논문 제목은 , 논문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제공해야 한다.

논문 제목은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제목만으로도 무슨 연구인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제목이 좋다.

 연구한 변수들의 수가 많을 때는 가장 핵심 변수1-2개 정도만 제목에 명시하고 나머지 변수들은 유형으로 묶어서 제시하는 것이 좋다.

부제 활용 가능성의 고려 강조가 필요하거나 제목 길이를 줄이기 위하여 부제를 활용할 수 있다.

 


학위 논문 구조의 연계성을 위해서는  논문의 구조를 연구자 임의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학위논문 구조의 틀에서 서술되어야 한다.

논문은 연구자의 주장을 타인에게 설득시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논문의 전체 틀 안에서. 제목-연구의 목적-가설- 구정개념의 측정도구- 분석방법-결과의 해석 및 논의-결론의, 연계성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구자는 처음부터 그리고 논문이 어느 정도 완성되었다고 생각될 때 이러한 연계성 측면에서 전체를 검토 하고 그 연계성이 미흡한 부분을 수정보안해야 한다.

 일반적인 학위 논문의 구조는  제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연구 방법, 제 4: 연구 결과 및 논의 제 5: 결론으로 나뉜다.

학위 논문에서 각 장간의 관계는 제 1장에서 제 5장 까지 상호 연계 되어야만 완성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5장   결론에서는 연구문제 및 연구 가설 처리 토대가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연구결과는, 연구자의 연구목적을 달성하게 할 수 있다.     

학위 논문을 쓸 때 특정 부분의 내용에만 치중하게 되면, 논문 전체 구조와 흐름이 혼란스럽게 된다.

이것은 논문의 질을 낮추고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결과가 된다.

논문을 작성할 때, 논문의 각 장에 대해 연구하고 서술하면서도, 항상 전체 구조와 흐름을 살펴야  한다.

학위 논문의 1장부터 5장까지의 각 장간의 관계를 논리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집을 지으려면 설계 도면이 필요하듯이, 석사/박사학위 논문을 성공적으로 완성하려면 논문 계획서가 매우 중요하다.

 

논문 계획서란  연구자가 어떤 주제를 가지고 논문을 쓰려고 하고, 어떤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하려고 한다는 계획을 기술한 것이다.

논문 계획서는 관련 학과의 전공 교수들과 선후배들 앞에서 발표하게 된다.

논문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은, 집을 지을 때 사전 준비 없이 원자재를 구입하고 방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설계도부터 작성하는 것과 같다.

논문 계획서는, 이 연구가 과연 할만한 가치가 있는 연구인지 연구를 진행하는 방법이 적절한자 등등에 대해서 피드백을 받기 위한 자료이다.

논문 계획서 준비시점은 늦어도 한 학기 전부터는 논문계획서를 준비해야 한다.

논문 주제를 정하고 논문 계획서를 쓰려면 많은 시간, 노력, 고민, 그리고 좌절을 겪게 된다.

논문 계획서 내용 학위 논문 프로포절에서 중요한 점은, ‘무엇’ ‘어떻게연구 하겠는가를 명확하게 그리고 근거를 가지고 제시한 것이다.

논문 계획서에 포함 되어야 할 세부 내용은 학위논문 제목( 연구주제) 서론 (연구의 필요성, 선행 연구의 한계, 연구문제 및 연구가설, 기대효과 등) ,이론적 배경 (해당 연구 주제 관련 이론 , 선행 연구들을 정리해서 일목요연하게 제시), 연구방법(연구모형, 측정도구, 연구대상, 자료수집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 ,참고문헌이다.

이 책을 읽고 석사/박사학위 논문은 이렇게 쓰는 구나라는 것만은 어렴풋이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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