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영어 잘하면 소원이 없겠네 - 미드에 가장 많이 나오는 TOP 2000 영단어와 예문으로 배우는 8주 완성 리얼 영어 소원풀이 시리즈 9
박선생 지음 / 한빛라이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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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책제목이 우리의 영어소망 그자체이다.

미드 가십걸에 빠져서 내 미국이름이 블레어이다.

패션이나 스토리가 우리나라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다.

지금은 빨강머리앤에 또 빠져 있다.

그 드라마에서 하는 말들을 전부 알아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내가 아는 영어표현으로 외국인이 그대로 얘기를 할거라고 기대를 하고 처음에 외국인이 얘기하는 걸 들어 보니까 책에서 본 영어와는 완전 딴판인 듣도 보도 못한 영어를  했다.

그래서 나중에 찾아 보니까 미국드라마에서 나온 책에는 잘 안나오는 구어체표현이었다.

미국드라마대본도 많이 찾아 봤는데 이 책에는 미국드라마표현이 정리되어 있어서 정말 욕심이 났다.

얼마전에 5개국어 능력자라는 저자의 책을 읽었는데 그 저자가 멋진 것처럼 느껴졌다.

나도 처음에 이런 저자들의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아서 4개국어만 하자는 생각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를 시작했는데 해보니까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중국어는 한자에 우리나라 음이 3개까지도 들어가니까 외우기가 일본어보다 더 힘들다.

5개국어를 한다는 것은 보통 노력을 한게 아니라는 걸 알겠다.

그래도 나중에 4개국어라도 능통하게 한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렌다.

그래서 다국적언어 능통자들의 책을 읽으면 부럽고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일본어를 읽고 일본잡지를 보고 일본어능력시험을 보게 된 것도 이런 책을 쓴 저자들의 영향이다.

저자가 배낭여행을 시작할 때 Hi정도만 하고 비행기표도 못 사고 햄버거 주문도 못했는데 그 나라에 가서 어학연수를 하고 그 나라에서 몇 달이고 몇 년을 살았다.

난 그렇게는 못하고 그냥 한국에서 책만 외우고 외국어시험만 보고 있다.

저자가 알려 주는 방법은 영어, 중국어, 일어 들리는 외국어는 전부 중얼중얼 따라하라고 한다.

입력,,,,몸으로 하는 언어로 따라하고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따라하고 통문장암기를 하라고 했다.

이 책에 나오는 단어나 표현들을 그대로 따라서 하고 외우면 혹시 미국드라마를 자막없이도 전부 알아 듣는 기적의 날이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에 나오는 표현들은 진짜 미국인들이 쓰는 살아 있는 영어이다.






이 책은 인기 미드에서 가장 많이 쓰는 영단어와 예문이 나오는게 재미있다.

출제 빈도가 높은 기출문제로  공부하는게  합리적이듯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영단어와 예문으로 공부하는게  맞는 것이다.

영어책은 거의 다 저자 한 사람에게 의지해서 책이 나오는데 이 책은 빅테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영어단어를 따로 외우곤 했었는데 인생에 한 번도 듣거나 말할 일 없는 영어 단어를 외울 필요없다.

이 책에 정리되어 있는 영단어 우선순위에 따라 공부하면 된다.

영단어와 예문을 공부할 때 mp3와 인덱스를 이용하면 영단어뿐만 아니나 영작, 해석, 리스닝까지  이용하면 된다.

영단어를 외울 때 뭘 외워야 할지 소스가 없을 때가 많다.

이 책은 미드에서 많이 쓰는 단어를 랭킹 순으로 외우면 되니까 소스를 찾아야 하는 고민은 안 해도 된다.

단어와 같이 있는 생생한 미드 예문도 상당히 유용하고 재미있다.

어떤 사람이 미드는 백번이상 보면서 영어공부를 했다는 얘기를 듣고 그렇게 할까하다가 포기를 한지 수십 번이다.

항상 새로운 걸 보면서 신선한 걸 원하는데 100번을 보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미드를 보면서 영어 공부를 한다는 것은 꿈자체이다.

단어의 표현이 생소해서 귀에 잘 들어 오지 않고 우연히 들린 단어도 적절한 뜻인지 일일이 사전을 찾아 가면서 뜻을 풀이하는 것이  귀찮다.

이 책은 단어장은 미드에서 자주 나오는 순위별로 정리되어 있다.

사전처럼말이다.

미드를 자막없이 보고 싶은 사람이나 영미식 영어와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들이  보면 좋은 책이다.

시험을 보기 위해 영단어를 공부한다면 출제 빈도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

일상 회화를  위해 영단어 공부를 해야 한다면 어디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하는지 잘 모른다.

저자는 그런 궁금증을 해결해준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장르의 인기 미드 100종, 약 500시즌, 1만여 개의 에피소드 자막을 객관적인 데이터분석을 통해 사용빈도순에 따라 2000단어를 정리했다.

미드에 자주 나오는 단어를 통해 일상 회화에서 자주 말하고 듣는 단어를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최상위 사용빈도 2000단어가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미드 속 생생한 대사를 통해  공부할 수 있다.

머릿속으로는 아는 단어인데 잘 들리지 않거나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mp3파일로 원어민 발음을 듣고 따라하며 소리로  공부해보면 된다.

종이책으로 다루지 못한 단어 뜻과 예문을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 인덱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인덱스에는 단어별 네이버 사전, 다음 사전 링크가 포함되어 있다.

2000단어를 하루 50단어씩 주 5일, 8주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다.

일자별 학습 단어는 사용빈도 랭킹 순으로 50개의 단어가 일자별로 정리되어 있으니 순서대로 공부하면 된다.

영단어 사용빈도 랭킹 분석에 사용된 미드 100종 리스트를 분석해 준다.

미드 명을 알려 주고 방송연도, 장르와 넥플릭스에 있는지 없는지 알려 준다.

이 리스트를 보고  보고 싶은 미국드라마를 찾아서 봐도 될 것 같다.

책의 구성을 보면 단어가 나오고 발음기호, 뜻, 예문이 나오는데 예문은 미리 영작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영작을 해보는게 영어회화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데일리 체크는 하루동안 공부한 것을 자기 혼자 시험을 볼 수 있다.

영어 단어가 나오면 한글 뜻을  써보고 답을 체크해 보면 된다.

한글 뜻을 보고는 자신이 영단어를 써보고 답을 체크한다.

그 밑으로 내려 가면 아래 영문을 해석 해보면  된다.

영문해석보다는 영작을 먼저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알아두면 좋은 감탄사도 보면 정말 재미있는 것 같다.

미국드라마를 보면 부~~~~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는데 야유하는 소리였다.

지즈~~도 '쳇'이런 소리였다.

갓뎀도 제기랄, 라저는 알았다.

저자를 존경스럽게 생각되는 건 바로 인덱스이다.

인덱스를 영어사전처럼 정리해주고 그 단어의 랭킹을 체크해준다.

그 랭킹은  얼마나 그 단어를 쓰느냐를 알려 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단어가 이 책 어디에 나오는지 친절하게 또 알려 준다.

책구성이 컬러풀하고 공부하고 싶게 만들어져 있다.

영어가 막막할 때 이 책을 펼치고 단어를 보고  예문의 한글 뜻을 보고 영작을 우선 해본다.

영작을 해보고 책에서 체크를 해보면 된다.

이 책으로 공부를 하면 영어가 쉬워지는 3단계를 경험할 수 있다.

1단계는 사용빈도 우선 순위에 따라 정리한 영단어와 예문을 매일매일 50개씩 공부할 수 있다.

스텝 2는 원어민 발음으로 녹음한 단어 및  예문mp3를 매일매일 반복적으로 듣고 따라한다.

외국어는 정말 매일 듣고 따라하고 자신이 말할 수 밖에 없다.

스텝3는 데일리 체크업을 이용해  자신의 영단어와 해석, 영작 실력을 체크하고 복습한다.

외국어는 매일하는 것도 중요하고 복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책은 많이 사용하는 것만 골라서 영작위주로 체크하면서 나혼자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아주아주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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