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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안에 끝내는 면접 합격 시크릿 - W스피치 우지은 대표의 취업 성공 노하우
우지은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평점 :

면접은 항상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막연한데 면접을 7일동안 구체적으로 준비한다는게 좋다.
진짜 면접은 왜 보는지 이유를 알아야 한다.
취업하는 것보다 로스쿨가는게 더 쉽다는 얘기가 있고 취직시험을 보는 것 보다 로스쿨시험을 보는게 더 쉽다는 얘기가 있다.
취업이나 공무원시험은 사람들이 몰려서 너무 경쟁이 세다.
취직할 수 있으면 로스쿨도 갈 수 있다라는 얘기가 있을정도이다.
난이도가 어렵기는 하지만 경쟁률이나 절실함이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면접에서 스타일도 중요한 것 같다.
고려대로스쿨은 어떤 여학생이 빨간코트를 입고 갔더니 교수님들이 좋아했는데 합격했다는 얘기도 들었고 아나운서스타일을 선호한다는 얘기도 들었다.
고대는 레드가 상징이고 연대는 블루가 상징이라서 나는 코트를 블루로 입고 갈 생각이다.
물론 공식적인 얘기는 아니다.
면접관도 사람이니까 주관적인 요소가 많이 좌우하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
면접을 2번 봐야 하고 졸업을 하고도 몇 번이나 면접을 볼지 모르겠다.
그럴 때 좋은 이미지나 좋은 대답하는 걸 미리 알아 두면 좋을 것 같다.
시험을 출제자의 시각으로 보면 문제를 잘 풀수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 법학적성시험설명회에 갔는데 출제자의 시각과 문제를 푸는 사람의 시각은 같을 수 없다는 얘기도 또 있었다.
이 책은 면접하기 위한 자신을 점검해 보고 면접이미지를 잡아 준다고 하니까 알고 싶다.
면접이미지와 면접목소리도 면접관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 따로 있다.
은행에 취직하려고 아무 준비도 안하고 갔다가 정말 엉뚱한 소리만 하고 왔다.
다들 블랙정장을 입고 왔는데 난 패딩에 캐쥬얼하게 입고 갔다.
이젠 그러지말라야 할 것 같다.
취업시즌이 되면 저자에게 면접코칭을 받겠다고 다급한 전화가 온다고 한다.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최종관문이 면접인데 미리 준비하지 않는 것을 의아해한다. 서류 전형을 통과할지도차 알지 못하는데 면접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어렵고 면접에 너무 많은 것이 걸려 있다고 생각해서 지레 겁을 먹고 준비하는 일을 미루다가 긴급하게 시작하는 것이다. 막상 해보면 아무것도 아닌데도 상상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일로 받아 들여져서 시작조차 못하는 것이다. 저자도 20대때 구직활동을 할 때 그랬다. 당장 눈앞에 닥친 필기시험 공부가 급했고 영어 점수를 조금이라도 더 높이고 싶었다. 면접은 생각만 해도 두려운 것이라서 1,2차 합격까지는 그냥 잊고 싶었다고 한다. 면접 날짜가 정해지면 어떻게 되겠지라는 막연한 긍정감을 가지고 있었다. 조자는 면접은 그냥 면접관이 질문을 하면 대답을 졸졸졸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준비도 하지 않고 갔다가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미리 생각을 정리하지 않으면 답하기 어려운 시사 문제도 답을 잘 못하고 자신에 대해서 묻는 것도 대답을 잘 못했다고 한다. 면접은 누구에게나 긴장되고 부담스러운 일이다. 스스로 만들어내 심리적 고통의 굴레는 벗어 버리고 논리적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준비를 하지 않으면 엉뚱한 대답만 하다가 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기회는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다. 저자는 면접은 7일만에 끝낼 수 있다고 한다. 면접 8일전에만 이 책을 사서 보면 되는 것이다.
면접을 보는 이유는 자기소개서가 실제보다 매우 꾸며진 내용이라는 것을 자신도 알고 면접관도 알아서이다. 종이에 쓰인 내용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고 됨됨이를 모두 알 수 없기 때문에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하면서 확인하는 것이다. 요즘의 포토샵 기술도 뛰어나서 사진도 완전히 못 믿는다. 구직자들의 스펙 자체는 훌륭하게 상향평준화되어 있는데 막상 일을 시켜보면 학벌이나 스펙 등이 업무 능력과 크게 상관이 없다는 것을 회사는 이미 알아버렸다. 능력이 뛰어나도 인성이 좋지 않으면 결국은 조직에 해를 끼치고 만다는 사실을 회사는 경험했다. 그런 사람들을 걸려 내기 위해 회사는 면접을 본다. 겉으로 드러나는 스펙이 아닌 진짜 그 사람의 됨됨이, 잠재된 능력, 창의력, 열정 등을 파악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훌륭한 인재 한 사람은 열 사람 몫을 한다. 그런 인재들이 모여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동력으로 회사가 움직이고 성장한다. 경영자입장에서 면접은 회사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일이다. 면접관이 매우 곤란한 질문을 던지고 압박을 해오더라도 무서워하거나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인지 확인하려는 과정일 뿐이다. 그 마음을 알고 담담히 대처하면 된다. 면접관은 매우 절실히 우수한 인재를 뽑고 싶어 한다.

회사에 대해 최소한의 정보도 모른 채 마구잡이로 지원한 묻지마 지원을 걸러내기 위해서라도 지원 동기는 반드시 묻는다.
지원자가 정말 입사할 의지가 았는지는 지원 동기를 물으면 반드시 묻는다.
지원 동기 패턴은 관심 갖게 된 계기+ 회사의 지향점+ 공헌할 수 있는 일이다.
관심 갖게 된 계기는 회사 또는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경험, 계기를 언급하라, 자신만의 체험이기에 훨씬 설득력이 있고 차별화된 답변을 할 수 있다.
회사가 지향하는 방향(핵심 가치, 사명)이나 경영 방침,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전략 등을 언급한다.
회사가 지향하는 방향에 자신이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이야기한다.
업계 분석을 통해 나온 기획안이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자신의 기획을 제안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준비하면 면접에서 월등히 돋보인다.
회사에 지원한 동기 외에도, 그 직무에 지원한 동기를 묻는 경우도 많다.
직무에 초점을 맞춘 지원 동기도 별도로 준비해둔다.
마찬가지로 그 직무에 관심 갖게 된 계기와 입사 후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회사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이야기하면 된다.
지원 동기 예시를 보면
"저는 5 년 전, 유럽 여행을 가면서 인천 국제공항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더없이 넓고 이용이 편리했던 인천 공한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와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이후 인천 공항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접할 때마다 관심을 가지고 봐왔고, 얼마 전에는 스마트 공항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관심 갖게 된 계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서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로봇, 자율주행차량 등을 활용한 최첨단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점이 꼭 인천공항사와 함께하고 싶다는 열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회사의 지향점)
그동안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AI음성비서 개발 경험을 토대로 기술의 편리함을 인천 국제공항을 이용하시는 고객의 편리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헌할 수 있는 일)
자기소개서책이나 면접책을 보면 실제적인 예시가 도움이 많이 된다.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하면 어느 대학을 졸업하고 밴드부를 하고 성격은 활달하고 누구하고나 친해지는 타입이고 특기는 수영이랑 영어회화에 자신이 있고 좌우명이 카르페 디엠인데 현재에 충실하며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하고 뽑아만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한다면 보나 마나 낙방이다.
면접관들은 하루에도 수많은 지원자들을 만나다 보니 자기소개서를 미리 꼼꼼하게 보는 일은 드물다.
자기소개를 시켜놓고 그 시간에 지원자의 이력서와 자소서를 훑어보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그저 시간을 벌기 위해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면접관이 쳐다보지 않더라도 당황하지 말아야 한다.
첫 느낌을 관찰하기 위해 자기소개를 하라고 해놓고 그저 물끄러미 쳐다보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든 자기소개는 면접관과의 첫 대화이므로 호감을 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소개만 들어도 ' 저 친구 괜찮으니까 더 알아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면 합격이다.
면접관이 일제히 서류만 보고 있는 상황이라면 말하는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서 고개를 들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넘치는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자기소개에 이어 바로 추가 질문이 들어올 수 있도록 흥미로운 소재를 꺼내는 것도 필요하다.
자기소개에는 뚜렷한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며, 면접 코치들마다 제각기 다른 방법을 이야기한다.
다음은 자기가 생각하는 가장 쉽고도 효과 만점인 자기소개 패턴이다.
자기분석, 직무/회사 분석을 통해 도출한 내용이 있으이 어렵지 않게 자기소개를 만들 수 있다.
자기소개 패턴은 캐릭터 + 강점 스토리텔링+ 기여 의지이다.
캐릭터 소개는 면접이 끝난 후 면접관의 머릿속에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고 면접관의 뇌리에 남기고 깊은 캐릭터를 만들어 본다.
자신을 한 문장, 한 단어로 표현하라면 뭐라고 할까,,,,
사람, 사물, 동물, 사자성어 등에 빗대어 자신의 강점이나 특징을 표현하면 인상적인 소개가 될 수 있다.
오뚝이, 카멜레온 등 너무 상투적이고 진부한 표현이 되지 않도록 유의한다.
자신의 핵심역량 중 최고로 내세우고 싶은 강점 2가지를 간단히 언급하고 각 역량의 근거를 간단한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한다.
면접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 사람의 기여도는 어느정도인가이다.
소개 마지막에 본인의 역량으로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어떤 포부를 갖고 노력할 것인지 의지를 표명한다.
자기소개 예시를 보면
"안녕하십니까? 어디에서나 잘 어울리는 개그맨 김영철을 닮은 지원자 김수혁입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얼굴이 김영철을 달기도 했지만 진취적인 면에서도 크게 닮았습니다.
(캐릭터소개)
김영철은 이름만 들어도 전 국민이 다 아는 개그맨으로 자기 분야에서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영어에 도전해서 책을 내고 강연을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확장했습니다.
저 역시 공대생이지만 외국어를 꾸준히 공부해오면서 비즈니스 실무에 적용 가능한 영어와 중국어 회화 실력을 갖췄습니다.
또한 어학연수 경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크게 공감하면서 성장했습니다.
(강점 2~3가지 스토리텔링)
자신의 분야만 파고드니 I자형 인재가 아닌 다른 분야까지고 진취적으로 확장해나가는 T자형 인재로서 세계로 나아가는 H케미컬의 큰 걸음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기여의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자기소개같다.
면접의 기본적인 용모 및 복장은
우선 헤어스타일은 긴 머리의 경우 하나로 묶어 깔끔한 느낌을 준다.
단발이나 커트머리는 단정라게 드라이하고 밝은 염색이나 강한 웨이브는 하지 않는다.
액세서리는 시선을 끌지 않는 적은 귀고리와 시계 정도만 착용한다.
향수는 너무 진하지 않은 은은한 향이 좋다.
손톱은 청결하고 짧게 유지한다.
매니큐어는 투명이나 연한 색이 좋다.
메이크업은 깨끗한 피부를 연출하고 튀지 않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좋다.
과하거나 진한 메이크업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정장은 단정한 스커트의 투피스 정장이나 바지 정장을 입는다.
색상은 무채색게열이나 베이지 등 차분한 색이 좋다.
치마는 무릎 정도의 길이를 입고 웃옷은 흰색 블라우스가 무난하다.
스타킹은 커피색이나 살색을 착용한다.
구두는 심풀한 디자인으로 굽은 4~7센티미터 정도가 적당하다.
통굽이나 뾰족한 굽은 피한다.
정말 차분하고 얌전한 스타일같다.
면접을 준비하려고 하면 막연한데 저자는 짧고 쉽게 준비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