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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은 당신처럼 공부하지 않았다
김도윤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12월
평점 :

나도 공부를 잘하는 편이기는한데 수능을 어떻게 만점을 받을까,,
이 책소개를 보니까 그들이 수능만점을 받은 이유가 공부를 맥락으로 이해를 하고 왜, 무엇을,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대로 짚고 대응해서라고 하는데 그 얘기를 잘 새겨 들어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무턱대고 열심히만 하고 그들은 알았고 일반학생들은 절대로 몰랐던 그들만의 공부버을 알려 준다.
성적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투자한 시간만큼 비레한다는 얘기와 독서는 배신을 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그냥 맞는 일상적이고 그냥 맞는 얘기같다.
알아도 실천하지 않는게 제일 문제같다.
SNS는 진짜로 인생낭비라는 얘기가 맞는 것 같다.
누구나 불안하지만 좌절하면 지는거라는 얘기가 와닿는다.
상위 0.001%는 교과서만으로는 공부하지 않고 선행학습은 필수라는게 잘 알아둬야 하는 것 같다.
내가 해야 내 것이 되고 이해력을 만드는 힘이 뭔지 잘 알려 줘서 너무너무 좋았다.
괴로웠던 공부가 즐거워지는 공부가 된다는 얘기를 믿고 더 열심히 읽었다.
올해도 불수능이었는데 만점을 받은 사람이 9명이나 된다고 한다.
대단,,,,,
완벽한 성적표를 손에 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성적표를 쥔 사람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읽어 보면 된다.
그러면 더 각인이 잘 되기는 한다.
나도 투병생활을 하면서 계속 외국어 시험에 로스쿨시험을 포기하지 않고 할 생각인데 그들의 공부법에 대해서 더 잘 알아야 한다.
열심히하기는 하지만 뛰어난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런 방법이 이 책안에 고스란히 들어 있다.
1등은 당신처럼 공부하지 않았고 나처럼 공부했다는 얘기가 됐으면 좋겠다 ㅋㅋㅋㅋ
서준호학생은 사회를 바꾸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었고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그는 스카이를 가는 것이었다. 그래서 고등학생일 때 스카이 대학 배지를 사서 교복에 달았다고 한다. 음,,,나도 그 마음이 뭔지 안다. 삼촌들, 사촌오빠들이 서울대를 가니까 미리 서울대, 연세대를 견학하고 거기서 나온 노트를 샀던게 기억난다. 서준호학생은 그 학교에 다니는 자신을 계속 상상했다고 한다. 공부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그런 상상이 계속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었다. 기분도 좋아졌다고 한다. 자신의 꿈이 있으면 좋겠지만 꿈이 있든 없든 중요하지 않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명확한 목표 설정이다. 꿈과 목표는 다르다. 꿈은 실현하고 싶은 바람이나 이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당장은 막연할 수 있지만 목표는 눈에 보이는 도달 지점이다. 이 얘기가 가슴에 팍 와닿는다. 꿈이 있다면 꿈을 향해 달려 가는데 목표가 구체적으로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목표는 꿈을 이루기 위해 밟아나가는 계단이 되어 주기도 하고 공부를 시작하고 계속하고 싶게끔 만드는 성과가 될 수도 있다. 공부를 시작하고 계속해서 잘하려면 꿈이 무엇이든 상관없지만 반드시 목표는 있어야 한다. 만점자들도 대학에서 진로를 찾고 있기도 하다. 진로에 대한 지나친 시간 낭비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러다가 진짜 자신의 미래의 꿈을 놓칠지도 모른다. 나의 꿈이 형성되는데에는 아빠 엄마의 영향이 가장 컸다. 공부벌레인 엄마, 제자들에게 보증을 서서 사기를 당하는 아빠를 보고 경제적으로 당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회계사시험공부를 했다. 그러다가 아빠께서 대학총장에게 돈 한 푼 못받고 대외협력처장으로 이용만 당하고 10년이 넘는 법적소송을 하는 것을 보고 로스쿨시험을 준비했다. 사회를 보면서 수많은 횡포와 갑질에 대항하는 것은 법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아빠에게 소송을 그만두라고 하지만 엄마와 나는 억울하니까 끝까지 하라고 한다. 사람은 억울하고 당하면 분해서 못산다. 그것을 어떤 방법으로든지 풀어야 한다.
만점자들의 공통점중에 하나는 독서이다. 하형철 학생은 부모님이 신문이나 책을 자주 읽는 모습을 보고 자라 자연스럽게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게 됐다고 한다. 나도 아빠 엄마께서 박사과정을 공부하셔서 항상 책을 보시니까 그냥 저절로 할게 없다는 체념을 하게 되면서 책만 보게 되었다. 지금도 집에 책이 쌓여 있어서 저 책이 언제 무너질지 모르고 나를 덮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다. 책이 너무 많아서말이다. 독서를 하는 것은 다양한 지식을 습득함은 물론 무언가를 읽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훈련 자체가 사고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윤도현 학생은 초등학교 때 성적이 좋았던 이유가 독서 때문이라고 한다. 책에 나오는 그림을 보면서 이여기를 추론하는 게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더 재미있었고 그게 공부할 때도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무슨 얘기인지 이해가 된다. 책을 보는게 차라리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여행을 가고 놀러 가는 것보다 더 재미있다. 집에 와도 엄마는 강의를 갔다와서 책을 보시고 밥준비를 하시고 나서 책을 보시고 빨래를 하고 나서 책을 보시고 청소를 하고 나서 책을 보시고 하셨다. 엄마를 보면서 도대체 책이 얼마나 재미있길래 눈을 못 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도 책을 보니까 다른게 다 귀찮았다. 독서의 가장 큰 장점은 활자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공부 습관을 만드는데 제일 좋은 방법은 종이로 된 책을 보는 데에 거부감이 안 들게 하는 것이다. 공감가는 얘기이다. 우리가 보는 책이 횐색 종이에 검은색 글자이다. 독서를 많이 한 사람은 그 환경 자체에 익숙한 것이다.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급하게 공부를 기작하려고 하는 학생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게 이런 많은 활자를 읽는 것이다. 이것 자체가 거부감이 드는 것이다. 그런 거부감이 없는 것,,,,,중요,,,,,
독서를 많이 하면 글을 읽는 속도가 빨라지는데 이 역시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부는 글읽는 속도전이고 이해전이다. 책을 많이 읽으면 속독할 수 있게 된다. 시험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속독은 시험장에서 문제를 빨리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가 되는 것이다. 독서를 많이 하면 독해력도, 어휘력, 사고력, 어휘력이 향상되어서 어떤 글을 읽을 때 이해력이 빨라진다. 긴 글을 봐도 거부감 없이 읽어 낼 수 있고 어려운 글도 논점을 쉽게 파악한다. 이는 정보를 받아들여서 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을 월등히 높여준다. 외국어도 해석을 하면 국어이고 어순이 달라서 이해력이 더 빨라야 한다. 독서의 또 다른 장점은 배경지식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책에는 역사, 사회, 문화, 과학에 고나한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책을 많이 본 사람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배경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책을 많이 보게 되면 시험 문제에 나오는 지문에 익숙해져서 남들보다 이해하기가 쉬워지는 것이다.

불안감이나 멘탈 관리도 공부 습관을 들이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슬럼프의 원인도 불안감이다.
불안감을 덜 느끼는 것은 남과의 경쟁이 아니라 자신의 성숙에 맞추는 것이다.
남들과의 경쟁보다는 자신의 점수, 성적에 초점을 맞추어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람은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성장한다.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것도 실패하는 것도 괜찮지만 적어도 그 과정에 후회가 남으면 안 된다.
경쟁하는 동안 불안감을 잠재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1등을 하는 거라고 한다.
힘들든 힘들지 않든 일회일비하지 말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시간이 쌓이다 보면 역경은 이미 넘어서 있는 것이다.
강도희 학생은 유리멘탈이었는데 불안하다고 엉엉 울고 나서도 공부를 했다고 한다.
습관처럼 공부를 했다고 한다.
마음이 힘든 것과 그날 하루의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은 다른 것이다.
그건 의지의 문제이다.
멘탈 상태가 어떻든 그날 자신이 해야 할 것은 꼭 해야 한다.
만점자들은 아무리 힘든 순간조차도 자신이 할 일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배경지식뿐만 아니라 관련된 예시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교과서에 있는 예시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럴 땐 인터넷으로 예시를 찾아 봐야 한다.
교과서나 기출문제에만 집중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예시를 많이 알고 있으면 그만큼 그 이론에 대한 이해가 빨라진다.
그렇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모았다면 그다음은 그것을 조합해 익히고 고민해본 다음 질문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핵심은 고민과 질문이다.
고민을 많이 할 수록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확실하게 구분되고 질문을 많이 할수록 모르는 것을 해결하는 데 좋다.
안 풀리는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풀 수 있는 지 고민하고 스스로 왜라고 질문한다.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선생님에게 질문하고 풀이 방법을 듣고 나면 왜 이게 정답인지 어떻게 그런 풀이과정이 나왔는지 분석한다.
자신의 풀이 방법과 비교도 해간다.
해설을 먼저 보고 이해하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다.
어려운 문제를 맞닫뜨리면 해설을 먼저 보면 볼 때는 이해했다고 착각하고 넘어가지만 다음 날 같은 문제를 풀면 또 틀린다.
무엇이, 왜 틀렸는지 분석하지 않아서이다.
이미 틀린 답을 기억하고 있는 자신의손과 머리를 제대로 납득시키지 못해서이다.
오답을 막으려면 자신이 자신을 이해시켜야 하고 그러려면 어디서 왜 막혔고 왜 틀렸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정답의 풀이 방법이 어떤 식으로 유도되었는지 스스로 이해해야 한다.
왜라고 질문했는데 답하지 못했다면 그건 틀린 이유를 제대로 분석하지 않아서이고 그건 결국 자기 공부를 제대로 못했다는 것이다.
개념부터 착실하게 이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개념이 대강 이해되었다면 실전 문제 풀이를 통해 감각을 익히고 역으로 이해력을 높이는 사람도 있다.
김효민 학생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지?를 먼저 고민하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개념을 이해했다고 한다.
이 방법이 정말 맞다는 생각이 든다.
이론을 완벽히 이해해서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역으로 문제를 풀면서 이론을 이해하는 것이다.
맞어맞어,,,,,
엄마께서 대학원에서 통계학을 공부하시는데 통계학을 전혀 모르시는데 나한테 물어서 문제를 풀면서 같이 이해해갔던 생각이 난다.
이론보다는 문제를 통해서 이론을 이해하는게 공부의 정석이다.
나도 혼자서 공부하면서 이론보다는 문제위주로 공부했는데 그 방법이 좋다니 좋은 정보를 알았다.
개념부터 익히든, 문제 풀이를 통해 익히든 이해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것은 반복이다.
무엇이든 한 번에 완벽하게 이해하고 기억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강이라도 이해를 했다면 자꾸 그 내용을 반복해서 보고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에 이해가 안 된다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게 중요하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좀 어려우면 덮어두고 쉬었다가 다시 한 번 보고 그렇게 계속 반복해서 읽는 게 좋다.
그렇게 하다보면 무의식중에 머릿 속에서 개념들이 정리가 된다.
이해력은 어떻게 해서든 반드시 이해하고야 말겠다는 집요함과 자꾸만 들여다보는 성실함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오늘 자신이 이해되는 만큼만 이해하고 넘어가면 된다.
한 문제를 풀 때마다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고 기록한다.
문제당 주어진 시간은 평균 2분이므로 문제당 1분 30초 내외로 풀 수 있도록 연습한다.
그렇게 훈련하면 전체 시험 시간을 재는 것보다 문제 푸는 시간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너무 빨리 풀거나 푸는 데 오래 걸린 문제는 따로 메모하여 원인을 분석한다.
빨리 푼 문제 같은 경우 복선이나 힌트를 어디서 발견했는지 답의 근거가 된 문장은 무엇이었는지 확인하다 보면 문제 유형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문제를 풀 때 정답을 맞혔다고 넘어가지 않고 객관식 문항을 모두 알고 있는지 확인하다.
한국사 시험에서 특정 왕이나 시대를 설명하는 지문이 나오고 사지선다형 문항 중 정답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문항이 다른 시대나 왕을 설명하고 있을 때 그걸 모두 아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그렇게 접근하면 한 문제를 풀어도 4문제를 푸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문을 빨리 파악하려면 문단마다 핵심 내용을 뽑아 지문 전체를 구조화하는 것이다.
첫 문장은 무엇을 말하는지,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구조화하게 되는 것이다.
2분 동안 지문을 보고 문제지를 덮은 다음 설명하고 또 다시 한 번 보고 설명하고 이걸 반복하다 보면 머릿속에 그림이 완성되면서 내용을 확실히 이해하게 된다.
문제집을 여러 권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번 풀어본 것을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형을 완벽하게 외워서 체화하는 것이다.
30문제가 한 회차인 문제집이 있으면 일단 한 차례 풀어본 다음 오답만 정리해서 다시 보고 그중에서 또 틀리는 것이 있으면 다시 반복해서 본다.
그렇게 오답이 안 나올 때까지 보는 것을 한 사이클로 정한다.
그다음 이 사이클을 3개월 후 6개월 후에 다시 반복한다.
그 사이에 다른 과목을 풀고 있더라도 한 문제집을 풀고 3개월이 지나면 같은 문제집을 다시 반복해서 푸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1년에 최소 3~4번, 3년이면 9~12번 반복하는 셈이다.
이 방법으로 공부하면 학습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거나 외울 수 있다.
국어나 영어는 지문이 길긴 하지만 사실 그 지문안에 답이 있다.
문단을 읽다가 '예를 들어'나 '그러나'에 표시를 한다.
'그러나'이후가 화자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이다.
그런 부분이 보기로 연결되기 때문에 표시를 잘 해놓으면 나중에 문제 풀 때 도움이 된다.
시험을 볼 때 출제 외도를 잘 파악하려면 평소 기출문제를 풀 때 문제를 분석하는 습관을 들인다.
그 훈련이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기본 역량을 높여준다
출제 의도를 파악하려면 문제를 풀고 그냥 넘어 가는 게 아니라 그 문제를 분석해야 한다.
보통 틀린 문제만 보고 넘어가기 급급하다.
그런데 사실 맞은 문제도 이걸 어떻게 맞혔는지 알아야 한다.
다음 보기에서 옳지 않은 것을 찾으시오라고 묻는 문제를 푸는데 그 근거를 지문에서 찾는다.
왜 정답인지, 저건 왜 정답이 아닌지, 지문의 어떤 부분에서 그 근거를 찾았는지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키워드를 도출하고 답의 근거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점자들이 출제 방향이나 의도를 파악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이 있다.
항상 '왜'라고 질문하는 것, 정답의 근거가 무엇인지, 출제자가 어떤 의도로 이 문제를 냈는지 항상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야 방향을 잃지 않고 정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만점을 받고 탄탄대로일 것 같았던 하형철 학생은 행정고시를 준비하면서 무서웠다고 고백한다.
행시 때 1차에 합격하고 2차를 한참 준비할 때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너무 무서웠다고 한다.
자신은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신이 울거나 하는 성격이 아니었는데 그냥 갑자기 눈물이 났다고 한다.
그래도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늘 하듯이 공부를 했다고 한다.
그 순간 자신이 인생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은 공부였다고 한다.
이미 한번 성공한 수능 만점자들도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만점자들은 자신이 택한 공부의 길을 계속 걸었다.
불안할지언정 그 길을 걷는 것을 멈추지는 않았다고 한다.
까마득한 길이더라도 그 끝에 자신이 목표한 바가 있다고 믿으며 오늘도 책상 앞에 앉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러다 불안함에 딱지가 져 좀 더 잘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자기 인생을 공부라는 방식으로 멋지게 책임지고 있는 그들은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고 누구보다 특별하다.
누구나 특별해질 수 있다.
부록에 국어 공부법의 지문 읽기는 문제가 아닌 지문을 먼저 읽어야 한다.
왜 이런 문제와 보기가 만들어졌는지 분석한다.
문단별 핵심 메시지를 요약한다.
문단마다 중요 문장에 밑줄, 요약한 다음 그 글을 도식화하면 지문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런데, 하지만을 찾아야 한다.
역접 접속사 뒤에 오는 글이 핵심이다.
비문학의 경우 교묘하게 바꾼 다른 말을 찾아야 한다.
지문 속 공식을 찾아야 한다.
답의 근거가 되는 부분에 밑줄, 그 부분을 화살표로 이어 핵심 논리를 파악한다.
문제와 보기를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정답을 제외한 보기가 왜 답이 아닌지 분석한다.
어휘력 단련하기를 보면 문제를 풀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뜻을 찾아 정리한다.
평소에 문학 작품을 많이 읽으면 문학 지문을 유츄할 때 도움이 된다.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하면 비문학 배경지식을 쌓는데 유리하다.
SNS에 제시된 비문 맞춤법이 잘못된 글을 피해야 한다.
수능 만점을 받은 사람을 취재하는 형식으로 책을 썼는데 공부에 실제적으로 도움된느 얘기들이 많았다.
독해를 어떻게 하는지,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의 방법을 잘 알려 줘서 좋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해야 할 공부를 꼭 해야 하는 것도 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