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예뻤으면 좋겠습니다
강현영 지음 / 이덴슬리벨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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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부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정보가 전혀 없다.

친구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다음으로 중요한게 피부이다.

피부중에서 가장 관심있는게 주름이 안 생기고 결이 부드럽고 쳐지지 않는 것이다.

그 목표를 중점으로 두고  이 책을 소중히 봤다.

극도로 건조한 피부를 되돌리는 긴급 처방이 있다.

이런 정보는 어디에서든지 구하기 힘들다.

정말 보기를 너무 잘했고 귀중하게 간직하고 두고두고 찾아 봐야 할 책이다.

공짜 수분 물 팩이 있다.

겨울철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었던 피부가 갑자기  따뜻한 실내에 들어가면 붉게 변하는 경우가 있다.

높은 온도에 적응하느라 모세혈관이 확장되는 것이다.

극심한 안면홍조 증세를 보인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될 수있으면 피부과는 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엄마을 보면서 느꼈다.

내가 볼 때 엄마는 그 나이때에 피부 좋은게 전국 1등인데 점을 빼러 피부과에 가셨다.

점만 빼러 갔는데 필러가 어쩌고  보톡스가 어쩌고 하면서 쓸데없는 소리를 너무 많이 했다.

엄마는 모든 시술을 거부하셨고 점만 뺐는데 마취크림을 얼굴 전부에 다 바르니까 얼굴에 없던 잔주름도 보였다.

얼굴에 엄마는 거의 점이 었었는데 무슨 테이프를 엄청 붙이셨다.

점을 빼라고 한데는 안 빼고 딴데  피부를 쪼아 놓았다.

엄마와 나는 좋은 피부를 망가뜨려 놓았다고  환불해달라고 했고

환불을 받았다.






일시적으로 자극을 받아 피부가 붉게 변한 상태라면 기능성 화장품이나 천연 팩으로 피부에 또 다른 자극을 더하기보다는 화장솜을 생수에 적셔 얼굴에 올려놓기만 하면 되면 물 팩을 하면 된다.

여름철 자외선에 붉게 그을렸을 때도 물 팩을 해 주면 피부 진정 효과는 물론 미백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이는 피부과에서 화상 처치를 할 때 생리식염수를 사용해서 드레싱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건성, 지성, 복합성 피부 모두 가능한 물 팩, 화장품 성분에 민감한 사람이라도 트러블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시간은 10분 정도가 적당하며 시원한 냉수라면 쿨링 효과와 탄력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정말 좋은 방법같다.

돈도 많이 안 들고 말이다.

어제도 화장품을 사려고 보니까 너무 비쌌다.

먹는 걸 즐기는 사람에게 다이어트는 엄청 스트레스다.

다이어트하면 생각만 해도 너무너무 스트레스이다.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살은 찌기 싫고 먹고나면 후회하고 안 먹으면  먹는 생각만 하는 것이 반복된다.

먹는 것에 대한 집착이 심리적인 것도 많은 것 같다.

그게 가짜 공복이나 가짜 배고픔이라고 했다.

지금 집에는 다이어트에 대한 책도 쌓여 있다.

책에서 읽은 것은 먹은 만큼 운동을 하라고 했다.

그래서 요즘에는 폭식을 하거나 야식을 하면 하기 싫은 운동을  30분에서 1시간정도 하니까 그렇게 살이 찌지는 않았다.

정말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이다.








먹어도 살이 찔까봐 맘이 편하지 않고 충족되지 않은 식욕 때문에 잠이 안 오고 머릿속이 온통 온갖 메뉴로 가득할 정도니 말이다.

먹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지만 또 살이 찌는 것도 용납할 수 없다면 살을 빼기 위해서는 굶는 게 최고라고 생각해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와 요요 현상을 반복해 왓다면 지금부타라도 난관을 넘어설 수 있는 타협점을 저자가 알려 준다.

저자의 얘기에 너무너무 공감이 간다.

항상 느끼고 생각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타협점이 보이차라고 한다.

친한 언니가 보이차를  사서 먹으라고 그렇게 강요를 했다.

보이차로 건강 관리도 하고 살도 빼고 먹고 싶은 음식도 적당히 먹을 수 있다니 나같은 여성에게는 복음이다.

보이차는 중국차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는 것 같다.

중국은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으며 대륙의 황사를 견뎌야 해서 차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중국인들은 약차라고 불리는 보이차를 일상생활 속에서 물처럼 즐겨 마시며 몸속에 좋지 않은 지방과 독소가 쌓이지 않고 배출되도록 돕는다.

보이차는 항산화 성분의 하나인 갈산 성분이 지방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중국인들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아 왔다.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녹차보다 14배나 많은 갈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몸속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차단하고 이미 쌓인 지방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이 월등하다.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에서 라파아제라는 효소가 분비되어 지방을 축적시키는데 보아차의 갈산 성분에는 리파아제의 분비를 억제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한 감량한 체중이 다시 본래 상태로 돌아오는 요요 현상을 막아 준다.

정말 오늘 당장 보이차를  사러 가야 겠다.

보이차에는 갈산만 있는 게 아니라  항상화 성분인 카테킨도 들어 있다.

카테킨은 혈관 속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줄여 준다.

또한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 미인으로 만들어 주는 비타민CE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 노화 예방과 다이어트, 두 가지를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잡티를 없애 준다고 하니까 꼭 먹어야 하는 차이다.

녹차를 마시면 카페인 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잠을 못 자는 사람들이 있는데 보이차에는 스트레스 완화 물질인 테아닌이 들어 있어 카페인의 부작용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걱정을 덜 수 있다.





눈가 주름, 다크서클, 눈 밑 지방 등 눈 주변에 생기는 대표적인 문제들을 케어하기 위해서는 눈가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겨울철에는 눈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꼭 아이크림을 발라야 한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얘기가 나온다.

아이크림은 스킨, 로션 등 기초제품을 바르기 전에 발라야 한다.

지금까지 스킨, 로션 바르고 그다음에 발랐는데 그 순서가 엉터리였다는 건가,,,,

다시 한 번 피부에 대한 책은 읽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스킨에 들어 있는 알코올 성분은 눈에 자극을 주면 눈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스킨을 바를 때는  눈가를 피하는 것이 기본 상식인데 그런 상식이 없었다니,,,,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중지와 약지로 가볍게 톡톡 두드리듯 발라야 한다.

눈가에 있는 림프가 원활하게  흘러 나가도록 안에서 밖으로 쓸어 내듯이 발라 주는 것도 좋다.

눈 밑 지방이 있는 아이백은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 림프 순환을 도와주면 불도그처럼 눈 밑 살이 처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무심코 눈을 비비는 습관은 굵은 주름을 만든다.

나도 눈이 아파서 자주 눈을 비비는데 안 좋은 습관이었다.

눈가 피부가 자극받지 않고 눈 주변 근육이 되도록 움직이 않도록 해야 한다.

얼굴에 뭘 바르든지 자극을 주지 말아야 한다.

절대로 박박 문지르지 말고 세심하게 터치한다.

자극은 주름을 만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도 박박 문지르기를 잘하는데 그러면 안될 것 같다.

자극은 주름을 만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명심 또 명심해야 한다.

나이 들어 생긴 주름은 없애기가 쉽지 않다.

주름을 개선하려면 피부 탄력이 좋아야 하는데 이는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양에 따라 결정된다.

콜라겐,,,,,,




피부 속 콜라겐은 평생 생성되지만 이십 대 중반을 넘어서면 생성되는 양보다 소모되는 양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포기하면 잔주름이 깊어져 더 많은 굵은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바세린을 피부에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 책에도 그 얘기가 나온다.

피부에 채소 과일이 좋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것은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일어나는 현상이었다.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 피부 트러블이 일어 나고 트러블은 모공을 넓히고 피부 탄력을 떨어 뜨려 피부 나이도 들게 한다.

여드름 흉터는 피부가 착색되고 과도한 피지 분비로 각질도 많아지게 된다.

성인 여드름이나 만성적인 피부 트러블의 원인 피로와 스트레스, 빵이나 과자를 즐겨 먹는 습관, 헤어 제품이나 화장품에 들어 있는 각종 화화물질, 스테로이드 성분의 크림이나 연고, 미세먼지 등은 물론 호르몬 불균형도 원인 중 하나다.

어려 보이는 피부를 결정하는 것은 에스트로겐이다.

여성의 난소에서 만들어지는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2차 성징에 관여해 배란과 생리, 임신 등 생식기관의 발달과 기능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피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호르몬이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피부 탄력과 잔주름 개선은 물론, 세포의 재생, 혈관 탄력 유지, 골밀도 유지, 세포 재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에스트로겐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외에도 히알루론산과 세라마이드를 증가시켜 피부 보습력을 유지해 준다.

에스크로겐은 뇌신경을 보호하고 뇌신경 전달 물질 분비를 조절한다.

50대를 전후해 폐경기가 되면 에스트로겐의 양이  급속히 줄어드는 데 그 시기에 많은 여성들이 건망증을 호소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에스크로겐은 부족해도 문제지만 너무 많이 분비돼도 문제다.

과다 분비된 에스트로겐은 생리불순이나 유방암은 물론, 자궁 안 세포 변이를 일으켜 자궁 근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적어도 문제, 많아도 문제라는 거네,,,,,








저자가  어떤 프로그램에 나가서 50대 여성을 검사했는데 호르몬 수치나 피부상태가 30대로 나왔다고 한다.

그 여성의 젊은 비결이  석류를 먹고 하루 30분의 운동, 충분한 수면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였다고 한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식품은 오미자, , , 감태가 있다.

감태도 한 번 사먹어 봐야 겠다.

블랙커런트도 먹고 있는데 베리류의 왕이라고 한다.

블랙커런트 오리도 피부에 바르면 메말라가는 것을  막는다고 해서 찾아 보니까 잘 없는 것 같다.

진동 클렌저도 살짝만 쓰면 좋다고 한다.

스피루리나도 좋다고 하는데 맛이 너무 이상해서  먹다가 버렸다.

히비스커스도 피부에 좋다고 하는데 샀다가 잘 안 먹어서 또 버리게 된다.

커피만 계속 마시게 된다.

자외선이 피부의 최고의 적이고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도 피부 노화를 일으킨다.

,,,,,,,,,,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는 시력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저하시켜 수면 장애를 일으키고 피부까지 노화시킨다.

블루라이트는 자외선A와 매우 비슷한 파장의 빛으로 피부 열감을 높이고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피부를 천천히 손상시킨다.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기미나 잡티, 주근깨와 같은 색소 침착을 유발한다.

스마트폰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앱을 깔아야 한다.

블루라이트 앱을 찾아서 깔았는데 그런 앱도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

얼굴은 우유로 마사지를 해주고 손도 핸드크림을 자주 바르는데 손등에 짜서 바른다.

팔자 주름이 생기게 하지 않으려면 컵을 이용해 물을 마셔야 한다.




젊은 나이에 도 주름이 생기는 이유는 과도한 표정때문이다.

얼굴에는 약 60개의 근육이 있고 그중 약 35개는 표정을 지을 때 사용한다.

표정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가 접히는 부분이 많아져 얼굴 주름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얼굴을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 것 같다.

주름이 생기는 것은 노화로 인한 콜라겐 감소때문에 주름이 만든다.

주름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노화때문이다.

노화란 세포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이다.

노화로 인해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해 탄력이 떨어지면 표정을 지을 때 계속 접히는 부분이 복원되지 않고 주름으로 남는다.

이십 대 중반 이후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은 해마다 1%씩 감소한다.

이 책을 보고 너무 많은 피부에 대한 정보를 알았다.

저자에게 감사한 마음까지 들었다.

콜라겐과 석류는 꼭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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