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연발 건망증 투성이는 어떻게 기억력 천재가 됐을까?
조신영 지음 / 베프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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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천재가 되고 싶은 이유는 만약 책을 읽었으면 그 책내용을 전부 기억을 하고 싶어서이다.

그것도 그렇지만 어떤 제시문을 읽었을 때 선택지에서 답을 골라야 할 때 그 내용의 위치가 어디 있는지만 잘 알아도 왠만한 문제들은 잘 맞출 수 있는 것 같다.

그것을 우선 하고 싶고 엄마께서 교육원을 하시는데 교육생이 돈을 줬다고 뻥을 쳤다.

하지만 엄마는 거의 기억력천재라서 그 교육생이 어디서 얼마를 어디까지 줬는지 시간까지 얘기를 하니까 뻥을 친 걸 자기 실수라고 거짓말을 했다.

나도 엄마따라서 기억력이 좋은데 그게 점점 줄어 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이 좋아서 친구들이 한 얘기를 거의 기억하고 있으니까 나한테는 거짓말을 잘 못하고 속이지를 못한다.

하지만 기억력이 계속 좋을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친한 언니가 말을 할 때 자꾸 시간을 두고 얘기해서 왜  그러냐고 하니까 단어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단어가 기억이 안 나거나 하는 것을 겪으면서 기억력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노력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외국어공부를 하고 싶은데 외국어는 전부 단어기억을 잘해야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기억에 대한 공부와 훈련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다.

저자는 건망증이 심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기억력천재가 되었는데 심히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됐다.

수학의 정석처럼 기억의 정석도 있고 특히 일어나 중국어를 공부하는데 연상법으로 기억을 하니까 잘되는 것을 보고 이런류의 책을 잘 봐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 주변에는 건망증이 심한 친구변호사가 있는데 남자친구가 어디서 만나자고 데이트신청을 했다.

하지만 친구는 건망증이 심해서 업무를 보느라고 남자친구와의 약속을 잊고 남자친구를 7시간을 기다리게 했다고  한다.

결국에는  헤어졌다.

그 친구가 나한테 돈을 빌렸는데 계속 돈을 안 갚았다.

내가 돈을 갚을 시기가 지났는데 왜 안 갚냐고 하니까 자기가 나한테 돈을 빌린 걸 기억도 못했다.

그런 것도 기억을 못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 친구는 그런 기억력으로  서울대를 가고 변호사가 됐는지 신기해서 물어 봤더니 아무것도 기억을 못해도 공부하는건 반복해서 읽어서 기억을 한다고 했다.

난 공부나 일상도 잘 기억해서 불이익이나 어떤 사건을 당하고 싶지 않다.




기억력에 나쁜 음식은 술, 담배, 패스트푸드이다. 술, 담배는 전혀 안하지만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데 또 고민이다. 활성단백질 결핍을 초래하여 뇌세포 생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한다. 기억력에 좋은 음식은 홍삼, 보이차, 계란, 콩, 고등어이다. 홍삼은 뇌세포 생성에 도움이 되고 뇌활동을 활발히 해준다. 보이차는 뇌세포에 없어서  안 될 중요한 영양소인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계란, 콩은 함유된 레시킨이란 물질이 해마 신경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고등어는 해마와 뇌의 세포막 호라성황에 도움을 주는 DHA와 EPA오메가 풍부하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중요한 정보를 놓칠까봐 메모지를 찾거나 중요대화를 기억해 내려고 애써본 적이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녹음을 많이 하지 않나,,,,저자는 기억술을 배우기 전에 그런 상황이 생길 때마다 당황하거나 기억을 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걱정이 없다고 한다. 세계기억력대회에 나가는 사람들은 원래 기억이 좋은게 아니라 후천적으로 노력을 해서 기억력기술을 익힌 것이다. 아주 좋은 기술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들은 내용을 바로 이미지화하는 것이다. 이미지화,,,,하지만 체력이 안 좋거나  몸이 안 좋으면 바로바로 이미지화하는데 귀찮아 할 수도 있다. 평소의 말하는 속도로 준비 없이 듣게 된다면 당황하여 정확히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순간적으로 들려오는 단어들을 내용 덩어리별로 이미지 변환을 해야 한다. '대전광역기 서구 둔산북로 22둔산라이프종합상가 2층 209호 기억력스포츠센터'를 기억하는데 대전광역시가 들리면 대전의 마스코트 엑스포나 꿈돌이를 떠올리고 서구를 듣자마자 대전 지역의 서쪽을 떠올리며, 둔산북로 22라는 말이 지나가기 전에 꿈돌이가 대전지역 서쪽에 위치한 동산의 북쪽 길에서 율곡 이이와 산책하는 장면을 떠올려야 한다.  이어서 숨돌릴 틈 없이 동산에서 생활하며 장을  보기 위해 종합상가의 2층의 2마리 백구가  운영하는 마트에 들러 기억력스포츠를 훈련하는 장면으로 이어주면 된다. 최대한 빠르게 이미지와  장면을 상상해 내야하기 때문에 말이 논리적으로 만들어주어야 한다. 오히려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지어주려고 한다면 이미 급행열차는 떠나고 난 뒤이다. 만약 이정도까지 기억술을 구사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이미 기억술의  고수가 된다고 한다.



자주 사용하는 계좌번호와 카드번호를 쉽게 기억하는 방법을 알면 좋다. 나도 카드번호나 계좌번호를 전부 외우고 있지만 더 잘 외우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둬야 겠다.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지인들의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지 않아도 되지만 집비밀번호나 버스 번호 약속 날짜와 시간등은 자주 보고 쓰면서 익숙해지기도 하고 비교적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거나 다른 사람에게 계좌이체를 해줘야 할 때는 계좌번호와 카드번호를 기억해야 한다. 숫자발음을 이용해 이미지로 해서 외우는 것이다. 90년대 삐삐의 언어를 보면 된다.  

8253 빨리오삼, 0027 땡땡이치자, 0179영원한 친구, 100빽 돌아와, 11555이리로 와요, 1004천사, 20000 이만, 2626 이륙이륙 약속장소로 간다, 2848 이판사판, 8253 빨리오삼, 17175 일찍일찍 와, 3575사무치오 사무치게 그리워, 4242 사이사이 자주 연락해,

숫자는 이 책에 나오는 방식대로 따라서 외우면 될 것 같다.

기억법을 발전시키면 학습법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자가 기억력대회에서 상을 받아서 실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다.

저자에게 배운 사람은 교과서도 외운다고 하는데 나도 그랬으면 정말 좋겠다.

그냥 외우는게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보다 최소한 3~5배 빠르고 확실하게 이해하고 외우는 사람이라고 한다.

공부한 것을 잘 기억한다는 것은 공부에 엄청 도움이 되는 것이다.

기억력도 선천적인게 아니라고 하는데 엄마나 나를 보면 선천적인 것도 있는 것 같다.

기억력도 올바른 방법으로  훈련하면 좋아질 수 있다고 한다.

기억력, 속독법에 대한 책도 참 많이도 봤다.

이 책은 왠지 실질적으로 나의 공부에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학습시간이 절반 줄어든다고 하니까 완전 따라하고 싶은 책내용이다.

저자의 행적으로 보니까  나도 스카이로스쿨이 되면 가지만 안되면  저자같이 기억술에 대해서 연구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억술에 대한 책들을 찾아 보니까 그렇게  많지는 않다.

다 사도 20만원정도이다.

저자는 기억술을 하면 학습이나  일의 능률뿐만 아니라 두뇌계발도 올려주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형성하도록 돕는다고 한다.

그로 인해 어떤 상황, 어떤 사람앞에서도 당당하고 긍정적으로 설 수 있다.




긴급한 업무 지시나 통화내용, 암기해야 할 과목의 학습내용 등 우리에게는 기억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다.

기억하고 싶다고 전부 기억되는게 아니다.

기억은 자신이 하는게 아니라 뇌가 하는 것이다.

뇌중에서도 기억을 저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위는 해마와 편도체이다.

단어와 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기억력이 좋아진다.

서로 비례관계인 것이다.

관찰을 잘해야 기억력이 좋아진다.

어떻게 하면 관찰력이 좋아질까,,,,,

관심과 흥미가 관찰을 위한 필수요소이자 학습의 시작인 것이다.

대상을 기억하고 싶다면 긍정적이 태도로 관심부터 가져야 한다.

타이머를 설정하고 몇 초간 짧게 집중하여 관찰한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 방금 관찰한 것을 생생하고 자세하게 머릿속에 그려 본다.

형태, 색감, 구조, 각  사물들의 위치 관계 등을 위주로 떠올려본다.

현실의 모습과 자기 상상 속의 그림이 거의 일치할 때까지 관찰하고 상상하는 것을 반복한다.

처음부터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전체를 한 번에 관찰하기보다 부분 구역과 항목을 나눠 차례로 관찰하고 나중에 전체를 관찰해 나가는 식으로 하면 된다.






이해력이 좋으면 기억력도 좋아진다.

관찰하고 연상하면 된다.

순서까지 기억하는 약어법도 있다.

해돈나기토=해를 바라보며 마돈나가 기를 토한다.

스토리기억법도 있다.

'[별사탕][궁수][마녀][거북이][공룡]은 병사탕을 먹는 궁수가 마녀에게 활을 쏘자 화가 난 마녀가 궁수를 거북이로 변하게 해 공룡에게 밟히게 했다. '라는 이야기로 만들 수 있다.

이야기로 만들 때는 최대한 강렬하고 웃기고 자극적으로 황당하게 스토리로 만들어야 한다.




책에 건망증테스트가 있는데 난 다행히도 0개라서 정상이었다.

추상적인 단어를 기억하는 방법의 핵심은 변환이다.

여기서 변환은 추상적인 단어 그 자체를 바로 이미지화하기 까다롭다.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매개체를 이용하여 이미지화하기 쉬운 구체적인 단어로 연결하고 그것을 이미지로 구체화한다는 것이다.

변환은 연결과 구체화라는 두 개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기억술을 공부에 적용하는 것에 가장 핵심적인 것이 변환이다.

변환의 매개 역할을 하는 것은 대표적으로 발음, 의미, 형태 등이 있다.

단어정보의 분류에 따라 변환 방식이 다양하지만 여기선 전문용어나 이론용어처럼 추상적인 우리말을 기준으로 저자는 설명을 하고 있다.

발음매개법은 추상적인 뜻의 단어는 바로 구체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발음이 비슷한 다른 단어를 연상하여 연결해주는 것이다.

블평등은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형광등의 모습으로 구체화하는 것이다.

거트-거인이 트림을 하는 모습으로 구체화,

추상적인 단어의 발음을 이용하여 이미지화하기 쉬운 구체적인 단어로 바꿔준다.

이 같은 방법을 통해서 우리는 추상적인 뜻의 단어를 결합하거나 기억의 궁전에 저장할 수 있다.




단어기억법을 잘 익혀야지 문장기억법도 익힐 수 있다.

정말 내가 원하는 능력이 한 장정도의 글을 잘 외우는 것이다.

문장은 단어와 단어가 모여서 구성된다.

그렇지,,,,,,

문장은 이미 단어들이 결합된 의미 덩어리라고 볼 수 있다.

문장을 구성하는 각 단어의 뜻을 알고 있으면 문장의 의미 또한 알 수 있고 그것을 이용해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이것도 의미매개법이다.

그렇게 만든 이미지를 다른 문장과 결합하거나 기억저장소의 한 포인트에 저장한다.


문장을 구성하는 단어들이 거의 추상적일 경우에는 문장의 자체 뜻만으로 구체화하기 까다롭다.

이럴 경우에는 문장 또는 문장을 먼저 요약하고 키워드를 뽑아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요약하고 키워드를 뽑아내면 우리가 이미 배운 추상적인 단어의 기억 전략을 활용하여 그 키워드를 정확히 기억할 수 있다.

요약하고 키워드를 뽑아내는 건  마인드맵이나 도해법과 같은 이해 전략을 활용하면 된다.

목차를 외우고 어떤 한 지문을 외울 때 공간을 만들어서 자신이 외우는 훈련을 하면 된다.

나도 한 지문을 외우고 인출학습을 해봐야 겠다.

무슨 내용이었는지 책이나 지문을 덮고 정리나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업무매뉴얼을 외우는데 기억법을 사용한다.

업무매뉴얼은 그 안에서 명확한 순서와 절차가 있다.

따라서 이 순서와 절차에 따라 영상을 만들거나 기억저장소를 활용하여 차례차례 저장해야 한다.

기억저장소는 실제 장소도 좋지만 업무나 상황 자체를 이미지화하여 포인트를 설정해서 저장소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실제 학습에서 그림기반 저장소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고객 응대 매뉴얼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을 때 고객을 응대하는 상황의 장면 자체를 이미지화하여 그 안에서 포인트를 설정하고 업무 절차를 하나하나 순서대로 저장한다.

해당 장면의 포인트는 등장인물의 옷이나 신체부위 또는 주변 사물이면 된다.

해당 상황과 그에 따른 매뉴얼을 결합해주어 매뉴얼의 저장소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할 때 해당 상황과 업무절차가 이미 결합된거나 마찬가지인 효과이다.



저자가 중간중간에 명언을 넣어 주는데 조기 버나드쇼는 "나는 젊었을 때 10번 시도하면 9번 실패했다. 그래서 10번씩 시도했다."라고 한다.

훌륭한 변호사는 사람이 아니라 상대를 살핀다라고 한다.

이런 얘기들도 기운이 나게 한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아무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을 해내거든 -영화<이미테이션 게임>



난 항상 기억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었다.

너무 기억력이 좋아서 다른 사람의 얘기보다는 나의 기억을 더 믿었다.

친구들이 수업 내용을 모르겠으면 나한테 물으라고 내가 들으면 전부 기억한다고 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기억을 공부에도 접목을 하고 싶은데 좋은 기억력과 공부가 별개라는 생각이 나를 슬프게 했다.

저자의 책은 기억력에 대해서는 그동안 읽은 책중에는 가장 좋았고 영상화나 이미지화를 통해서 공부에도 접목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록을 보면 기억술의 역사를 알 수 있고 앞으로 나도 기억술에 대한 책들을 찾아서 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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