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리셋 - 여성의 모든 질환은 자궁 때문이다
김윤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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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0년 넘게 투병을 하고 나니까 사회진출, 결혼 전부가 늦어 졌다.

결혼이 늦어진다는 건 노산이 된다는 것이고 페경이나 갱년기를 늦춰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주변의 친구들을 보면 30대만 되도 폐경이 되는 사람을 봤다.

요즘 결혼이 늦어지니까 주변 언니들의 얘기를 많이 듣고 참고를 하고 있다.

특별히 정보를 얻을데는 인터넷이나 주변 사람들의 얘기뿐이다.

이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 알기는 알아도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몰랐는데 읽으니까 도움이 많이 되었다.

주변의 언니는 생리를 일 년에 한 번 해서 시험관아기를 낳았다고 했다.

그때 길에 다니면서 임신을 한 여성을 보면 눈물이 났다고 한다.

누구나 아기를 갖는데 자신은 7년이 넘게 노력을 해도 안 생겨서 너무 슬펐다고 한다.

연애도 안 해보고 결혼도 안 한 사람한테는 공감이 가지 않지만 요즘 조기폐경이 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여성호르몬에 좋다는 음식들을 찾아서 먹는데 필리핀칡은 가슴이 커지는 부작용이 있다고 하고 석류를 잘 못 먹으면 유방암이 걸린다는 얘기도 들었다.

어떤 아줌마는 블랙커런트를 먹고 52살에 아기를 낳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아는 언니의 지인은 고시공부를 하다가 50살에 결혼을 했는데 시험관아기를 해서 51살에 아들을 낳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저번에 텔레비전을 봤는데 쿠바에 갔는데 브라질 너트를 먹는 여성이 53살에 아기를 낳았다는 것도 봤다.

나이가 들면서 결혼도 늦어지고 노산이 되는데 제일 관리를 잘해야 하는게 자궁같다.

여성이라면 아이를 낳고 모성애를 발휘하고 싶어 하는 것인데 그런 것도 누구나 쉽게 누구에게나 허락되는게 아닌가보다.

근데 아는 친구는 일본에 방사선이 많은데 갔다 왔는데 애가 뇌하수막이 막혀서 머리에 썬트를 달았다고 한다.

 그것도 엄마의 어떤 영향이 있는 것 같다.

나도 몸에 많은 독이 쌓여서 병에 걸린 것 같고 화학물질은 여기저기 다 있는데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 건지 책이 아니면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 것 같다.

생리통이 심한데 그것의 해결점도 있고 디톡스되는 몸이 될 수 있는 방법도 이 책은 잘 가르쳐 준다.

커피를 너무 좋아하고 너무 많이 마시는데 카페인과 여성호르몬과 자궁의 관계도 저자가 자세하게 알려줘서 마음이 안정됐다.

친구얘기로는 커피를 많이 마시면 폐경이 빨리 온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고 그것은 아닌 것 같다.

여성은 이 세상에 태어나면 다이어트도 신경 써야 하고 예뻐야 하고 스타일도 신경 써야 하고 나이가 들면 건강도 신경 써야 하고 폐경도 늦추게 노력을 해야 하고 피부도 좋아야 하고 탈모도 조심해야 하고 사회적인 성공도 하고 혼테크도 잘 해야 하고 임신도 잘해야 하고 애도 잘 키워야 하고 장수도 해야 하고 재테크도 해야 하고 왜 이렇게 신경 쓰고 잘해야 하는게 많은 것 같다.

여성평등을 외치지만 여성은 여성성을 잃으면 안되고 그와중에서 노력을 해야 하는 것 같다.

여성성을 건강하게 오래 잘 유지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저자는 밑의 부분이 가렵거나하면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연고나 비누를 쓰지 말고 너무 자주 씻어도 안된다고 했다.

자궁혈허체질이라는게 있는데 자궁이 약해졌다는 신호이고 그것이 나타나는 기준이 월경과소증이다.

여성은 초경부터 폐경까지 35년간 매달 월경을 하게 된다.

나도 초등학교때 월경을 시작하고 한번도 거른 적도 없고 매달하고 있는데 아는 언니가 일년에 한 번을 한다고 해서 왜 그런지 궁금했다.

주변에도 월경을 한다 안한다는 얘기를 듣고 겁이 나서 의사 삼촌한테 얘기를 했더니 걱정되면 어디가서 검사를  하라고 했다.

그 병원에 갔더니 검사를 하는데 성관계를 안해본  여성은  처녀막손상이 될 수 있으니까  밑으로 검사를  할 수 없지만 구지 하고 싶다면  복부초음파나 피검사를 하면 된다고 했다.

의사선생님은 복부초음파를 하는데 물을 많이 마시고 왔냐고 물이 많이 있지만 자궁이 잘 보이고 내막도 두껍다고 하셨다.

의사선생님이 얼굴이 20대이니까 자궁도 그 나이대로 따라 간다고 지극히 정상이라고 하셨고 피검사에서도 호르몬이나 다른 것들도 전부 정상이라고 하셨다.

무슨 소리인지는 몰라도

한숨, 두숨을 놓았다.

그래서 정상이나 비정상이 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정상적인 월경주기와 월경량은 개인적 체질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월경주기는 21~35일, 월기간은 5~7일, 월경량은 매달 100~180ml정도이다.

하지만 그 양을 정확하게 쟤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여성이 평생 월경으로 쏟아내는 혈액이 40L정도이다.

한의학에서는 여성은 혈액이 부족하기 쉬운 체질이기 때문에 항상 혈액의 보강을 기본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매달 하는 월경이 여성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이다.





월경량이 적은 증상은 대부분 기혈이 허약한 자궁혈허체질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사실 월경량이 작은게 뭔지 몰라서 이 책을 읽었다.

월경과소증자가진단이 있는데 5개 질문 중 1개 이상 해당되면 전문 한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총 월경 기간이 3일이하이다.

패드를 충분히 적시지 않는다.

붉은 혈보다 갈색 혈이 더 많다.

갈색 찌꺼기로 찔끔찔끔 나온다.

하루 3개 이하의 패드로 가능하다.

이중에 하나라도 해당이 되면 월경과소증이다.

우러경은 달이 서서히 차올랐다가 기우는 것과 같다.

매달 자궁내막에 혈액이 서서히 모여들었다가 탈락이 되면 월경을 하는 것인데 자궁혈허체질은 혈액이 부족해서 자궁내막을  충분히 증식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탈락하는 내막조직이 적어서  월경략이 적은 것이다.

월경과소증은 보통 월경을 2~3일로 짧게 하거나 월경량이 적은 것을 말한다.

붉은 혈액이 패드를 적실 정도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갈색 찌꺼기로 묻듯이 나오는 것도 포함된다.

갑자기 월경이 줄었다면  스트레스, 수면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임신을 준비하거나 35세 이상의 미혼 여성은 월경 주기와 월경량, 월경색을 스스로 잘 체크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모솔인 나에게는 아주 필요한 건 아니지만 여러가지 건강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실제 사례들로 자신에게 적용되는 것들을 찾아서 읽으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를 찾아 오는 여성들은 결혼을 앞 둔 여성들이 많다고 한다.

저자를 찾아 오는 여성들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월경량이 줄어서 걱정이라고 하면서 찾아 온다고 한다.

와닿지 않는데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게 또 와닿지 않지만 미리 잘 준비하고 관리를 해야 한다는게 너무 아프고 나니까 잘 알 것 같다.

결혼 전에 임신 준비를 위해서 미리 자궁을 관리하려고 오고 패드를 적시지 않고 묻는 정도로만 3~4일 하다가 끝난다고 하면서 오는 여성들도 있다고 한다.

월경량은 자궁의 자연스러운 노화에 의해서 20대 후반부터 조금씩 줄기 시작하고 30대 후반이 되면 20대 초반에 비해서 절반가량 감소된다.

어느정도 정상적인 노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최근 결혼연령이 급격히 늦어지고 초산연령도 늦어지면서 저자를 찾는 여성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미혼이면서 언제 결혼할지 모르는 여성, 35세 이상으로 임신을 계획중이라면 월경량에 꼭 신경을 써야 한다.

난 미혼이면서 결혼을 언제 할지 모르니까  꼭 월경량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신경을 안 썼는데말이다,,,,,

이  책을 읽고 실천을 하면 신경을 쓰는거지,,,

여성은 매달 임신을 위해서 자궁내막이 두껍게 증식을 했다가 수정해서 착상이 되지 않으면 자궁내막이 무너져 내리면서 월경을 하게 된다.

월경량이 적다는 것은 자궁내막이 얇다는 의미인데, 너무 얇으면 수정란 착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아,,,,그렇구나,,,,

자연임신의 확률이 낮아지고 유산의 위험성은 높아질 수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 28세 여성은 67kg에서 47kg으로 뺐다.

5개월 동안 20kg을 빼고 나니까  월경혈이 갈색으로  변했다가 다음 달에는 생리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이어트를 하는데 거의 안 먹고 아침은 바나나, 점심은 김밥 한 줄, 저녁은 굶었다고 한다.

헉,,,,,,,이렇게 안 먹으면 쓰러질 것 같다.

28세 여성은 살이 다시 찔까봐 계속 거의 안 먹고 지낸다고 했다.

28세 여성은 다이어틑 성공했지만 자궁건강은 잃었다고 한다.

자궁건강이 있다니,,,,,

처음 알았네,,,,

영양부족으로 호르몬 밸런스가 깨졌다.

28세 여성은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무월경에 난임이 될 수 있다.

저자의 한의원에는 마른 몸매를 가진 연예인이나 모델, 연예인 지망생들이 무리한 다이어트 후 과소월경이나 무월경때문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검사를 해보면 제대로 먹지 않아 체지방량이 20%이하이다.

눈으로 보기에는 선망의 대상일 수 있지만 자궁문제로 고생할 수 있다고 한다.

동의보감을 보면 비장이 영양을 받지 못하면 음식을 적게 먹게 되고 피가 생기는 근원이 말라서 월경을 중단하게 되거나 월경주기가 불규칙하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 몸에서 혈액을 만드는 것은 음식을 통해서인데 영양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월경불순이나 무월경이 된다.

헉,,,,안 먹어도 안되다니,,,,

자궁혈허체질이 영양이 부족하면 더 심각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월경량이나 월경주기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면 한 달에 2~3kg정도씩 느린 다이어트를 하여 우리 몸의 대사 기능과 호르몬 균형에 영향이 최대한 덜 가게 해야 한다.









38세 미혼 여성이 찾아 왔는데 갈색 혈로 조금씩 찌꺼기같이 5일 정도 했는데 월경량이 줄어서 편하기는 하지만 조기폐경이 될까봐 걱정이 돼서 저자를 찾아 왔다고 한다.

정말 모든 여성의 바램이 생리를 늦은 나이까지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 여성은 무배란성 월경인 경우일 수 있고 과소월경이 반복되면 점차 무월경으로 이어져 결국 조기 폐경이 될 수 있다.

그 여성은 또 월경을 안 한 달도 있었다고 한다.

6달 정도 월경량이 줄고 한 달 월경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조기폐경이라고 진단할 수는 없다.

정확한 것은 혈액검사를 통한 호르몬 검사를 해봐야 한다.

정상적인 폐경이라고 해도 여성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는데 조기 페경이라고 하면 정말 여성성이 없는 것인가에 대한 허탈감이 있을 수 있다.

조기 폐경이 또 뭔지 알아야 한다.

조기 폐경은 40세 이전에 폐경하는 것을 말한다.

6개월이상 월경이 없고 2회 이상 난초자극 호르몬 수치가 낮으면 조기 폐경이라고 한다.

요즘에는 30대 뿐만 아니라 20대 여성들도 조기 폐경의 진단을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조기페경으로 진단을 받았다고 해도 간혹 자궁혈허체질의 자궁체질 개선 치료를 통래 회복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너무 빨리 포기하지 말고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게 좋다.




학업이 늦어지고 사회진출을 하는 여성들은 아이를 포기하기도 하는데 조기페경은 임신을 못 하게 된다는 의미도 있지만 조기 폐경후 후유증이 더 심각하다.

얼굴 화끈거림, 발한, 불면, 우울, 불안 증상과 노화가 빠라질뿐만 아니라 심장병과 골다공증의 위험도 높아진다.

만약 월경이 3달 이상 없으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몸이 덥고 땀이 나는 등의 폐경 후 증상을 보인다면 조기 폐경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건강한 월경은 뭘까,,,,

월경주기는 21~35일로 주기가 규칙적이어야 한다.

월경기간은 5~7일이어야 하고 월경량은 100~180ml로 3일은 양이 많고 4일부터는 줄어 들어야 한다.

아,,,,그렇구나,,,전부 처음 알았다,,,,

월경색은 붉은 혈이어야 하고 혈 덩어리가 없어야 한다.

월경통은 거의 없어야 한다.

아주아주 좋은 정보이다.


자궁에 안 좋은 운동은 수영, 스키, 스킨스쿠버이다.

이 책을 찾는 여성들은 자궁이 건강하고 폐경이 늦춰지고 싶어서일 것이다.

건강은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이 거의 대부분이 것 같다.

나도 커피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커피는 어떤 해악이 있는지 봤다.

적정량의 커피는 피로 회복과 집중력을 강화기키는 효능이 있다.

하지만 나처럼 많이 먹는 사람은 왠지 안 될 것 같다.

자궁울체체질에게 카페인음료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에 가슴속의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커피뿐만 아니라 녹차, 홍차, 초콜릿, 커피아이스크림 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진통제나 감기약, 피로회복제에도 카페인이 소량 들어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자신의 자궁이 어떤 체질인지 책을 보면서  알아 보고 이 책에서 어떤 운동을 하고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도움을 받으면 될 것 같다.

탄산음료도 너무 좋아하는데 소화력이 약한 자궁혈허체질은 식사 후에 탄산음료를 습관처럼 즐겨 마시는 경우가 있다.

자궁혈허체질은 자궁내벽도 얇지만 위벽도 얇은 편이다.

탄산음료에 들어 있는 탄산가스는 일종의 산 성분이기 때문에 위장벽을 자극하여 헐게 하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음료에 들어 있는 액상과당 때문에 결국 속을 더 거북하게 만들 수 있다.

소화기능이 약하다고 음식을 적게 먹기보다는 소화가 잘되는 질 좋은 음식으로 조금씩이라도 자주 먹어 영양섭취를 충분히 해줘야 한다.


여성은 육장육부라는 얘기가 있다.

건강, 외모, 지식, 실력, 인격, 신앙, 에티켓, 전부 가꾸지만  이제는 자궁도 가꿔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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