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셀프, 나답게 산다 - 행복한 나로 살기 위한 4인 4색 멘토링
엄미나 외 지음 / 행복한시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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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변호사에 대한 얘기는 잡지에서 여러 번 봤다.

슈퍼모델출신의 변호사라고 하는것부터 눈길을 끈다.

 어떤 잡지에서 화장을 안하는 내츄럴한 여성으로 나와서 잘 봤더니 이진영변호사였다.

법대에서 공부를 할 때 사람들이 남자를 유혹하려고 법학공부를 한다고 사람들이 수근거렸다고  한다.

남자를 유혹하면 법학공부를 안 할거라고 했는데 이진영변호사는 사시합격까지 했다.

이진영변호사의 기사와 사진도 몇 장 갖고 있는데 엽서크기에 스크랩해서 공부할 때마다 보고 있는데 책도 나왔다.

나도 변호사가 되고 싶은데 그게 절대로 쉽지 않다는 걸 절실히 느낀다.

무슨 꿈이든지 이룬다는 건 너무 힘들겠지만  자신이 이루려고 하는 꿈이 제일 힘든 것 같다.

정말 인생은 셀프이고 자신답게 산다는게 쉽지 않고 정말 그렇게 살 수 있다면 자신이 태어난 이유와 목적을 이루는 것 같다.

자신만의 빛으로 반짝반짝 빛난다는 건 생각만 해도 설레는 얘기이다.

자신의 인생을 찾는 여정에 두려움보다 용기를 갖고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자신만의 삶을 채워 나가야 한다.

사회적인 관념과 잣대에 맞추려고 애쓰려고 할 때 행복하지 않았던 것 같다.

세상이 정해 놓은 진도표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자신의 진짜 행복한 길을 찾는게 살면서 제일 필요한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의 길을 찾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30대이든지 40대이든지 늦어도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고 독려하는 것 같다.

요즘 CNN을 신청해서 보는데 나이든 멋진 사람들이 정말 많다.

우리나라는 편견이나 여자는 나이가 들면 어떻다는 얘기가 많은데 그런 생각이 많이 깨지는 것 같다.

이 책도 그런 맥락에서 잘 맞는 책같다.

나답게 사는 삶, 자신을 더 사랑하고 자신에게 집중하고 행복한 자신으로 살아가도록 현실적인 지침을 제공해주니까 그 제공을 받아야 한다.

요즘 텔레비전을 보면 통상전문변호사나 법조기자전문변호사도 눈길을 끌었다.

이진영변호사는 변호사가 되고 난 다음에도 공인중개사나 운동자격증도 계속 따고 새롭게 도전하는 걸 멈추지 않는다.

무엇을 하든지 자기 자신이 제일 중요하고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여성변호사들에 대한 책은 전부 읽었고 앞으로도 읽고 싶다. 

이은의변호사는 삼성과 소송해서 이겼다. 우리  아빠도 10년동안 배임 횡령을 한 대학총장을 상대로 소송을 하고 있는데 경찰,,검사,,변호사들이 거의 다 돈에 넘어가는 것을 여러 번 봤다. 그 총장이 드러난 것만  130억정도 해먹고 10년동안 400건을 경찰, 법조인들에게 돈을 써서 이겼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아픈 중에 아빠나 다른 교수님들이 너무 당하는 것을 봐서 법조인이 될려고 결심했다. 이은의변호사는 을의 반란을 일으킨 분이다. 삼성을 이겼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것 같다. 실제로 소송을 하는 걸 옆에서 보면 우리나라사회가 법이 얼마나 불의한지 알게  된다. 불의와 갑에 맞서서 싸웠다는게 정말 대단하고 그런 정신이나 태도를 본받고 싶다. 이은의변호사는 성희롱이라는 고난을 변호사라는 긍정의 결과로 만들어 냈다. 절대긍정녀이다. 이변호사는 소수자의 말도 끝까지 귀를 열고 있어야 하는 사람이 바로 법조인이라고 한다. 법조인은 억움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마지노선이라고 한다. 이 변호사는 불의에 대한 전투정신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정 내지는 미련을 가지고 있다. 변호사가 되면 소송의 억울함을 해소하고 옳고 그름을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불의에 대한 전투정신과 인간애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천민자본주의가 되면서 이젠 갑을전문변호사도 생긴다. 을인 인간이라도 인간자체가 숭고하고 존중 받아야 한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잘 알아야 한다. 남녀간에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이진영변호사도 농구선수, 모델, 변호사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 다큐멘터리와 인터뷰에서 석지영교수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도 우주 최고의 엄친딸이었다. 같은 여성으로서 정말정말 부럽고부러운 사람이었다. 석지영교수의 법의 재발견을 읽었는데 그 책은 조금 진지하고 무거웠다. 석지영교수는 발레,피아노,프랑스문학을 전공하고 법을 전공하게 됐는데 지금은 창조적이고 탁월한 하버드법대 종신교수가 됐다. 석지영교수가 그렇게 대단한 여성이 될 수 있는 비결은 학교에 다닐 때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고 책을 많이 읽고 발레리나가 될려고 했다고  한다. 그런 점은 이진영변호사와 또 비슷하다. 그녀가 달라지는 계기가 책을 많이 읽었기 덕분이라고  한다. 책을 많이 읽으니까 창조성과 상상력,  예술감각에 대한 감성이 또한 뛰어나다는게 법을 하는 사람들중에서도 튀는 이유 같다. 프랑스문학을 하면서는 글쓰기를 배우면서 법률가가 되기 위한 기본기를 전부 닦고 하버드로스쿨을 가고 검사가 된다음에 학교에서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교수가 됐어요,, 석지영교수는 법이 모든 사회와 가정에 영향을 끼치고 법은 생물처럼 계속 변화한다고 했다. 이진영변호사도 대학때 전공은 영문학이었다.


옛날에 여성지도자들을 스크랩했었는데 생각보다는 많았다.

메이어는 대학때 너무 못생겨서 데이트 신청을 한 번도 못 받아서 공부만 죽어라고 했더니 총리까지 됐다더라 그런 얘기도 있었고 아프리카의 최초의 박사이자 최초의 교수이자 최초의 장관이자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였던 왕가리 마타이는 장관이 된다음에는 에코페미스트일 때와는 다른 태도를 취했다고 한다.

 콘돌리자라이스나 힐러리는 패션에도 일가견이 있다.

미국여성국무장관중에는 브롯치로 그 날의 상태를 나타내기도 한다.

이 책에 나오는 여성들은 그런 여성지도자들보다는 좀 더 가까운 곳에 있는 여성들이다.

우리나라도 사명있는 여성지도자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

그래야지 여성에 대한 보수적인 편견들을 많이 사라질 것 같다.

사회생활에서도 기득권층이 남자들이 많아서 여자들에게 불리한 점도 있다.

여성지도자는 남자지도자보다는 부정부패가 덜하다는 통계도 있다.

핑크리더쉽이 감성의 세상에서는 많이 필요하기도 한다.

 요즘 뉴스를 보면 여아들이나 여자들에 대한 범죄가 정말 많은데 여성지도자들이 여성들이 잘 살 수 있는 정책이나 법을 만들어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같은 여성들이 많아 나와서 세상과 사회의식을 올바르게 바꾸도록 정말 노력을 해야  한다.

 메스컴이나 미디어의 역할도 중요한데 여성의 성을 상품화하고 섹스어필만 할려고 하는 건 정말 개선 되어야 한다.

     여성들이 자신들이 주장할 것들은 주장하고 당당하게 얘기를 해야  한다.

아무도 가만히 있는데 그냥 주지 않는다.

이 책의 여성들은 자신의 것을 찾고 노력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나만의 때는 내가 정하는 것이다.

자기 인생은 자기가 사는 것이고 자기 행복도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눈치 볼 필요도 없고 다른 사람과 비교해 늦었다고 지레 판단할 필요도 없다.

자기 삶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그리고 행복을 위해 도전이 필요하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

인생에 결코 늦은 때란 없다.

이진영 변호사는 슈퍼모델 1위 출신이고 사법고시에 도전해 변호사가 됐다.

 33살에 사법고시를 준비해 39살에 합격하고 41살에 변호사로서의 첫발을 뗐다.

누가 봐도 늦은 나이이다.

늦은 나이에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이변 눈을 가리고 있던 나이라는 숫자를 떼버린 덕분이다.

숫자를 떼어 내니 지금이 바로 그때이자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숫자를 떼고 지금이 바로 그때라는 생각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이변이 호기로운 시작과는 달리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6년의 시간은 힘들고 고독했다고 한다.

부모님에 대한 염려와 미안함에 마음이 흔들릴 때도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나이나 경제적 여건 등 그때 상황에 타협하지 않은 강한 의지때문이라고 한다.

강한 의지,,,,도 중요한 요소같다.

이변은 변호사가 된 후에도 각종 자격증, 피트니스 대회, 어학공부등 작은 도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인생에서 다행인 건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고 선택했다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변이 사법고시에 합격했을 때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했다고 한다.

독하다는 얘기도 들었다.

이변은 대단하다는 얘기에는 절대적으로 동의하지 않지만 독하다는 얘기에는 동의한다.

독한 마음 없이는 6년이란 시간을 버텨내지 못했을 것이다.

이변의 성장배경엔 독기를 채울만한 특별한 사연은 없다.

단지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했고 그것을 채우기 위한 도전을 거듭한 것이다.

그리고 최선을 다한  노력으로 만족할만한 결과물들을 얻어 냈다.

독기이든 끈기이든 자신을 완성해가기 위해 그것이 필요하다면 이변은 얼마든지 그것을 쥐어 짜낼 준비가 된 것이다.

이변은 농구선수나  통통하게 살이 찐 적도 있었다.

초등학교때 170cm에 80kg이 되었다고 한다.

헉,,,,나의 2배,,,,몸무게,,,,

살을 빼기 위해 농구를 하기고 하고 전학을 갔다고 한다.

도전은 노력을 통해 진짜 독기가 된다.

갑자기,,,,,, 빨간색으로 책에 써있는 글귀이다.

이 책은 한 사람에 대해서 깊이 있고 많은 양을 다루고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난 오로지 변호사,,,여성,,,,법조인에 대해서만 관심있다.

주장을 펴고 근거를 대는 것을 좋아한다.

농구를 해도 전교 30등은 유지를 했다.

운동을 시작한지 6개월만에 20kg을 뺐다.

오랜 시간 이변 몸과 함께였던 살들을 정리해낸 데 대한 만족감과 성취감은 이후의 다양한 도전들에 강한 에너지가 돼 주었다고 한다.

운동과 공부를 쓰러지기 직전까지 해서 하혈을 했다고 한다.

헉,,,,,,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변 몸을 혹사하고 열정만큼 더없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한다.

어린 나이였지만 자신의 선택에 최선을 다했고 운동을 핑계 삼아 공부를 뒷전으로 밀어두지  않았다.

힘들었던 그날들 덕분에 진짜 자신안의 힘을 발견한 듯하다고 했다.

이런 얘기들을 들으면 본받을 만하다는 생각이 들고 나도 그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많이 늦어도 하고 싶은 걸 찾았다면 그때부터가 시작이다.

이변은 공부를 좋아한다.

무너가를 집요하게 파고들어서 해법을 찾아가기를 즐기는데 그런 의미에서 법 공부븝 이번과 잘 맞는다, 법대 수업 첫날, 쉴 새 없이 이변 심장을 간질이던 떨림이 있었다고 한다.

이변은 모델을 하고 25살의 나이로 다시 3학년에 복학했다.

전공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는 것이 중요하게 느껴졌다.

도서관에 갔는데 책을 집어삼키기라도 할 듯이 초집중하고 있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법과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변은 그 학생들을 보면서 책이 재미있어서 그러는건지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모델활동을 계속 하고 있었지만 무엇이 자신의 길인지 확신이 없었다.

법대수업에 호기심이 들어서 법대수업을 듣는데 한자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도 A+를 받았다고 한다.

허리부상으로 더 이상 농구를 할 수 없게 된 학창시절에도 공부를 강요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앉아서 공부하기 힘들때는 누워서 공부를 했다고 한다.

스카이를 목표로 공부를 했지만 실패하고 동국대 영문학과 수석으로 입학해서 4년 장학금을 받았다.

이변은 30대 중반에 처음으로 자신의 꿈과 만났다.

33살에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6년의 세월동안 꿈이 영글어 졌다고 한다.

이것저것 보이던 이전과는 달리 오직 변호사라는 그것만 보였다고 한다.

간절히 이루고 싶은 진짜 꿈과 만난 것이다.

꿈을 찾아 가는 길에 정답은 없다.

처음부터 목적지를 분명히 하고 열심히 가는 것도 좋지만 별다른 목적지 없이 가다 그 길에서 가슴 떨리는 꿈을 만나는 것도 좋다.

언제든 꿈을 만나면 힘껏 내달릴 수 잇도록 충분히 예열을 해두고 그 걸음 걸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꿈은 언제  어느 곳에서 만나질지 모른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구체화될 수도 때론 확연히 다른 것으로 바뀌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그것을 만나든 아주 격하게 호들갑스럽게 반응해주어야 한다.

그래야지만 진짜 꿈으로 영글어지고 성취의 에너지를 짜낼 수 있다.

이변은 모델을 10년하고 맞지 않다는 것을 알고 취직을 하려고 했지만 신입사원 나이제한에 걸렸다.

슈퍼모델 1위 출신의 모델이 사법고시에 합격했다고 포탈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변은 모태마름이 아니고 635일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다.

살이 찌는 이유는 많이 먹고 적게 움직여서 이다.

모델대회에 나간다고 한달동안 쌀 한톨도 입에 대지 않았다고 한다.

몸이 축날 수도 있으니 효소로 식사를 대신했다.

이변은 사법연수원에 들어가고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스피치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변호사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감을 키우고 화술을 훈련하려고 한 것이다.

사법연수원에서 소개나 발표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청심환을 챙겨 먹어야 할 정도였다.

이변은 부지런하거나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다.

하지만 부족함이 느껴지고 체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꽤나 부지런해지고 적극적이으로 변한다.

조금만 애쓰고 노력하면 더 멋진 자신이 될 수 있는데 좀 힘이 들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살이 좀 찌면 어때?

말을 좀 못하면 어때?

라는 변명 뒤에 숨어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면 어느 날 문득 자신 삶의 바깥으로 나간 초라한 자신과 만나게 될지도 모르기때문이다.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나서 그 시험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공부꾼들이 모여 그중2%만 합격하는 시험이란 걸 알았다고 한다.

계속 떨어지면서 마지막 5시에는 놀라운 절박함과 만나니 그간의 마음은 마음도 아니었다고 한다.

그렇게 조금만 더 끌어올리면 될 그 힘을 이런저런 이유로 만나지 못한게 새삼 아쉽고 한심했지만 그럼에도 시간이 많이 걸렸을 뿐 완주에 성공했으니 스스로에게 칭찬받을 만하다.










이변은  체력도 안 좋고 허리도 안 좋고 알바를 하고 독학으로 공부를 해서 1차는 거뜬히 붙었지만 2차는 고배를 멸 번 마셨다.

나중에는 엄마에게  SOS를 쳤고 엄마가 이변을 많이 도와 주었다.

지난 실패들도 결국 마지막 단 한 번의 성공 덕분에 아름다운 과정으로 기록된다.

하지만 실패에 포기하고 두 손 들어버린다면 지난날의 노력은 꿈에서조차 만나지기 싫은 끔찍한 악몽으로 남는다.

이변과 가족들에게 지난 6년이 아름다운 과정으로 남기를 바랐다.

이변은 공부 근육을 늘이고 매주 30분씩 공부시간을 늘렸다.

더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의욕이나 열정과 같은 긍정의 에너지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내면서 포기나 절망의 유혹이 올라오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가장 강력한 적은 내 안에 있는 것처럼 자기 안의 마음이 토라져 버리면 언제 스톱버튼이 눌러질지 모른다.

그러니 열심히 한 자기를 인정해주고 대견해 하며 리프레시 타임을 통해 불안과  부정을 비워내고 확신과 긍정을 다시 채울 필요가 있다.

하루 10시간이상 공부를 하다가 하루를 온전히 쉬거나 등산을 했다.

슬럼프에 빠졌을 때 일단 몸부터 빼내면 마음은 저절로 따라온다.

쉬운 공부부터 조금씩 시도하며 다시 공부와 화해하고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배려해주었다.

밖으로 나가기 위해 스터디모임을 하기도 했다.

마음은 예민하고 섬세한 듯하지만 아주 단순하기도 하다.

몸이 바쁘면 마음도 덩달아 분주해진다.

그러는 사이 이변이 힘들었는지 우울했는지도차 잊게 되고 마침내 슬럼프는 저 멀리 사라진다.

이변은 책임감도 강하고 자존심도 세다.

그것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려 노력한다.

자존심이 강한 이변의 기질상 도전한다는 것은 합격한다와 다를 바 없는 말이다.

그리고 책임감이 강해서 그런 아름다운 결과물을 얻기  위해 죽어라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안다.

덕분에 도전을 공표했던 것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성취를 이뤘다.

이변이 시험 맞춤형 공부법을 얘기해주는데  공부를 할 때 기본서를 어느 정도 훑어본 뒤 바로 요약서와 문제집으로 넘어갔다.

한 과목당 2000페이지나 되는 기본서를 통해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하기란 쉽지 않아서 대신 요약서를 반복해서 완독하고 문제집도 여러 권 선택해 권당 7회독을 기본으로 했다.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문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문제에 대한 우려움을 없애기 위한  나름의 맞춤형 전략이라고 했다.

사법고시 공부를  할 때 OX문제집을 활용했는데 지식을 확실하게 익히기에 다지선다형보다 훨씬 더 유용했다고 한다.

모든 문제집은 7회독을 하면서 매회 완벽하게 아는 문제들을 하나씩 지워가며 더는 쳐다보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남는 문제들이 몇 있는데 모르는 문제는 다시 반복적으로 봤다.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게 나오면 그때는 다시 기본서를 확인하며 반드시 이해하고 알고 넘어갔다.

기본서를 기본으로 활용하기보다는 문제풀이를 위한 참고용으로 활용한 것이다.

사법고시를 준비한 이유는 법공부가 재미있어서이다.

평생의 업이 될지 모르는데 재미있고 즐겁지 않다면 도전할 이유가 없다.

공인중개사시험을 볼 때도 기본서 대신 기출문제집을 여러 번 반복해서 풀면서 재미도 채우고 효율성도 높였다.

그리고 문제만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나오면 그 부분만 포털사이트의 무료강의를 추출해서 봤다.

이변은 5시까지 봤는데 처음 그것에 도전했을 때 죽을 힘까지 짜냈더라면 쉽게 끝났을 싸움인지도 모른다는 후회가 들었다고 한다.

이변은 판사, 검사는 안 맞고 변호사가 맞다는 것을 알았다.

힘든 사람들, 억울한 사람들에게 법적인 조언을 해줌으로써 그들을 보호해줄 수 있으니 보람도 크고 일을 하는 동안 이변 마음도 뜨끈해질 것 같았다고 한다.

변호사라는 것을 성취하고 보니 더 중요한 질문과 만나게 됐다고 한다.

의뢰인의 권익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지켜주는 따뜻한 변호사가 되기로 했다고 한다.

이변은 명품을 소유하기보다는 자신이 명품이 되고 부잣집에 시집을 가고 잘난 사람과 결혼한다고 자기가 잘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놓아버리면 사라질 것들에 자신을 찾아서는 안된다.

험한 세상 당차게 빛나게 살려면 자신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다.

멋지고 괜찮은 사람과 결혼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가 먼저 멋지고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자기를 먼저 갖춰두면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안목도 생기고 그들에게  먼저 다가갈 용기도 생긴다.

그리고 거절 당하더라도 절대 기죽지 않는다.

거절당한 것은 자기가 못나서가 아니라 서로의 취향이 달라서이니 쿨하게 상대의 취향을 존중해주면 된다.

이변의 생각이 멋진 것 같다.

신데렐라가 되는 것보다 자신이 멋진 여왕이 되는 것이 더 빠른 세상이다.

어떤 스타 강사는 시어머니가 10억 원을 주면 그 며느리는 매주 시댁에 가서 커튼을 빨아야 한다.

그 시간에 자기게발을 해서  능력을  쌓으면 10억 원이 아니라 20억 원도  벌 수 있다.

오지도 않을 명품 왕자를 기다리며 거울을 들여다 볼 시간에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 능력을 쌓아 자기를 먼저 명품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 과정은 적지 않은 시간과 꽤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그럼에도 거울만 들여다보면 늘어나는 주름살을 지켜보는 것보단 훨씬 값진 투자이며 승률 또한 매우 높다.

또한 그렇게 힘들게 자기 것을 만들어가는 동안 켜켜이 쌓인 내공은 훗날 자기 것을 지켜주는 강한 힘이 돼준다.

자기를 바로 세우고 채우지 않으면 타인에 의해 흔들리는 삶을 살게 된다.

자기 것이 아닌 것은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

멋진 차를 타고 나타나는 왕자를 기다릴 시간에 자기 능력을 키워 멋진 차를 사는 게 훨씬 빠르고 수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당당하다.

나이를 때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이변은 영어회화공부도 하고 있고 중국어공부도 하고 머슬대회에도 나가고  싶다고 한다.

이변은 끝없는 도전을 하는 정말 멋진 여성이다.

난 오로지 여성, 변호사에게만 관심이 있다.

이진영변호사는 정말 나의 롤모델이고 본받을 점이 많은 사람이다.

도전은 죽을 때까지 하는 거란 것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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