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지식 탐험대 1 - 환경 용사, 지구를 살려라! 떴다! 지식 탐험대 1
김수경 지음, 강희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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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떴다 지식 탐험대 -환경-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해 이야기 해 주면 지루해하고 별로 관심을 안 보였어요

하지만 떴다! 지식탐험대를 접한 뒤로 아이가  환경에 급관심을 보였답니다 ^^



 

 



 이 책에는 주인공 초록이, 낙타할배, 아미르, 꼬물아저씨등 많은 분들이 나와요

오갈 데 없는 낙타할배가 초록이 의 집에 오면서 초록이의 시련은 시작되네요

책의 중간 중간에는

아미르도 알고 있다 환경지킴이, 이건 꼭!

이런 주제로 환경상식에 대해 잘 설명해 주셨어요

지구환경이 언제부터 망가지기 시작했는지부터

앞으로 2028년, 2052년, 2100년이 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기록이 되어있는데 정말 무섭네요 @.@

지구를 살리기 위한 비법, 테스트도 나와 있어서

10개 모두 예라고 답한 아이들은

할아버지와 함께 환경용사로 활동할수 있대요

이 지구를 훼손하지 않고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환경보호에 힘을 많이 써야겠어요

낭비하고 아껴쓰지 않는 초록이를 보며  낙타할배는 끊임없이 잔소리를 해대네요

햄버거를 너무 좋아하는 초록이.....
햄버거를 만들기 위해 소를 키우고

소를 키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숲이 망가지고

그 소들이 싸는 똥때문에  물이 오염되고

 공기가 더러워진다는 사실을 아이도 이제 알았네요  
소가 많아지면 배설물도 많아지고.

소들을 놓아 기르고 소들이 먹을 풀을 기르느라

정작 사람이 먹을 식량을 키울 땅도 턱없이 부족하단 사실도 ㅜ.ㅜ

초록이가 환경용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책을 통해 보며

주부인 나도 우리 아이도 변화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주부이니 자원도 아끼고 자연도 소중히 여기며 쓰레기 줄이고,

절전형 가전제품 사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

 내의 입고 난방비 줄이기, 대중교통이용하기, 수질 오염방지하기 등

 실행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서야겠죠..

전 아이들 장난감도 사 주지 않아요
집에서 아이들과 재활용품으로 갖고 놀아요
문화센터나 어린이집가도 재활용품을 많이 활용하더라구요
휴지심, 우유곽, 요쿠르트병등 아이들과 집에서 다양하게 놀아줘요..

빈 우유곽이나 크래커 통을 반으로 잘라

냉장고에 붙여서 공이 굴러 내려오는 길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집에서 만든 장난감으로 다양한 놀이 하니 아이들이 엄청 좋아해요^

 



 

 

 



 


종이컵에 색종이 붙여 다리를 달았더니 멋진 문어가 되기도 하구요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껴쓰고 낭비하지 않으며  

모든 아이들이 환경용사가 되는 그 날까지  우리 모두 다같이 힘을 모아야겠어요 ^^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그림과 내용으로 아이들이  

환경에 대해 많이 배우고 지식도 쌓았답니다 !!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보며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있는 기회가 되었고

환경을지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 

 내가 하는 작은 실천들이 지구를 깨끗하게 보존해 주는 일임을 아이들에게 인식시켜주었답니다

우리 지구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해야겠다는 마음들을 이 책을 통해 심어주고

환경보존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이랑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고

아이와 이야기 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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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 - 생명의 비밀을 알려 준 위대한 과학자 웅진 지식그림책 28
앨리스 맥긴티 지음, 메리 아자리안 그림, 윤소영 옮김 / 웅진주니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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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비밀을 알려 준 위대한 과학자 찰스 다윈'





생명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이 책을 정만 만나 보고 싶었답니다





찰스다윈은 어린 시절부터 노년 시절까지 수집하는 것을 참 좋아했어요

돌멩이, 동전,조개껍데기,심지어 죽은 곤충까지...

 호기심 많은 다윈은 자연을 탐구하며 화학을 매우 흥미로워했어요

 작은 수집을 시작으로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며

온갖 실험과 호기심으로 가득찬 다윈은

사랑하는 아버지의 의사가 되는 뜻을 따르지 않자

극도로 노여워하신 말씀도 기억하고 있네요

수치심도 뿌리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한 다윈...

많은 우여곡절 끝에 다윈은 5년의 여행을 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화석, 식물, 곤충,새 등을 수집하고 찾아내고 연구를 했어요

어느 지역을 가든지 그곳의 지질을 조사했어요

오래전 멸종한 동물의 뼈도 발견하고

틈틈히 누나에게, 헨슬로 교수님께 보낸 편지가

5년의 여행이 끝났을 때

영국에서는 다윈이 뛰어난 신인박물학자로 세워졌네요

헨슬로 교수는 다윈이 보낸 기록과 표본을 바탕으로

많은 과학자들에게 보여 주었고

1859년, 드디어 다윈은 자신의 이론집인 '종의 기원'을 발표하게 되었네요

다윈은 여러 권의 책을 쓰며 

마음에 떠오르는 질문의 답을 찾으려고 부지런히 연구하셨어요

간단한 장치를 이용한 실험과 논리만으로도

이 시대에 길이 기억되는 큰 업적을 많이 남기셨지요

생명의 비밀 하나의 학설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그림동화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과학적 원리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며 초등 교과와 연계되어

아이가 생명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남자 아이라 참 이상한 것에 호기심이 많고 궁금증도 많은데

아이들이 갖는 사소한 생각이라도 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아이들의 의견도 존중해주고 싶고 

이 책을 보며 아이가 궁금했던 진화론에 대해 다 풀려버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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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달 꿈공작소 2
와다 마코토 글.그림, 김정화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도둑맞은 달
 

50년 동안 사랑받은 일본 최고의 그림책!!!!

문구가 넘 와 닿아서 아이와 함께 보게 됐어요 ^^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기쁨을 주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는 것외에

한가지  작은 즐거움이 생겼다면 

아이에게 읽어준다는 이유로 마음 놓고 동화책을 읽게 되는 거에요

동화하면 흔히 어릴 적 보던 시시하고 유치한 내용이었지만

이번에 아이와 함께 본 책은 내용도 특이했지만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깊어 눈에 띄는 수작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보통의 동화처럼 아름다운 일러스트도 아니고 참 독특한 책이랍니다

이 책은 1963년 처음 출간 되어 그 때부터 지금까지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네요




동화책이지만 과학도 배울 수 있네요


태양,지구,달의 관계,일식과 월식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잘 되어 있었어요

달의 무늬를 보며 아이가 참 신기해 하고

각 나라에서는 "달"을 어떻게 부르는 지

 외국인 그림과 함께 달의 단어가 표기 되어 있네요



 

달이 너무 좋아서 긴 사다리를 만들어 달을 따와서 몰래 혼자만 보는 남자가 있었어요 

어느 날 도둑이 들어와 달이 든 상자를 훔쳐가요

하지만 그 날은 그믐이라 달이 보이지 않아 텅빈상자를 버렸답니다  

어떤 여자가 길에서 주운 달로 멋진 하프 연주를 해서 유명해졌어요

반달로 변해버린 달 때문에 더 이상 하프를

연주 할 수 없게 되자 과감히 바다에 던져버렸어요

 하루는 두 나라의 배 두척이 동시에 물고기 한 마리를 낚았어요 

서로 자기꺼라고 우기다 배를 잘라 나누는 장면이 나와요





어른들은 그 달을 서로 차지하려고

두 나라 사이에 울타리를 세우고 두 나라 군대가 서로 지키고 섰어요

어른들이 달 때문에 싸우지만

 어린이들은 그것을 다른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하늘로 다시 돌려보냅니다.

 



사실 그것은 자기의 것도 아닌데 서로 자기의 것이라고 우기는 바람에 서로가 등을 돌리고

외면하고 전쟁을 치르려고 서로 다투는 모습이 안타까워요

이기심 많은 어른들의 모습을 보던 아이들이 이 일을 해결해 주네요

맑고 순수하고 깨끗한 아이들도 어른들의 이기심을 보고 배우고 자란다면

어른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자라 날  수밖에 없는데

우리 아이들의  깨끗한 마음들을 지킬 수 있는건

어른들의 행동, 마음, 더 나아가 사람들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사람들의 끝없는 욕심이 낳은 결과들에 대해

그림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구성돼 있어 흥미로워요

자라나는 아이들도 우리의 모습을 보고 배우고 살아가는데

어른들의 넓고 양보하는 마음이 우리아이들을 아름답게 키워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행성들을 그려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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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음악대 꼬맹이 마음 38
그림 형제 지음, 리스베트 츠베르거 그림, 서애경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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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작가정신에서 나온 브레멘 음악대를 만나보았어요   





 

주인에게 늘 구박받는 늙은 당나귀가 농부의 집에서 도망나와

브레멘으로 가서 거리의 음악가가 되기로 하며 여행을 시작해요.

길을 가다 늙은 개를 만나 같이 브레멘으로 가서 음악대을 하기로 해요

당나귀와 개는 늙어서 힘이 없어 보이는 고양이를 만나게 돼요

모두 같은 처지의 동물들이네요.

고양이도 주인에게 구박받고 도망나왔답니다

농장 앞을 지나가다가 슬픈 수닭의 울음소리를 듣고

사연을 들어보니 손님의 대접으로

자신을 대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닭이 울고 있었어요

이들은 모두 함께 브레멘으로 향하기로 했답니다.

긴 여행에 날은 어둡고  마침 불빛이 보이는 곳을 향했어요

그 집을 가보니 강도가 사는 곳이었어요

한상 가득 차혀놓은 음식들 앞에서

당나귀,개,고양이,닭은 도둑들을 놀라게 해서 집에서 내쫓고

음식을 먹을 계획을 세워요

서로 등에 올라타~환호성을 지르자 도둑들은 도망을 갔고 

브레멘악사들은 떠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그 집이 마음에 들어

한 집에서 행복하게 살았대요

 

주인에게 버림받고 늙어서

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네요.

같은 처지의 친구들을 만나 서로 힘을 합치니

그들의 힘도 정말 강하네요

서로를 이해하고 돕고 우정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네요.

 

우리 큰 아이도 엄마 아빠 품을 떠나 작은 사회 생활하는 어린이집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며 아이가 지낸답니다  
처음 만나는 친구들, 낯선 환경 속에서

친구들과 사랑하며 도와주고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이 책을 보며 우리 아이도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야 되는지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답니다

우리 집 두 아이들도  사이좋게 이 책을 보며  두 아이 사이도 돈독해지고

아이들과 재미난 브레멘 음악대 동화를 읽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무척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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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휴양지
로베르토 이노센티 그림, 존 패트릭 루이스 글, 안인희 옮김 / 비룡소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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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종용된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에 바로 이 책의 그림이 등장했었다

책의 표지에도 나와 있듯 드라마에서도 화제가 되었고

글 작가보다 그림작가에 더 굵고 큰 글씨로 부각되어 있다

우리 아이와 가족이 꼭 읽어 보고 싶었던 책이라 만나보았다!!



 

이 책의 내용도 좋지만, 그림이 더욱 좋아 유명해진  로베르토 인노첸티...

그림 교육을 받은 적없이 독학으로 젊은 시절 그림 그리는 법을 익혀

 2008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2003년 볼로냐 라가치상 우수상

 2000년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황금사과상 수상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어린이 책 삽화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는 분이셨다

너무 너무 멋진 그림으로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다가와서 무척 감사했다

 

드라마에서도 세경과 지훈이 이 그림을 들여다보며

지훈이 "휴식을 주는 휴양지가 마지막이라니 웬지 슬프네"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드라마의 결말을 암시하는 소재로

 바로 이 책의 원화가 쓰여진 것 같다 




마음의 눈을 읽어버린 화가가 잃어버린 상상력을 찾아 떠난다 

내 빨간 자동차가 길을 아는 것 같아 무작정 나선다

외로움을 따라 망각저편의 낭떠러지를 지나고

자동차는 어딘지아무도 몰라마을의

정말 특이하게 생긴 바닷가 호텔에서 멈추었다.

신비한 소년을 만나

'손님은 회복될 거에요. 모든 것을 잊어버리세요

여기는 마음의 평화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마지막 휴양지' 에요... 라고 한다

최고급 특실방에서 온갖 진기한 것들에 놀라며 왕의 만찬 같은 식사를 하고 잠들었다.

다음날... 전날 밤 만났던 소년은 바다에서  마법의 나라 삶과 사랑을 낚시하고 있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어서 얼마난 운 좋은 소년인지...

이 화가는 상상력을 레몬주스처럼 병에 담고 싶어했다

이 호텔에 들어온 손님들보면 정말 특이하다.

목발을 집고 온 손님은 호텔에 들어서며

 성한 다리와 목발을 바꾸어 들어오기도 했다

흰옷 차림의 곱고 병약한 소녀는 간호사의 시중을 받으며 들어오기도 했고

더 이상한 손님은 글을 쓰는 잿빛 사나이

들어오자마자 열을 올리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땅을 파는 외다리 선원

소녀를 찾는 외다리 방랑자

만약그리고그러나와 결합하는 일을 하는 형사

 상상의 비행을 하는 비행사

나무 위에서 식사하는 18세기 의상차림의 괴신사.

들을 화가는 만났다.

이 이상한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모두 찾았다

화가 또한 찾았다.

새로 도착하는 손님의 자리를 내 주기 위해  화가는 다시 호텔을 떠나간다.

 

마지막 휴양지란 "잃어버린 마음이여 쉬어라"와 같다

 

 화가가 잃은 상상력을 읽었다가 되찾은 이야기.... 

 

이 책의 글과 그림만으로

 내가 잃어 버린 세계를 되찾을 수 있도록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기는 전선을 따라 흐르고

희망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흐른다

어두워질수록 빛이 더욱 밝게 보이듯이

어느 때보다 희망의 빛이 그리운 세상이다

마음의 방향을 잡지 못해서 마음을 잃어버린 분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잃어버려 찾고 있는 분들....

꼭 한 번쯤 이 책을 만나본다면 정말 감동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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