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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여덟 개 잘린 구미호가 다녀갔어
김미희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6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711/pimg_7393021032603458.jpg)
꼬리 여덟개 잘린 구미호가 다녀갔어 !
키위북스에서 나온 #창작동화 책인데 ~
제목이 독특하죠 !
구미호는 꼬리 아홉개 달린 여우인데 ~
꼬리 여덟개가 잘려나갔다늬 !!
구미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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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711/pimg_7393021032603468.jpg)
구미호는 여기저기 찾으러 다니다가
라쿤이를 만나게 되고
라쿤이도 자기 털가죽을 찾고 다니더라고요 !
많은 라쿤이는 털가죽이 벗겨져
수많은 동물혼령들이
구슬픈 울음소리로 자기 털가죽을 찾아내고 ...
못 찾은 라쿤이는 도시까지 따라와
자기 털가죽을 찾고 하늘 나라로 올라가고 싶어하네요
온 도시 건물에서 털가죽 냄새가 새어나오고
토끼털, 족제비털 ~ 와 ~ 엄청 많네요 !
그렇게 구미호는 자신의 털가죽을 찾게 되고
동물 털가죽은 모두 제 주인에게 돌아가라는 주문을 외우자
털가죽을 찾은 동물 친구들은 고마워하며 하늘나라로 올라갔네요 !
구미호는 밀렵꾼을 찾아 다시 사냥을 못하게 혼쭐을 내줬어요
털가죽을 잃고 죽어가는 동물들을 생각하면 마음 아프네요
#어린이필독서 내용을 보니 반성하게 되는 부분도 생기고 ~
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아이가 더 이해 잘 하더라고요
저희는 뭐 돈이 없고~ 명품에도 욕심없고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는데 ~~
밀렵꾼들은 동물 사냥해서 ~
그걸 팔고 이익을 챙기고
불쌍한 동물들이 죽어나가는걸
이 책을 통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이
옷이 되기 전엔 모두 생명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