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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라고 말해 ㅣ 작은 돛단배 10
루이사 아길라 지음, 이경희 옮김, 안드레 네베스 그림 / 책단배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아이와 함께 주말에 서점에 들렀다가 정말 좋은 책을 만났어요!!
흥미로운 그림과 아담한 사이즈의 "아니야라고 말해"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
주인공 아이는 보통아이들과 참 색 다르게 생겼는데 ...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얼레리 꼴레리 메리 보래요~~"라고 시작하는 내용...
아이에게 약간의 음을 넣어 읽어줬어요~~
친구들이 멜리를 놀리네요...
하지만 메리는 메리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무척 밝아져요!
엄마는 친구들의 이야기로 속상해 할까봐
정말 생각지도 못한 말로 아이를 지혜롭게 이끌어 주네요
메리의 머리를 보며 더벅머리라 놀리는 아이들~!!
하지만 메리는 "아니야!! 들꽃처럼 바람에 한들거리는 거야!"
신발이 더럽다고 놀리는아이들~!!
메리는 "아니야! 온 세상을 여기저기 여행 다녀서 그래!"라며 당당하게 얘기해요!!
우리 아이에게도 학교에 들어가서
"혹시 친구들이 놀리거나 조롱하면 이렇게 이야기해 봐!" 하니
너무 좋아하네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도 용기를 얻네요^^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난다고 놀리는 아이들!!
메리는 "아니야!! 오케스트라 악기가 연주하는 소리야 "라고 이야기 해요 ㅋㅋ
외모를 보고도 놀리지요
빼빼 마르고 키만 컸다고...
메리는 "아니야! 이렇게 발꿈치만 들면 달님을 꼭 안을 수 있어서 좋아!!"라고 ......
요즘 우리 주변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소재로 만든 책이네요!!
아이들의 상상력도 엿볼 수 있고
이 책을 보며 우리 아이 마음도 쑥쑥 자라게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한 두께와 글밥!!
우리 어린이집 친구들도 꼭 한 번쯤 읽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은 서로 아무것도 아닌 일로 마음에 으시대로 자랑하고
친구들을 놀리기도 하더라구요 ㅎㅎㅎ!
정말 오래도록 사랑받아 온 "책단배"의 신작!!
내용이 참 좋아 꼭 읽어 보아야 될 책이에요!!
책단배의 책이 무척 맘에 들어
한권 한권 다 사고 싶을 정도로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작품적 가치가 높은 책들임에 틀림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