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스토리 바이블 : 구약 2 만화 스토리 바이블
히구치 마사카즈 글.그림, 김영진 옮김 / 성서원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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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2권에서는 십계명과 느헤미야까지의 이야기가 주된 구성이다

솔직히 난 십계명을 제대로 외우진 못한다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 하지 말라

나 외에 다른 우상신을 섬기지 말라

거짓증거를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

안식일을 기억하고 거룩하게 지켜라

너는 자신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라

 

이것은 약속의 증표이며 하나님과의 언약이라고 할 수 있다

다 지키기란 쉽지는 않지만 조금씩 지켜나갈 것이다

중간에 사사기에 대한 인물의 이야기, 열왕기, 역대기, 에스더, 느헤미야가 자세히 설명되어져 있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나 어려워했던 것이니 만큼 제대로 알고 갈 수 있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왜 교회를 다니냐고, 성경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냐고 말이다

물론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말씀을 알아간다는 것 자체만이라도 큰 믿음이 아닐까 싶다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를 다시 보니 다윗이 용감했던 것 같다

아무도 싸우지 않으려 했을 때 직접 물리치겠다고 나서는 모습을 볼 때에는 과연 다윗이라는 사람이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결국 이기는 모습을 볼 때 아 하나님이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던 것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놀라운 일들이 많이 들어있는 것이 성경이다 읽으면 읽을 수록 믿음이 더욱 깊어지기도 한다

성경속에 나오는 사람들은 오로지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거짓된 믿음으로 인해 한 나라가 무너지기도 하고 수많은 백성들이 죽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필요할 때만 주님을 찾게 되는 그러한 모습을 보았을 때 나를 되돌아 볼 수가 있었다

 

이들은 무엇이 그리도 두려웠을까? 그 시대의 상황이었다면 난 어떻게 행동을 했었을까?

그들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이었을지.. 궁금하기만 하다

구약은 총 39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래로도 배웠던 기억이 난다

아무래도 제일 어려운 이야기가 구약이 아니었나 싶다

 

이 책을 통해서라도 성경을 이해하고 싶다 언젠가 한 번 성경을 배우러 다닌 적이 있었지만 그곳이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만뒀어야 했다

나에게 성경이란 무엇일까 부터 곰곰히 생각해 봐야 겠다

마지막 3권인 신약편은 어떠한 느김을 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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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스토리 바이블 : 구약 1 만화 스토리 바이블
히구치 마사카즈 지음, 김영진 옮김 / 성서원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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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성경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것은 마찬 가지일 것이다

교회에도 유아들을 위한 학교도 있다 그곳에서 찬양을 하고 말씀을 배우고 기도를 하기도 하고..

유치부 주일교사를 1년동안 보조로 활동 했었다 아이들 입에서 나오는 소리마다 정말 하나님을 알고 싶어하는 구나.. 어린아이 같이 순수한 마음이 있어야 겠구나 라는..

난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나간 기억이 난다 도대체 하나님이란 분은 누구 실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조금씩 하나님에 대해서 배우기 시작했었다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이해가 안되었기 때문에 그냥 흘려버리고 하는 시간들이 많았었다

성경을 좀 더 쉽게 배울 수는 없을까? 라는 느낌이 들던 차에 만나게 된 성경 바이블 - 구약 1편

일단 시작은 창세기 부터 시작이다 어떻게 만들어 졌으며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는 무엇인지..

역시 만화로 보기 시작하니 술술 잘 넘어간다 그만큼 이해가 되기 쉽게 그려놓았기 때문이다

마지막에는 모세의 지팡이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1권이 마무리 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시대에는 어떠한 죄를 지었고 어떻게 행동했으며 그것을 본 하나님은 이런 생각이 드셨겠구나 라는 마음이 들게 되었다

교회에 막 들어온 초신자도 이 책을 읽으면 이해가 갈 것이라고 본다 전체적인 이야기를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되어져 있기 때문이다

성경이라는 것은 알면 알수록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한다 아직은 깊게 알지는 못해도 차근차근 배워 나가다 보면 진리의 말씀이 무엇인지도 깨닫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왜 사람들은 아무것도 믿지 못하는 걸까? 보이지 않기 때문일까?

이 책이 맘에 드는 건 그 시대의 상황을 고스란히 표현해 놓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이 들어왔을 것 같은 이야기... 그중에서도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정말이지 놀라웠다

방주를 만들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소요됬을 것 같음에도 믿음을 잃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축복을 내리셨다는 것은 그만큼 노아를 많이 사랑하셨다는 것이다

나도 노아처럼 그렇게 살아가야 될텐데 라는 마음가짐도 생기게 되었다

그 믿음으로 앞으로 나아간다면 분명 더많은 복을 내려주실 텐데 말이다

다음 2권의 책은 어떤 이야기로 시작되어 질지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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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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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령은 근방에서 가장 유명한 소녀였다.  상수원지가 있는 이 마을 어디를 가나 그 이름을 들을 수 있었다.  세령휴게소, 세령초등학교, 세령진료소, 세령파출소, 세령수목원.... p.60

 

이 책을 내가 읽기까지 너무나 많이 기다렸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소설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7년의 밤.. 그 날 무슨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그곳으로 되돌아가보려고 한다 너무나 무서운 소설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서원이라는 남자아이가 있다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친척집을 찾아 나서야 했지만 아무도 그를 받아 주지 않았다

결국 승환이라는 사람이 키우게 되는 것이다 꼬리표가 너무나도 길다 이 아이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말이다

 

세령이는 아빠의 폭행을 피해 도망을 치다가 차에 치이게 되고 목졸림을 당한채 호수속으로 던져지고 만다

 

' 최현수 '  그는 실수였다 말하지만 7년동안 수십번도 더 되뇌었을 그 사건....

아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사형집행을 당하게 되지만

 

딸이 죽은 것에 대해 복수를 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한 남자, 그리고 서원을 지키려는 한 남자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정말 특이한 인물임에는 틀림 없다 ' 오영제 ' 아이를 죽음에 내몰리게 한 것도.. 본인이니까

 

283p.
이 아이가 그의 아들입니다, 라고 하셨지요.
아이가 세상 끝에 와 있습니다, 라고 하셨지요.
아이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라고 하셨지요.
아이를 자유롭게 해주고 싶습니다, 라고 하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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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여행 - 네가 원한다면, 그곳이 어디든
박선아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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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여행을 떠난 엄마와 7살 딸아이..

난 7살 때 무엇을 했을 까 싶기도 하다 무튼 난 어릴 때의 기억은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

이집트, 독일, 영국, 그리스, 터키까지.. 옷을 준비하는 거 부터 여러가지로 힘이 많이 들었을 것 같다

단 둘이 하는 여행은 어떤 느낌일까 싶기도 하다 아직 외국이란 곳을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을 6개월 앞둔 일곱 살 손양과의 80일간의 여행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한 일이었다. 손양 또래의 아이를 가진 대부분의 엄마들이 아이들을 학원에 보낼 동안, 나는 차곡차곡 손양과 함께 떠날 여행적금을 부었다. … (중략) … 제대로 걸음조차 걷지 못하던 갓난아기 때부터 전국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닌 손양은 시간이 지날수록 길 위에서 점점 더 영특하고 지혜롭게 커나갔다. (5~6p)

 

띨에게는 너무나 설레는 여행일 것만 같다 책에서만 보았던 사막여우를 만나러 여행을 떠난다니 정말 기뻐했을 모습이 눈에 보인다

그렇지만 숙박, 교통, 음식에 들어가는 비용만 해도 정말 어마어마 하다

외국 친구들과 쉽게 사귀고 화장실이 어딘지를 물어가면서 엄마를 먼저 생각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두고두고 추억이 될 여행길.. 7살 나이엔 보통의 아이들은 학원을 다니게 된다

이렇게 어딘가를 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너무나 아름다웠던 그리고 소중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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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엄마와 딸의 10일간
이가라시 다카히사 지음, 이영미 옮김 / 까멜레옹(비룡소)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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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엄마의 모습으로 딸은 아빠로 엄마는 딸로 바뀐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일까?

이렇게 바뀌어보면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 지를 알 수 있어서 좋을 것 같기도 하지만 왠지 불편할 것 같기만 하다

아빠와 딸은 예전에 바뀐 경험이 있어 그렇다 치지만 엄마는 처음 겪는 일이기에 너무나 당황스럽기까지 하는데....

 

가사일을 첨 해보는 아빠, 청소를 하는 것도 음식을 하는 것도 모든 것이 서툴지만 이게 다 경험이 되리라...

대학교 신입생으로 돌아간 엄마, 햄버거 집에서 아르바이트까지 해야해서 힘은 들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젊음을 느껴 보았으리라

아빠의 회사에 가게 된 딸, 그곳에서 아빠가 무슨일을 하는 지를 알게되고 그것이 얼마나 힘든지를..깨닫게 되리라...

 

 

줄곧 성가시다고 생각했다.  어른들은 짜증 난다고 생각했다.  쓸데없는 소리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혼자 힘으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믿었다.  신이시여,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건 전부 거짓말입니다.  아빠도 엄마도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분들, 단 하나뿐인 아빠와 엄마. 어찌 되었든, 무슨 일이 생기든, 이 손을 놓을 순 없다. p.450

 

누구나 힘들게 각자의 위치에서 살아가게 된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갈 수록 점점 싸우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가족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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