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중학생 - 신입생과 부모를 위한 중학생활 완전 가이드
김진희 지음, 문지현 그림 / 북스마니아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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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중학생이 된다 한층 더 어려워진 교과목에 수업시간, 내신관리까지 정말 힘든 하루가 예상된다

나도 물론 중학교생활이 어떨지 궁금했었다 어떤 선생님을 만나게 될까 어떤 친구들을 만나게 될까 어디로 배정을 받을까 등등..

이제 중학생이 된다는 사실에 약간 실감이 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는 것이기도 하니 왠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3년이라는 생활동안 교복을 줄이지 않았고 그렇다고 문제를 일으킨 것도 아니었다

그냥 학교생활에 충실했을 뿐 .. 어떻게 보면 평범한 학생이었다

어색하기만 했던 교복을 처음 입는 순간 이제 사복은 입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본격적인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되겠구나를 깨닫게 되었다

그중에 제일 기억하는 건 3학년 때 반을 2번 옮겼던 일이었다 갑자기 반을 옮기라니 약간 황당하기도 했다

나때는 7차교육과정으로 공부를 했었는데 너무나 어려웠다

여자들만 있었던 학교였고 나중에 남녀공학으로 바뀌게 되면서 내가 다닌 학교이름이 없어졌다

공부를 잘하는 학교라고 이미 소문이 나 있어서 시험문제는 어렵게 내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갓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이 가득 들어있다

모든 것들이 낯설게 되고 어색하기만 한 학교생활을 이 책을 통해 많이 알아갔으면 좋겠다

새로운 시작의 첫 단계인 만큼 많은 것을 배웠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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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평화 있어요?
데비 로빈스 지음, 빅터 로버트 그림, 박현주 옮김 / 검둥소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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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

우화로 쓰여진 이 책은 어린이들은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 나 ’ 는 유리감옥에 갇힌 평화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곰, 샴 고양이, 흰담비, 오랑우탄 이복형제, 영적인 존재를 만나 그들이 알려준 방법대로 모험을 하게 되는데 평화를 상징하는 열쇠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이곳에 나오는 동물들은 많이 들어봤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인물들이다

시시비비의 도시를 보면서 왜 서로의 의견들을 존중해 주지 않고 티격태격 싸우는지 ... 그 의미를 알 수는 없지만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도 아마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 세가지 열쇠는 당신이 맨 처음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곳에 있지 않았어요. 자, 다시 생각해 봐요. "

희망과 꿈, 수용, 사랑, 용서, 아픔을 함께 하는 마음을 깨닫게 되는 데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가져야 할 것 같다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을 때에 그것을 내가 먼저 이해하고 보듬어주고 품어주었을 때 비로소 마음에도 평안함이 찾아오지 않을까?

수많은 전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들은 전쟁을 원하지 않을 것이고 폭력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을 것이다

항상 3가지의 열쇠가 마음속에 계속 자리잡고 있었으면 좋겠다

익숙하지는 않겠지만 다듬고 또 다듬게 되면 어느순간에 익숙해져서 다른사람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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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살인 사건 스도쿠 미스터리 1
셸리 프레이돈트 지음, 조영학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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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는 머리가 좋아지는 게임이다 일본에서 발명이 되었다고 한다

1부터 9까지의 숫자중에 서로 대각선이든 상하든지 간에 겹치면 안되고 오직 한 개의 숫자가 들어가는 게임이다

초급 중급 고급그리고 체인스도쿠라는 것도 있는데 난 중급까지 풀어보았다

고급과 체인은 나에게 너무나 어려운 것이기 때문읻

 

박물관 큐레이터가 되고 싶은 케이티, 그리고 퍼즐 박물관의 주인 에번데일 교수

교수의 다급한 전화에 박물관으로 달려가지만 이미 싸늘한 시체로 죽어있었고 그녀의 눈에 들어온 스도쿠 근데 먼가 잘못되었다

숫자가 잘못풀이되어 있었던 것 .. 졸지에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되어 버린 그녀

과연 비밀은 풀 수 있을 것인가? 왜 그녀가 누명을 쓰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단지 그곳에 있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였을까? 아니면 일부러 그녀에게 무언가를 알아내기 위해 그런 것이었을 까?

 

살인사건이라 해서 꽤 무서울 줄 알았는데 다행이 그건 아니었다 그냥 가볍게 읽고 넘어갈 정도였기 때문에...

 

 

“ 내가 교수님을 살해했다는 건가요? 곧 철거될 박물관 큐레이터가 되려고?”
미쉘 서장이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 사람들은 온갖 이유를 들어 살해하지. 아무 이유가 없을 때도 있고.”
그녀는 그를 실컷 흔들어주고 싶었다. 어쩌면 저렇게 능글맞을 수가 있담? 정말로 아무 감정도 없는 사람인가?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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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노트 하서 노트 시리즈
문인영 지음 / 하서출판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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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날이 더우니 빙수보다는 아이스크림을 더 많이 찾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따로 있어서 친구들을 만날 때면 꼭 한번씩 들려서 사먹어야 했다

그중에서도 레몬, 톡톡 튀는 거, 유자, 치즈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 이젠 이곳마져도 못갈 것 같다

아이스크림 값이 오르기 때문이다 직접 만들어 먹을 수는 없는 걸까?

하지만 시중에 파는 것들은 고열량에 첨가물이 잔뜩 들어간 것이지만 한 번 맛보면 그 맛에 빠져들어 다시금 사먹게 하는 유혹에 젖어든다

집에서 에전에 아이스크림 만드는 통을 사다가 재료를 섞어서 만들어 본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안보인다

천연재료만을 사용해서 만드는 건강에도 좋은 맛난 아이스크림 어떻게 과일을 손질해야 하는 지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당장이라도 재료를 사갖고 와 만들어보고 싶지만 자신이 없기에 다음기회를 이용하기로 했다

아이스크림도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구나 만드는 것은 간단한 것 같다

그중에서도 난 크림치즈케이크랑 오디, 그리고 바나나 딸기 젤라또, 아이스크림 빙수를 만들어 먹고 싶다

생각만으로도 군침이 돌게끔 만든다 색깔자체도 이뻐보인다

셔벗 같은 경우에는 몇시간에 한번씩 긁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 과정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면 이런 수고도 감수해줘야 하지 않을까?

가끔 홍시를 얼려서 그걸 그대로 먹기도 하는데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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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 말해줘서 고마워 라임 향기 도서관 6
이성 지음, 김정미 그림 / 가람어린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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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수영이와 나영이는 연년생 자매이다

성격이 정반대이여서 난 수영이쪽에 더 가깝고 동생은 나영이쪽에 더 가까운 것 같다

늘 수줍고 감정표현을 제대로 못해서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 자신을 존중한다

어릴 때는 동생과 많이도 싸웠지만 지금은 사이가 좋은 자매가 되어있다

이 동화를 읽으며 어? 이 부분은 나랑 비슷한 면이 있네?  먼가 방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마음으로 정독해 나갔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것은 그만큼 성숙해 졌다는 말이지 않을까?

언니와 동생 둘다 한 사람을 좋아하고 있었고(준호오빠) 어떻게 하면 고백을 할 수 있을까? 라는 마음이 들었던 수영이..

늘 농구공 차는 오빠 주위를 맴돌기만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친구가 도와주기로 나서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언니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더 잘아는 동생 마음을 양보해주는 그 모습이 대견했지만 누군가는 좋아했던 사람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마음아픈 일인지 ...

이렇게 비밀을 말해줌으로서 그동안 쌓인 오해도 풀리도 좀 더 각별하게 지낼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은 아닌지 ...

만약에 수영이가 비밀을 말해주지 않고 혼자 속으로 싸매이고 있었다면 결국에는 그냥 끝나버리진 않았을까?

이미 들켜버린 마음을 부정하고 있었다해도 동생은 알고 있었는데 말을 안할 것일 수도 있고 ... 그래도 수영이가 더 활발해졌으면 좋겠고 나영이는 지금 모습 그대로 살아갔으면 좋겠다

앞으론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먼저 다가 설 줄 알고 솔직하게 고백을 하고 그 관계가 이어졌으면 좋겠다 수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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