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7 - CSI, 변화의 바람이 불다!, CSI 시즌 3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7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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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대한 원리를 쉽게 풀어놓은 책인 것 같다

총 4가지의 사건이 나오는데 태풍, 탄성, 포유류와 털, 그리고 단백질까지...

너무나 어려운 과목이라 생각해서 이해하기가 무척 힘들었는데 그것들을 이해하기 편하게 과학동화 처럼 만들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첫번째 사건.. 바뀐 사물 찾기

교장실, 화장실, 식당에서 시작되는 흥미 진진한 게임

시각·청각·촉각·후각·미각, 즉 오감을 통해 찾아내는 훈련을 통해 과학형사가 되는 과정...

이것이 끝이 아니라 수행평가인 문제를 보고 답을 적어내는 과정이 남아있었다

 

첫 번째 그림에 그려진 동물

두 번째 향기의 종류

세 번째 동요에 나오는 말

마지막으로 신문에 있는 힌트를 찾아 모두의 공통점을 쓰시오.

 

여기에 대한 정답은 바로 ' 태풍 ' 이다

 

사건 해결의 열쇠에서 태풍은 왜 생기는 건지, 열대성의 저기압 종류 그리고 태풍이름(매미, 너구리, 독수리...)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이 나와 있다

종류가 무려 140개가 있다는 것에 대해 놀라웠다 이것을 전체 다 사용하는데만 4~5년이 걸린다니 그져 신기할 따름이다

이렇게 한글이름이 많은 이유는 한국과 북한에서 각각 한글이름 10개씩을 제출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3번째 사건..

한 창 잘나가던 걸그룹의 멤버가 누군가 자꾸 집에 칩입한 흔적이 있어 수사를 의뢰하게 되는데 그 속에서 털을 보고 범인을 알아가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집에서 키웠던 고양이가 생각이 났다

동물이 그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는 몰랐었다 DNA를 통해 무엇과 일치하는 지를 알아내는 그 과정은 범인을 찾아내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다

 

보통 과학수사를 하게 되면 추리라는 것을 통해 그 원인을 밝혀내게 되는데 그 과정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가면 갈 수록 정답에 가까운 것들이 나오기 때문에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지 않을까?

원리만 생각하면 쉽게 이해해 되는 과목중의 하나.. 중간중간 만화와 스토리텔링이 섞여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

 

책의 뒷부분에는 여러가지 실험내용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우유로 치즈만들기를 한 번 시도해보고 싶다

우유로 치즈를 만들면 되게 부드러울 것 같고 전혀 부담이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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