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짝을 찾고 싶다

나도 짝을 찾고 싶다 - SBS『짝』PD가 출연자 677명을 통해 본 남자 여자 그리고 인간
남규홍 지음 / 예문사 / 2014년 12월

누군가를 좋아하고 만난 다는 것은 인생이 첫 출발점 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던 것 같다 처음 첫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면 무엇부터 해야할지 정말 이 사람이 나에게 호감이 있는 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자주 만나고 이야기하다보면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나도 몇 번 연애를 해보기는 했지만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내 마음을 들어낸 다는 것이 쉽지가 않았었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고민을 해 봐야 겠다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방송되었던 예능프로그램인 ‘ 짝 ’

애정촌이라는 곳에서 1주일동안 남자와 여자가 같이 지내게 되면서 자신의 이상형을 찾았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원래 이름이 아닌 남자 1호, 여자 1호 이런식으로 불리게 되고 몇가지 규칙을 지켜야 된다

아직은 서로에 대해 모르는 상태지만 자기소개 시간에 직업 등을 말하게 되는데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그러한 분들도 있었고 생각과 행동이 다른 분들도 있었다

도시락 선택하기에선 남자가 맘에 드는 여자를 찾아가는 거였는데 어떤분이 나에게 올까? 아니면 아무도 안찾아올 것인가? 라는 기대감과 혹시 모를 상황이 되었을 때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될 것이다 신중한 선택이 결국에는 남녀간의 끈을 맺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선택을 못받는 자는 혼자 밥을 먹어야 되는데 왠지 서럽게 느껴질 것 같다

주위에서 간 혹 남자친구가 왜 없냐고 물어볼 때 마다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렇게 쉽게 만들어지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소중한 인연을 갖는 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호감을 들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 속에서 이상형을 찾는 다는 것은 쉬운일은 아니지만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다

방송에서는 하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1000일 이라는 시간동안 수많은 고민을 해왔을 거고 어떻게하면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지 않았을까?

모든 것들을 다 담기란 쉽지 않고 얼마나 고민을 했을지 이 책에서 알 수가 있었다 촬영하는 기간 내내 많이 힘들었을 거고 그 많은 분량을 다 내보낼 수는 없기에 그 뒷모습은 알수가 없지만 냠녀간의 사랑을 정말 끊을 수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