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륙 횡단 7000km 도전 프로젝트 - 나를 찾아 떠나는 70일 간의 이야기
이동훈 지음 / 한언출판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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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km를 자전거로 무려 70일동안 달린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는 어떻게 이게 가능하지? 라는 놀라움이 나올 것이다

그만큼 꽤 어려운 도전이기 때문이다 쉽지 않았을 결정이기도하고 매일 고민했을 것임을 알기에 그래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

서울과 부산 9번을 왕복해야하는 거리이기에 체력적으로 힘도 많이 들 것이고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니깐

이렇게 준비하기 까지 어떠한 마음이 들었을까?

<4K For Cancer>는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2001년 여름, 학생 5명이 자전거로 미국을 횡단하며 암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미국 전역에 일깨우고 암환자들에게 기부할 성금을 모으며 시작된 단체라고 한다

8개국 , 29명이 함께모여 달리는 그 기분은 평생 지워지지 않을 듯 하다 서로가 하나되어 부족한 사람들을 이끌고 격려해주고 끝까지 완주해야 하는 것

일주일전까지 최소 4500달러를 모아야 되는 상황 이 돈은 암환자에게 쓰여질 돈이기도 하다

매일 다른 목표를 통해 또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횡단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그러고보니 이 단체는 처음 들어보는 것 같다 정말 귀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는 것에서 다시 한 번 암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내 주위에도 암으로 돌아가신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암은 고통스럽고 가족들조차 힘들어하는 병임을 알기에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

이것을 통해 무엇을 깨닫고자 하게 한 것일까? 미국 땅을 밟고 달리는 느낌은 어떠한 것일까?

그가 보여준 것들은 또 다른 젊은이들에게 뜻깊은 일에 과감하게 도전하라는 표시인 것 같다

매년 열리게 되는 행사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아픔을 그리고 행복함을 느끼며 나아갔으면 하는 작은 희망을 품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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