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홈스쿨
고경태.고준석.고은서 지음 / 한겨레출판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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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잘쓰는데 왜 나는 이거밖에 안되는 거지? 라는 자괴감에 빠진 것도 있었다

글이라는 건 한 번 써봐야 늘어간다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어찌보면 맞는 말인듯도 싶다

종이에다가 끄적끄적 적어내려간 글이 있었다 그 글을 다시 읽어보면 웃음부터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냥 생각나는 대로 나의 느낌을 적어본 것이었는데 그 이후로 글쓰기를 더이상 하지 않았었다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보통 학교에서 글짓기 같은 숙제를 많이 내주곤 하였었다

어느 한 책을 읽고 줄거리와 느낌을 적어오라는 것... 하지만 나는 거의 대부분이 줄거리 요약이어서 그렇게 읽고 싶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집에서 글쓰기 홈스쿨을 한다고? 그게 가능할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게 되었다

증학생이 된 아들과 이제 초등 고학년을 눈앞에 둔 딸의 글쓰기 과정들을 보면서 참 싫어할만 했겠다 라는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글쓰기를 통해서 어느정도는 실력이 나아지지 않았을까? 막막하기만 했던 글쓰기가 이제는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것은 반복되는 말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불필요한 말들은 다 빼야 하는 게 맞을 것이다

누군가 옆에서 글쓰는 것을 지도해 준다면 좀 더 멋진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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