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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냥꾼을 위한 안내서 - 제2회 중앙 장편문학상 수상작
오수완 지음 / 뿔(웅진)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나는 책에 대해서 적을 것이다.
내가 읽은 책들과 읽지 않은 책들과 숨어 있는 책들과 사라진 책들과
존재했던 책들과 존재하지 않는 책들과 소문의 책들과 잊어버린 책들과 드러난 책들과
미래에 나타날 책들과 미움 받은 책들과 사랑받은 책들과 쫓기는 책들과
죽은 책들과 버려진 책들과 파괴된 책들과 망가진 책들과 부서진 책들과
불탄 책들과 젖은 책들과 파 먹힌 책들과 도둑맞은 책들과 팔린 책들에 대해서 적을 것이다.
- P. 13
책사냥꾼이라.. 먼가 재미있는 이름인 것 같다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공 반디.... 어느날 미도당의 윤선생에게서 ' 베니의 모험 ' 을 찾아달라는 말을 듣게 되는 데 반디는 이제 사냥꾼이 아니라고 말한다
첫사랑인 소리가 위험해진다는 말을 듣고선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게 되지만 그 책을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몇년도에 나온 것지도 모르고 저자도 모르는 상태에서 책을 찾아달라고 한다면? 아마 나는 금방 포기하고 말텐데 반디는 찾는다
그러던 중 검은별의 사내에게 붙잡히고 책도 그의 손안에 들어가게 되고, 나머지 8권의 책도 찾아야 한다
9권의 책은 바로 미로를 찾기위한 비밀이자 속임수였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책이라는 것은 어쩌면 소중했던 추억일 수도 있다 오랜세월이 지나서야 그 책을 다시 찾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책들은 몇 안되지만 그래도 책 여행을 한 번 해보고 싶다
이 세상에는 정말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게 된다 거의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나에게 있어 책이라는 선물은.. 하나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