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13월의 태양이 뜨는 나라
이해용 지음 / 종이비행기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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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는 어떤 나라일까?

 

지구에는 너무나도 다른 두 개의 코리언 빌리지가 있다. 하나는 전 세계 부의 상징인 미국에 있고, 또 다른 하나는 가장 가난하다고 소문난 에티오피아에 있다.

 

에티오피아에는 코리안 빌리지가 있지만 한국사람들은 없고 한국전쟁에 참가했던 참전용사들이 살 고 있는 마을이라고 한다

왜 한국사람들은 이 나라를 잊어버리게 된 것일까?

이들의 삶을 엿보고 싶어졌다 가난이라는 것과 전쟁이라는 이 단어가 그 지역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고통스러웠을 것 같다

 

커피의 생산지 에티오피아, 공정무역을 하는 곳 하지만 커피 1kg 가격은 5비르, 한국돈으로 600원이다

그래서 그런지 주로 가난한 이들이 재배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커피나무에 열리는 커피의 색깔은 빨간색이어서 그런지 너무나 이뻤다

일일히 손으로 커피콩을 골라내는 단순한 일의 작업이지만 얼마나 힘들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굴은 미소가 들어있었다 어떻게든 가족을 먹여야되고 살려야 되기 때문이었을까?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아이들은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이다 참전용사의 손자, 손녀들이었던 것이다

시설환경은 좋지는 않았지만 사진속 아이들의 모습은 너무나 해맑았다 무언가 희망을 갖고 있는 듯 했다

우리나라도 위기는 있었다고 하는데 어느순간 크게 성장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에티오피아도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다 더이상 가난이라는 나라가 되지 않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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