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공지영 지음 / 오픈하우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봉순이 언니, 도가니,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정말 많은 책을 읽은 것 같다

지리산 행복학교 라는 이 책은 지인들과 함께 지리산으로 떠난 이야기가 들어있다

버들치시인, 낙장불입시인과 그의 부인 고알피엠 여사, 최도사, 형제주막, 회천사, 지리산행복학교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너무나도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리산에는 가본적은 없지만 텔레비젼을 통해 그곳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를 알게 되었다

지리산하면 반달곰이 생각난다 하지만 반달곰은 계속해서 죽어가고 있다고 한다

지리산 종주를 하고 싶었는데 2박 3일이 걸린다고 그만큼 정말 높은 곳인가 보다

1년에 보증금 단돈 50만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그들,, 그게 가능할까 싶었다 요즘 집값도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지금 기억나는 책속의 내용이다  저 멀리 서울이라는 곳에서 화전 붙인다는 소리에 왔건만 아직도 친구들은 일어나지 않고 자고 있었다고 한다 너무나 황당했을텐데 말이다 화전이라 함은 꽃을 이용해 전으로 붙여먹는다는 말인데..

최도사와 버시인이 오토바이 면허 시험을 보는 내용은 정말로 재미있었다 그것도 한번에 합격했으니 얼마나 기뻐했을지..

언젠간 지리산을 한 번 방문해 보고 싶다 그 곳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경관들을 맛보면서 살아가보고 싶다

 

사람에게 입은 상처는 그 사람에게 다시 상처를 돌려줌으로써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로만 치유된다는 것을 말이다. (3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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