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 루나파크 : 훌쩍 런던에서 살기
홍인혜 지음 / 달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만에 여행에세이 책을 만나게 되었던 것 같다

 

지금이 아니면 안될 것 같아서 이 책 제목이 먼가에 도전을 해봐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분명 후회하게 되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만큼 지금 이라는 그 순간이 정말 소중한 것이다

8개월간의 런던에서 살아가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과연 런던은 어떤 곳일까? 너무나 궁금하기도 했었던 것 같다

조그마한 웹툰도 같이 실려져 있는데 캐릭터가 너무나도 귀여웠다

좌충우돌 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여행이라는 자체만으로도 즐겁지 않을까? 싶다

 

‘ 오늘은 여행책에 소개된 여기, 여기, 여기를 기필코 돌아보리라 ’  다짐하며 흙먼지 낀 운동화 끈을 조이는 여행자보다, 예쁜 구두를 내려다보며 내일을 기약할 수 있는 생활자가 되고 싶었다. 날마다 종아리가 아프도록 맹렬하게 다니는 게 아니라, 내일도 모레도 이곳에 있을 것이기에 하루쯤은 날렵한 구두를 신어도 되는 사람이고 싶었다. 늘 명승고적만 찾아다니는 게 아니라, 고운 구두를 신고 그에 어울리는 고운 장소에 초대받고 싶었다.
(짐 뱉지 못하는 사람 중에서/ p.30)

 

때로는 혼자라는 고독감에 빠지기도 하고, 때로는 반대로 그런 외로움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도 했다. 바쁘게 돌아가는 서울의 삶에서 잠시 벗어나 언제나 충분히 주어진 생각의 시간은 좀 더 치열하고 격정적으로 살아갈 에너지를 얻었다.

가끔은 혼자 여행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한국이 아닌 다른 곳에 떠나 있는다면 생활도 물론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