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탑 동물원 그리고 거북이
줄리아 스튜어트 지음 / 현대문학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부터가 참 특이한 책이라 그런지 선뜻 빌려본,,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런던에 대해서 아냐고 물어보면 분명 모른다고 대답할 것이다

런던탑의 주요기능이 요새, 왕궁, 교도소였는데 이외에도 형장과 고문실, 무기고,  국고, 동물원, 조폐, 공공 기록 사무실, 전망대로 사용했다고 하니 정말 너무나 많이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발사자르 존스, 난 사람이 맞나 싶었다 걸음거리며 행동하는 게 전혀 사람같지가 않았기 때문이었을까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 런던탑 그곳에 여왕의 명으로 동물원이 하나 생긴다

탑안에 동물원이? 그게 가능할까 싶었지만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다

총괄책임자는 발사자르 존스이다 왜냐고? 그가 세계최고령의 거북이를 기르고 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말이다 부담되지는 않을까 싶다

황금원숭이, 조릴라, 임금 극락조, 수염 난 돼지 등 희귀한 동물들을 런던동물물원에서 이송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동물들이 사라지고 만다

이 동물들을 어떻게 돌봐줘야 할까? 너무나 신기한 동물의 세계를 보는 것 같다

그러고나서 하나뿐인 소중한 아이가 죽게 되자 부부는 서로 멀어지게 되고 부인이 짐을 챙겨 나가버린다

 

“남편이 한 번도 울지 않았다는 게 용서가 되지 않아요.”
노인이 헤베 존스를 바라보며 말했다.
“서로 같은 방식으로 사랑하더라도 슬퍼하는 방식은 서로 다를 수 있지요.”
헤베 존스는 베일처럼 앞을 가린 눈물 너머로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이가 우리 애를 사랑하기는 했는지 의심이 들어요.”
그러자 레지날드 퍼킨스가 굽은 손가락을 쳐들며 물었다.
“아들이 살아 있었을 때도 그걸 의심한 적이 있소?”
“한 번도 없었죠.”
“그게 당신의 답인 거요.”
노인이 손을 내리며 말했다. (P.367)

 

엄청 많은 분량의 책을 읽는다는 것이 힘들긴 했지만 나름 괜찮았던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