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1 - 일곱개의 탑
정관진 지음 / 해담(도서출판)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고등학생 1학년이 썼다고 하기엔 정말 놀라운 것 같다

어떻게 이러한 소설을 쓸 수가 있을까? 판타지 소설은 잘 접하지 않지만 이 책은 먼가 다를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외국 판타지 소설이 아닌 한국 판타지 소설이라니;; 그만큼 기대가 큰 소설이었다

읽으면 읽을 수록 그 다음내용이 궁금해 지기만 했다 다양한 소리 묘사, 그리고 18명의 주인공들 과연 이들중에서 최후의 승자는 누구란 말인가??

 

크루세이더 - 반은 인간이고 반은 인간이 아닌 존재이다

 

구름 너머에 - 사람이 거의 찾지 않는 테살바이옌,, 이곳에 나타난 붉은날개,, 프릴을 납치해 가는데..

18세의 소년 앨렌은 자신의 소꿉친구 프릴을 되찾으려 머나먼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템바르 단장,, 제이의 뒤를 이어 기사가 되겠냐는 질문에 하겠다고 대답을 한다

기사가 되기 위한 과정은 정말 힘들다고 들었는데 과연 이 아이가 견뎌낼 수 있을까? 그리고 과연 프릴을 찾아올 수 있을까??

 

"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지. 간절히 원해라. 그리고 그 칼로 이루어라 "

 

맹세뒤에 감춰진 것 - 기사장 라웰 신전의 율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게 되고 파문을 당하는 동시에 화형에 처하게 되지만 열명의 남자들이 항의를 하면서 화형을 면하게 되고 라웰 외 11명의 기사단은 파문이라는 형을 선고 받는다

 

" 이 날을 기억하라. 우리가 이곳을 떠나는 지금은 초라하고 비참하지만 돌아올 때에는 지금과 같지 아니할 것이다 "

 

구름을 조각하는 것은 바람이다 - 테실리오스 항구 도시 장악 및 사막의 날개 기병단 호송을 다루는 내용이다

 

운명이란 바람에 쫓기는... 삶이란 구름처럼 유유히...

알고보면 맞는 말인 것 같다 결국 언젠가는 지나간다는 소리인데 말이다

 

비의 랩소디 - 칼라르 기사단이 성벽 안으로 침입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 라웰 일행은 팔크시로 몸을 숨기다 블란왕국으로 이동을 한다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곳이기 때문이다

 

믿기 싫은 건 믿지 않고 믿고 싶은 사실은 왜곡되었다 하더라도 끝까지 진실이라 우기는 게 인간 아닌가?

 

이 책의 전체적인 느낌은 모험적이면서 추리를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지루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재미가 있는 소설이다

1권을 읽고 보니 그 다음편이 너무나 궁금해진다 어떠한 이야기를 또 다룰 것인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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