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망고

내 이름은 망고 - 제4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ㅣ 창비청소년문학 36
추정경 지음 / 창비 / 2011년 5월

망고 - 아시아동부,미얀마, 인도 등에서 생산되고 있는 식물
          속은 노란색으로 과즙이 많고 독특하고 향기로운 맛
          

뚝뚝이, 압사라 춤, 망고스틴, 람부탄, 바이욘 사원, 쏙서바이, 클랑클랑, 띡띡 이 단어는 모두 캄보디아어이다 

캄보디아 하면 일단은 앙코르와트, 킬링필드, 열대과일,가난이라는 단어들이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린아이들이 원달러 원달러 와치는 것도 먹을 것이 없기 때문.. 물건을 사게 되면 수많은 아이들이 몰려든다고 한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라는 말인데..

주인공으로 나오는 17살 수아...캄보디아어로 망고를 뜻하는 ’스와이’와 발음이 비슷해 망고라는 별명을 갖게 된다.... 

갑작스런 이혼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아빠를 찾으러 그동안 모은 비상금을 들고 한국에 가려 하는데 엄마가 그 돈을 갖고 가출을 했다

아니 왜 딸의 돈을 뺏어갈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돈을 다시금 모으기 위해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된다 그것도 자신의 이름을 속이고 ’ 지옥 ’ 이라는 이름과 함께...

그곳에서 만난 6명의 사람들, 과연 수아는 잘 해 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조금씩 성장하겠지.. 낯선 땅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큰 경험이 되고 기회가 되기도 할텐데 겨우 고등학생 신분인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차지 않을까?

일을 시작하면서 알게 되는 엄마의 마음..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을 엄마
아직 캄보디아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그곳에서 살아가는 캄보디아 사람들의 일상을 한 번 보고 싶다


위저드 베이커리, 내 이름은 망고 이렇게 2권의 책을 만나보았는데 담번에 도전할 책은 완득이다

“단 한 번 보고 모든 것을 다 봤다고 믿진 말라고, 언제나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했었다. 인간이 위대한 것은 이런 사원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걸 만들어 낸 의지에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