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3분 - 소년의 3분은 천상의 시간이었다
토드 버포.린 빈센트 지음, 유정희 옮김 / 크리스천석세스 / 2011년 5월

너무나 어린 소년, 
과연 이 소년에게 무슨 일이 있어났던 것일까?
겨우 4살밖에 안된 그 나이 때에는 한참 뛰어놀기에 알맞는 나이지만
콜튼은 병원에서 천공성 맹장염과 농양으로 수술을 받고 있었다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까??
그 아이를 보는 부모의 마음도 같을 것이다 미리 발견해서 일찍 치료했더라면 더 낫지 않았을까?

3분이라는 시간동안 천국에 갔다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아이의 아빠는 놀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성경속에 나오는 것과 정확히 일치했기 때문이었다 마치 천국에 다시 들어갈 것처럼 말이다

3분이라는 시간은 너무나 짧은 것 같다 왜 이 책의 이름을 3분이라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용을 읽어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누군가에게 물어보았을 때 아무도 그러한 곳은 없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천국이야기는 실제로 본인이 겪어보지 않는 한은 믿지 않을 것이고 이야기를 꾸며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물론 종교를 아무것도 믿지 않는 자들은)....

그럼에도 믿는 자는 반드시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알려주고 있었다

천국은 과연 어떠한 곳일지 너무나 궁금하다 
한참 말씀을 배우기 시작할 때 비유에 대해 배운 적이 있었다 그럼에도 난 믿지를 못했다
너도 나랑 같이 천국에 가야지, 주님을 진정으로 믿는다면 분명히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실 거니까 성경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너무나 당황했다

모든 것은 비유로 풀어야 한다고 그래야 천국에 대한 확신도 있을 거라고,, 그렇지만 그곳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보니 그게 맞는 말 같았지만 왠지 모를 두려움이랄까? 이런것들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어린아이가 말해주는 이야기들은 어른들의 입장에서 충분히 납득이 간다 
그만큼 아이의 순수성이 묻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보다 많은 생각들을 안겨주게 된다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지..
작은 소망을 갖게 해주었다 나도 언젠가는 꼭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이야기를 하고 평안히 누릴 수 있는 그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