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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 베이커리 - 제2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구병모 지음 / 창비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4월달에 구입한 책을 한달이 넘어서야 읽게 되었다 빵을 너무나 좋아하는 나로서는 당연히 이 책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마인드 컨트롤이 힘들 때는 마인드 커스터드 푸팅을,
사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을 때는 메이킹 피스 건포도 스콘을,
실연의 상처를 잊고 싶을 때는 브로큰 하트 파인애플 마들렌을,
떨쳐내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는 노 땡큐 사브레 쇼꼴라를,
성공을 빌어주고 싶을 때는 비즈니스 에그 머핀을,
오래 묻어둔 기억을 꺼내어보고 싶을 때는 메모리얼 아몬드 스틱을,
멀리 떠나는 벗에게는 에버 앤 에버 모카 만주를,
단 하루만 나의 복제인간을 만들고 싶을 때는 도플갱어 피낭시에를
이 빵의 이름들은 마법사가 걸어놓은 주문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것을 먹어야 할지도 신중하게 결정 해야 한다
여기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 소년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책은 한번 읽으면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해 지기도 하였다
그래서 난 하루만에 다 읽어버린 이유이기도 하다
아픈 기억을 아니 단 하루라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난 그러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할 수 있을까?
그때는 나를 붙드는 현실에서 격렬히 도망치다가 그곳에 다다랐을 뿐이다.
지금은 나의 과거와, 현재와, 어쩌면 올 수도 있는 미래를 향해 달린다.
누구에게나 상처는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이기며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