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3반
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전경빈 옮김 / 창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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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두팔을 펼쳐도
조금도 하늘을 날 수 없지만
하늘 나는 작은 새는 나처럼
땅 위를 빨리 달리지 못해
 
내 몸은 문질러도
아름다운 소리 나지 않지만
저기 우는 저 방울은 나처럼
수많은 노래를 알지 못해
 
방울과 작은 새, 그리고 나
모두 다르니까 모두가 좋아.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쓴 첫 장편소설인 괜찮아 3반
이 책을 읽고 지금 나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비록 장애라는 것을 안고 살아가고 있지만 반 아이들에게 용기를 넣어주는 모습... 그리고 서로 다른 모습을 이해하게 만들어가는 그의 생활..
어쩌면 그는 훌륭한 선생님의 모습이 되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을까? 

전 세계의 사람들은 각자 서로 다른 모습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것을 인정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로가 한 마음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 나는 좌절의 경험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
   물론 상처 입는게 괴롭긴 하지만, 인간은 좌절을 반복하면서
   배워 나가는 게 아니겠어?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어떤 걸 잘하고 어떤 걸 못하는지 하는 것도
   알 수 있게 되고." p.108 

" 너도 내가 운동을 못했던 거 알잖아. 하지만 어렸을 때는 그걸 인정하기 싫어서 ’ 난 마음을 먹지 않아서 그런 것뿐 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았어. 상처 입는게 두려웠던 거야. 그래서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다. .... 하지만 지금은 후회하고 있어. 좀 더 노력했다면 좋았을 거라고, 운동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가 다 그래. 공부도 그렇고, 연애도 그렇고.. 넌 참 대단했어. 우리보다 할수없는 일도 많고, 시도하기에 부담스러운 일도 많았는데, 어쨌든 넌 부딪쳐 봤잖아.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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