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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레시피 ㅣ 지하철 시집 2
풀과별 엮음 / 문화발전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지하철 시집 1 희망의 레시피에 이어 이번에는 지하철시집 2 사랑의 레시피를 만나게 되었다
누구나 사랑을 해본다 사랑을 통해 서로의 모습을 알아가게 된다
그렇게 조금씩 추억을 담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는 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인 것이다
흔들리는 야간 열차 안에서 울리지 않는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다 저장된 이름을 하나 지운다
그렇게 내 사소한 사랑은 끝났다
- 그리운 이름 중에서 -
사랑했던 사람을 지우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자꾸만 생각이 나기 때문이다
나도 한 때 조아하던 사람이 있었다 전화도 자주 했었고 장문의 편지도 보내기도 했고 사진도 찍고 밥도 같이 먹고
그렇게 다짐을 했었다 절대 헤어지지 않기로...
하지만 나와 같이 했던 사람은 본인의 고집이 너무나 강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먼저 헤어지자고 말한 쪽도 그 사람이었으니,, 더이상 미련 없이 떠나보내기로 하였다
잡고 싶지도 않았고 그 사람보다 더 조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많이 했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핸드폰에 있는 이름을 지울 때 망설이기도 했지만 과감히 삭제해 버렸고 지금은 연락조차 하지 않고 있다
싸이 블로그에 그 사람이 욕을 남기기도 했었다 나랑 겨우 1살 차이였다
처음엔 멋모르고 사귀게 되었는데 그것을 지금 후회하고 있는 중이다
사랑은 아파도 아름다운 거에요
사랑은 울어도 행복한 거에요
사랑은 말하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거에요
사랑은 기다리지 않아도 설레이는 거에요
- 사랑은 -
사랑에는 아픔이, 기쁨이, 존재하기도 한다 그래서 더더욱 어려운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비록 무명인들의 시가 대부분이지만 공감가는 부분들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겪어왔던 하나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걸까?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질문이다
사랑을 통해 느끼고 공감하는 것들,, 나도 더 멋진 사랑을 해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각자의 방식대로 시를 풀어간 것이라 그런지 느낌이 너무나 다르다
상처받을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사랑하여라
상처가 아무리 깊은들, 오랜들 사랑의 크기만 하겠는가
상처를 두려워하는 사랑아, 니 속을 들여다보면 알게 되리라
사랑이 아직 무르익지 않은 것을
- 푸른 상처 -
사랑은 기다림이다
사랑은 설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