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한 조각 내인생의책 푸른봄 문학 (돌멩이 문고) 8
마리아투 카마라.수전 맥클리랜드 지음, 위문숙 옮김 / 내인생의책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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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실 망고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보지 못했고, 망고로 만든 제품이 나오면 조금 먹어보고 말았던 기억이 난다
망고가 정말 달콤한 과일이라고 사람들은 말을 하지만 나에게 망고는.. 
책에 나와 있는 사진으로 봐서는 열대과일 같이 생겼다 망고는 샐러드나 디저트 재료에 쓰이기도 한다
여러가지 과일을 넣고 만든(이름은 모르겠다) 난 처음에 그게 망고인 줄도 몰랐다 그냥 맛이 괜찮다고만 생각했었다

이 책을 받았을 때 달콤한 이야기를 적어놓은 것 같았다 책  표지에 나와 있는 한 소녀.. 그 소녀의 이름은 마리아투 카마라;;;

 

마리아투 카마라는 시에라리온에 사는 14살 소녀 시에라리온은 서부 아프리카에 위치해 있으며 가장 가난하면서도 질병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이런 그녀에게 일어난 일들은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그런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손에 쥐어진 망고 한조각을 바라보면서 희망을 싹틔우는 것 같다 그녀의 아픔이 서서히 전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내가 만약 이런 나라에서 똑같은 상황에 맞물린다면 과연 어떻게 대처 해야할 까? 그러한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힘들 것이다

이 소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읽는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이 어린 소녀에게 용기를 보듬어 주는 거겠지?

 

전쟁이 무엇이란 말인가? 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는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한번 전쟁이 나면 그 나라는 모든 것을 잃게 될 뿐만 아니라 삶의 희망까지도 포기하게 된다고 한다

 

" 별을 세지 마라. 별을 세다가 자신의 별까지 세면 죽는다. "
" 야자유 꿈을 꾸면 날이 저물 무렵 피를 쏟는다 "

이러한 것들은 그 나라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굳게 믿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 돌아보지 마라, 마리아투. 그래 봤자 후회와 아쉬움만 남을 뿐이니까. 항상 앞만 보고 가도록 해. "

" 세상의 끝에서 있다고 느꼈을 때, 나에게는 망고 한 조각이 있었습니다. "

 

어떠한 내용인지는 적지 않았지만 이 첵을 통해서 지금 살아가는 상황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알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다 용감하고 씩씩했던 소녀 마리아투 카마라

현재 분쟁지역 아동보호 유니세프로 일하고 있다고 하며 용기, 그리고 사랑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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