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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에서 영성으로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어령 교수의 책은 처음 접해 보았다 무신론자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에 대한 의구심이 조금은 들었었다
내용은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몇 군데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이 조금이나마 있었다
갑상선암, 그리고 실명위기에 처하고, 자폐증상이 있는 아이를 오직 주님을 믿고 의지했다는 딸을 보면서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이어령 교수.. 간증문 형식으로 풀어나간 책인데 읽으면 읽을수록 많은 은혜가 되었던 것 같다
그의 삶은 너무나 아름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딸의 아픔을 고쳐주고자 이 병만 낫게 해주신다면 주님께 헌신하면서 살아가겠다고 한 그의 기도를 보면서 딸에 대한 사랑이 그리고 주님에 대한 갈망이 크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던 것 같았다
만약 주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의 삶은 어떻게 변하게 되었을까? 무신론자의 길을 버리고 2007년에 당당하게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탕자의 노래.
내가 지금 방황하고 있는 까닭은
사랑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헤매고 있는 까닭은
진실을 배우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멀리 떠나고 있는 까닭은
아름다운 순간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은
사랑을 알고 진실을 배우고
아름다움은 보았지만
나에게 믿음이 없는 까닭입니다.
나의 작은 집이 방황의 길 끝에 있습니다.
날 위해 노래를 불러줘요. 집으로 갈 수 있게
믿음의 빛을 주어요.
개미구멍만 한 내 집이 있기에
나는 지금 방황하고 있어요.
이 시를 보면서 생각나는 것이 있다 주님은 언제나 품안으로 돌아오게 항상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그렇게 고난을 주시는 가 보다 그것을 통해 자신의 잘못들을 깨닫게 하시고 올바른 길로 걸어가게 하시는 주님.. 고난이라는 것은 누구나 한번쯤은 거쳐 가는 것 같다
나도 종교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렇게 신앙심이 좋은 건 아니었다 나도 종교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렇게 신앙심이 좋은 건 아니었다 하지만 주님은 어떻게든 날 도와주시려고 다른길로 가지않게 하셨으며, 늘 붙잡아 두셨었다
누구나 한번 쯤은 받게 되는 세례.. 그것은 내 안에 있는 모든 죄를 다 씻어내고 주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간다는 의미라고 한다
세례를 언제 받았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세례를 받으면 무언가 달라지겠지라고만 생각해왔었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갈 2:20
"... 암에 걸렸던 너의 아픔으로 시력을 잃어가던 너의 어둠으로 나를 영성의 세계로 이끌어주었다. 네가 애통하고 서러워할 때 내 머릿속의 지식은 건불에 지나지 않았고 내 손에 쥔 지폐는 가랑잎보다 못하다는 걸 알았다. 70평생 살아온 내 삶이 잿불과도 같은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 준 것이다. 지성에서 영성으로 너의 기도가 높은 문지방을 넘게 했다. ..."(아버지의 편지 -너는 나의 동행자 중에서)
현재 내 모습은 지성에서 살고 있는지 영성에서 살고 있는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지성과 영성의 차이는 무엇일까? 어느 것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는 않다
많은 사람들이 이어령의 책을 통해서 주님께 가까이 다가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무리 평범한 삶을 살아갈지라도 오직 우리들을 이끌어주시는 분은 주님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나에게 주어진 삶을 통해 좀 더 주님을 의지하고 결단하면서 주님께서 이루실 그 계획을 기다리며 앞으로 전진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