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들은 언제나 막내로서의 책임을 다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역시 사람들이 문을 열고 들어올 때 인사를 해주어야 하고 손님이 왔을 때에는 차를 준비시켜야하고 여러가지 심부름도 많이 하고 그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혼자 일을 찾아서 해야하는데 아직도 그것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아직 갓 입사한 사원들에겐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그래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싶기도 할 것이다 이 회사에 들어가면 무엇을 해야지 그렇게 생각하지만 일이 워낙 많다보니 여유를 부릴 시간도 없는 것이다 무엇 하나 시켜서 그 작업을 하고 있으면 어느새 복사 좀 해달라고 말을 한다 복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인데 그거 하나 못해서 나를 시키는 건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내 직업의 특성상 해야할 업무들이 과다하다 처음에는 일이 손에 익혀지지 않아 도움을 받아야 했던 적도 있었지만 어느정도 잡히고 나니 속도가 약간 붙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미비한 부분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사무실에는 총 2대의 복사기가 있는데 1개의 복사기는 일반 복사기이고 또 다른 복사기는 대용량의 작업을 할 때 주로 쓰는 복사기이지만 그걸로 다른 서류를 복사하면 안된다 그 안에 마스터지가 들어있는데 컴퓨터안에 있는 데이터만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거 하나 배우는데 시간이 좀 걸린 것 같다 용지 규격을 맞추어야 밀리지 않고 잘 나오는데 워낙 대량으로 하다보니(440장??) 자꾸만 용지가 걸리기도 하고 글씨가 아래로 치우치기도 해서 여간 답답한 것이 아니다 이것으로 인해 종종 혼나기도 한다 그만큼 실수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일을 겪어왔듯이 단지 신입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부려먹는 상사도 있을 것 같은데 꼭 그렇게 까지 해야만할까? 왜 복사기 옆에 앉았을 때 문제가 생기게 될까?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신청했던 책인데.. 이 책은 조직의 문화성을 주로 다루고 있어서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처음에는 이 책을 읽어야 할까? 라는 셍각이 들긷 했었다 하지만 요즘 겪고 있는 신입사원들의 고통을 느껴보고자 신청한 책이기도 하였다 그만큼 신입사원들은 일에 쫓겨서 그만 두는 사람도 있고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조직이라는 단어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조직문화를 제대로 알아야지만 성공할 수 있기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다 맨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이대로 나가게 된다면 또 다른 일을 구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몇일전에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일이 손에 잡히면 먼저 한 언니보다도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이 사람들의 말이라고.. 그래서 누가 그런말을 했냐고? 물어보았다 어제는 정말 중요한 날이었다 감사가 있던 날...거기에 대한 자료를 준비하고 겨우 끝나긴 했지만 분위기는 정말 살벌했다 공격적인 말도 들어가 있어서 그것을 보는 내내 아 내가 좀 더 잘해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도 내가 겪어 나가할 과정이기에.... 또 다른 내일을 꿈꾸고 있다 조직을 좀 더 알고 싶은 분에게 이 책을 선물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