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곳에는 안양천이 있는데 그곳을 따라 가다보면 한강으로 이어지는 곳이 있다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을 만나서 목표지점인 한강을 넘어 마포대교까지 갔다온 적이 있었는데 그야말로 너무나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운동을 하고자 시작했던 자전거 타기, 처음엔 중심을 잡지 못해 힘들었는데 조금씩 노력하다보미 어느새 혼자서도 잘 탈 수 있게 되었다 자전거의 기본자세조차 모르는 나에게 먼 길을 다녀오는 것이 무리였을까?? 저녁 7시 넘어 타기 시작한 것이 새벽2시가 넘어 집에 들어왔으니 말이다 엉덩이도 아프고 다리까지 아파서 2일을 제대로 걷지 못한 것 같다 역시 자전거는 실력자들만 탈 수 있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에서부터 안양을 지나 수원을 지나 청평을 지나 일영에서 다시 서울까지의 자전거 여행을 일기로 적어 내려간 것인지 읽기에도 편했던 것 같다 자전거 여행을 하고 싶지만 달리는 것에 무서움을 느끼고 있는 나는 속력을 제대로 내지도 못한다 어찌보면 정말 위험할 수도 있는 자전거인데 그것을 잘만 조절하면 안전하게도 탈 수 있다고 한다 한번 자전거 일주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었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려고 하니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시도해 보지 못한 적이 정말 많았었다 역시 자전거 프로들의 모습은 너무나 멋있는 것 같다 자전거 종류도 엄청 다양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고개를 숙이며 땅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자전거여행.. 미쳐 보지못한 것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죽은 동물들의 시체나 쓰레기들,,, 그리고 무심코 지나쳤을 법한 것들을.... 어떠한 기분이 들까?? 험난한 여정인 것 같다 그렇지만 본인이 좋아서 하는 일인데 말릴 수도 없지 않은가?? 유적지도 들르고 자연을 바라보면서 쉬어갈 수도 있고,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알고보면 자전거 여행의 마력은 너무나도 많을 것 같다 직접 찍은 듯한 사진들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각 지역마다 의미있는 사진들...너무나도 평화로워 보였다 그리움은 누구나 해당할 것이다 그 그리움을 벗어내기 위해 여행을 한다라는 것은 정말 좋은 생각이라고 본다 물론 쉽지않은 여정이겠지만 자신의 마음 균형을 바로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평점심을 유지하고 싶어서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나의 머리속으로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