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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가는 길
케니 켐프 지음, 이은선 옮김 / 이콘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아버지라는 이름이 나에겐 너무나 낯설게 느껴진다 한 번도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어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말이다
어릴 때의 기억 때문일까? 왠지 모르게 무섭게 느껴지는 아빠..아빠라는 말을 들었을 때에는 왠지 모르게 싫어하고 미워했었던.... 그래서 다가서기가 너무 힘들었던..
몇마디 주고 받는게 고작이었으며, 내가 필요할 때만 거의 찾게 되었던 것 같다 말 한마디에 표정이 변하기 시작했었는데 지금의 모습은 힘이 없어보이신다
항상 일 때문에 고민하시는 모습을 보면 좀 더 잘해드리고 싶은데 내 맘대로 되지 않고 있다
난 아버지라는 이름보다는 그냥 아빠라고 불리우는게 더 편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불리우는 기준이 다르니 크게 상관은 안하지만 말이다
늘 어색함만이 감도는 기운... 그것을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 내가 먼저 다가서야 하는 것일까??
그 마음을 알아보고자 신청을 했던 것이었다 여기서 나오는 아버지는 약사인데 아들은 목수라고 한다
왜 직업을 바꾸어서 부르게 되었을까?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것일까??
아버지와의 추억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 추억을 되짚어 가면서 쓴 글이라서 그런지 그 사람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무언가 함께 하고 배운다는 것은 상당히 좋은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난 맨 처음에 각 제목을 그냥 지은 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도구의 이름들 이었다
도구의 모양을 아는 것도 있었지만 모르는 것도 대부분이었던 것이다
특이한 제목이었던 만큼 그 속에서 무언가 만드는 것을 자세히 표현해주고 있었던 것 같다
정말 좋은 글들이 가득 담겨 있어서... 그것만 읽어도 힘이 되어 주는 것 같았다
그렇게 서서히 마음문을 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인데 잘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추억이라는 것은 그만큼 생각이 마니 나고 그리워 진다라는 것인데... 그리움..그리고 적막함..
누구에게나 아픈 사연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 라는 낯선 세 글자 속에서... 더이상 불편해 지지 않도록... 가끔 발음을 해보아야 할 것 같다
의미 있는 인생을 위한 청사진에는 총 21가지의 내용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 이 글들을 읽으면서 꼭 이렇게 해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모든 것을 손질하자..그 중에서 특히 인간관계를.. 이 부분이 제일 맘에 걸리는 것 같다
인간관계 잘 맺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경우가 참 많기 때문이다
추억은 끈질긴 것이라 불이 난 뒤에도 없어지지 않는다 음.....난 추억을 그리 많이 갖고 있지는 않는다 특히나 가족에 대한 것들이...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지금이라도 만들어볼까??
정말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 이 책은 아무리 읽어도 결코 지루하지 않는 책이기 때문이다 주위사람들에게 선물해 주어도 될 책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