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티아고, 혼자이면서 함께 걷는 길
김희경 지음 / 푸른숲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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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걷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집 앞에는 천이 자리잡고 있다
거기서부터 여의도까지 그냥 걸어가본 적이 있다
디른 이유는 없었다 그냥 운동삼아 하염없이 걷고만 있었더니 어느새 그만큼 온 것이다
힘들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못했다 그리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그 시간이 너무나 지루했다 자전거 타는 사람, 그냥 걷는 사람, 운동하는 사람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아직 내가 가야할 곳은 너무 멀었다
그래서 괜히 왔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걸음이 너무 빨라서 사람들은 나보고 좀 천천� 가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다 몇 키로 안되는 거리였지만 집에 들어온 순간 거기까지 왜 갔냐는 소리를 들었다
생장페이듸포르 (프랑스 & 스페인 국경지역) ~ 산티아고까지 800km의 여정을 담은 책이다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본 적이 있는가? 그 의미는 어떤 걸로 다가올 까?
하나의 화살표만을 보고 걸으면 된다고 하지만 끝도 없이 이어진 길이다 보니 너무 힘들 것 같기도 하다
모국을 떠나 낯선 나라에서 지내기에는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의 도움 속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걷는 사람을 일명 ' 순례자'라고 불리운다
그 나라만의 특색을 보면서 멋진 풍경을 담고 혼자만의 생각을 가지게 된다면 더 멋진 여행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저자의 원래 직업은 17년동안 직업 기자였다 이런 그가 34일간 카미노를 걸으면서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낸 책이라고 한다
남동생을 잃은 슬픔 때문에 여행을 떠났다는 그녀...과연 무슨일이 일어난 것일까?
여행자들이 기도하는 그 장소에 남동생의 사진을 묻고 하염없이 울었다고 한다.
남동생도 기억하고 있을까? 그런 누나의 마음을 알고 있을까?
나도 이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그래서 복잡한 생각들은 다 잊고 싶다
풍경보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더욱 멋진 경험이 되지 않을가?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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